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C.O.E. 를 아시나요?

in kr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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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나입니다:) 오늘은 자칭 타칭 커피덕후인 제가 커피와 관련된 얕은 지식을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 저는 커피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은 아마추어일 뿐입니다. 확인을 거치고 올리는 지식이지만 혹시 더 잘 아시는 분들이 글에서 오류를 발견하신다면 알려주세요! *

커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나 핸드드립 전문 혹은 로스터리 카페를 많이 다니시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은 C.O.E.에 대해 들어보셨을거에요. C.O.E.가 무슨 말이지? 하는 생각, 한 번쯤 다들 하셨을 것 같습니다.

C.O.E.는 Cup Of Excellence의 약자로, 매 해 개최되는 커피 대회 & 경매 프로그램이에요.
그 해에 수확된 커피가 이 C.O.E.에 출품되면 전 세계에서 모인 커퍼(cupper, 원두 품질을 감정하는 분들)들이 다섯 번 정도 이루어지는 깐깐한 심사를 통해 그 해 최고의 원두를 결정하게 됩니다. 이후 그 커피 콩은 경매를 통해 판매가 되죠.

저는 커피의 신 맛을 좋아해요. 가장 좋아하는 커피 콩은 온두라스! 온두라스에서 생산된 콩은 제가 아는 것만 해도 2010년 이후 C.O.E. 1위를 두 번 했어요!
온두라스에도 커피 콩을 재배하는 지역과 농장이 여러 곳이 있는데, 2010년엔 산타 바바라 지역의 어떤 농장에서 수확된 콩이 1위를 했다고 합니다.

이제 카페에서 C.O.E. 00년도 1위 콩 000 입고! 같은 홍보물을 보면 한 번쯤 도전해 보세요:)
세계적으로 실력 있고 엄격한 심사위원들의 검증을 거친, 그 해 최고의 커피 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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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at?

It's a photo of coffee bloom. When you pour hot water on grinded coffee beans, it blooms:D And I wrote about C.O.E which means Cup Of Excellence, worldwide coffee championship.

ahh thats cool! :D

어떤 커피들은 맛을 구별하기 힘들고
그래서 가격의 차이를 인정하게 되지 않더군요.
물론 어떤 커피는 '아! 맛있구나'하고 느끼게되고
함께 하는 사람과 기분이 좋아집니다.
거의 항상 집에서 맥심커피를 마시는 사람으로서
이런 포스팅을 읽으면 생각합니다.
'뭔가 정말 맛있는 커피인가보다..'하고요.
알려주신 대로 맛있는 커피를 찾아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핸드드립이면 기본 6000원부터 시작인데 가격 자체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더라구요. 한 잔에 3만원~10만원씩 하는 커피도 있는데, 글쎄요, 저도 맛 차이를 잘 못 느낄 것 같아요. 10만원을 천원처럼 쓸 수 있는 여건이라면 만족하며 사 마시겠죠ㅎㅎ 맥심 노란색 믹스 저도 좋아해요:D 한 잔 타서 마시면 피로가 녹는 느낌이랄까요!

맛의 차이를 느낄수 있으려면
미각이 뛰어나거나
실제로 맛이 차이가 나거나
둘중 하나겠지요.
어쩌다 좋은 사람과 맛있는 커피한잔 나누기..
커피에 대한 정보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거품이네요. 저도 커피드립 세트를 갖춰놓고 아침마다 커피를 내려마셔보고 싶네요 ㅠ 관리를 잘 못할 것 같아 들여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집에서 내리는 것이 커피값 절약에 한 몫 한답니다ㅎㅎ 커피 내리고 잘 행구어 두기만 한다면 보관에 큰 어려움은 없어요! 그냥 컵이랑 그릇과 똑같아요. 칼리타 브랜드가 보편적이고 핸드드립 방법도 쉬워서 추천드립니다^^

커피는 단 맛을 좋아해서 다양한 커피원두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메리카노나 드립 커피를 마시는 친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원두맛이 정말 확고하더라구요! :)
저도 제 입맛에 맞는 커피 맛을 하나 정도는 꼭 찾아보고 싶어요^^

1등 커피라서, 비싼 커피라서 가장 맛있는 건 아닐거에요. 개인이 선호하는 맛에 가장 잘 맞는 커피가 가장 큰 행복을 줄 수 있겠죠:D 주변에서 추천 받아서 조금씩 도전해보시면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꽃향기가 매력적인 예가체프도 추천드려봅니다~

예전에 한번 COE원두를 사다 마셨는데 무척 비쌌던 경험이... ㅎㅎ

맞아요... 200그램 정도 사려면 가격이 레스토랑 스테이크 급이 될 때도 있어서 진짜 큰 맘 먹고 손 떨면서 결제하죠ㅠㅠ

와이프가 전직 바리스타 강사였어서, 저도 커피에 관심이 많습니다.
C.O.E.는 몰랐는데 근처 까페에서도 입고해준다면 꼭 마셔봐야겠네요~!

바리스타 강사님*- * 멋지십니다!

커피를 사랑하는 1인으로.. 관심가는 이야기 입니다. 앞으로 덕후님의 커피관련 이야기를 많이 많이 기대해 볼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D 자주 왕래해요>. <

좋은걸요~~~~ 저도 커피를 정말 좋아 한답니다 ^^

반갑습니다:D

지식자랑할만한 요소가 하나생겼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당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