5월7일 갑자기 떠난
지리산 화엄사, 노고단 당일치기
<당일치기 일정>
청주-조치원역-구례구역-구례터미널-화엄사-성삼재-노고단-구례터미널-구례구역-오송-청주
이른아침 눈이떠졌고 갑자기
지리산이 가고 싶었다
부랴부랴 기차표를 알아봤다
청주에서 가장 가까운
오송역이나 조치원역에서
기차를 타고 구례구역까지 가야했다.
오송역에서 출발하는 ktx는 너무 늦게있어
조치원역에서 구례구역으로 가는 8시20분
기차를 탔다.
약 3시간정도 걸려 구례구역에 도착하였고
구례마을버스를 타고 다시 구례구버스터미널로 갔다. 시간은 약15분 정도 소요된다.
비가 부슬부슬 왔지만 공기만은 정말 깨끗하고 상쾌했다.
구례구 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11시45분 아쉽게 11시40분에 출발하는 화엄사, 성삼재 가는 버스를 놓치고 12시30분차를 기다려야한다.
남는 시간에 터미널근처에서 짜장면 한그릇을
비우고 12시 30분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를 기다리는 도중 여행중인
프랑스 청년을 만났다
화엄사로 간단다.
짧은 영어로 서로의 일정을 이야기했다
이 청년은 혼자서 지리산 종주를 하고
다시 목포로 갔다가 목포에서 제주도로 간단다
대단하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며 화엄사에 도착했다
화엄사 까지 올라가는 길에 비가 제법 내린다
하지만 폐속까지 정화 되는 느낌이다
이렇게 상쾌할수가
어디야?격자주소로
현재 내위치도 확인해 본다
노고단 당일치기를 하려면
어쩔수 없이 성삼재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걸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노고단 까지 쉬지않고 이어지는 오르막구간이다
약 5시간이상이 걸리는 코스다
당일 치기로는 불가능 하다
겨울에는 너무 급한 경사로 인해
성삼재가는 버스가 다니지 않지만
5월부터는 구례터미널에서 성삼재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화엄사에서 성삼재 가는 버스가 2시30분에 있단다.
약 한시간 좀 넘는 시간이 있다.
이 시간 동안 화엄사를 둘러봤다
비오는 화엄사
고즈넉하니 마음이 정화된다
화엄사를 둘러보고
화엄사 정류장으로 내려와서
성삼재가는 버스를 탔다
약 30~40분 정도 올라간다
버스를 타고 아름다운 절경을 보면서
성삼재까지 오르는 일은
정말 색다르고 즐겁다
버스가 성삼재에 도착하니
3시가 조금 넘었다
마지막 버스시간은 5시30분
약 2시간이 넘는 시간이 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는
걸어서 약 1시간이 걸린다
부랴부랴 노고단에 올랐다
노고단에 오르니 비가 그치고
아름다운 지리산의 모습을 보여준다
마음 같아서는 '반야봉'까지라도 갔다오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5시30분에 출발하는 마지막 버스를 타러 내려간다
다행히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타고
구례구터미널에 도착하고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구례구역으로 간다
그런데 휴일이라 그런지 표가 없다
어쩔수 없이 '전주'까지 가는 ktx표를 예매하고
전주에서 오송까지는 입석으로 왔다
오송역에 도착하니 저녁9시
쉴틈없이 다녀온 지리산 화엄사,노고단
당일치기 여행이 끝났다
갑자기 떠난 지리산 여행이지만
이 짧은 여행이 마음의 안식을 준다
좋다!!그러면 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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