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lobalvitamin입니다.
여러분의 친구나 연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진 않은지 의심해 본 적 없으신가요?
뭔가 께름칙한 느낌이 들지만 그들에게 대놓고 물어볼 수는 없는 답답한 마음. 저만 느껴보진 않았을 것입니다.
특이나 그것이 여러분 스스로와 관련이 있는 일이라면 특히 그렇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 앞에 있는 상대방의 거짓말을 눈치채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대가 오른손잡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경우 만약 어떤 상황을 단순히 기억하려고 할 때, 상대의 눈동자는 왼쪽 위를 향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단순한 기억을 더듬는 것이 아닌, 없는 상황을 지어내려고 할 때는 오른쪽 아래를 향합니다.
거짓말의 베테랑이 아니고서야, 아니 베테랑이더라도 거짓말을 할 때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보면 이렇습니다.
▷ 성격이 급해 말을 빨리하던 사람이, 내 질문에 대답하는 속도는 갑자기 느려진다.
▷ 말 수도 별로 없고 단답형의 대답만 했던 사람이 갑자기 부연 설명이 길어진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그래.", "아니야." 등 스스로에 당당하기 때문에 부연설명을 크게 하지 않습니다.
또, 당신의 물음에 곧바로 상세히 알리바이를 이야기한다면, 미리 질문을 예상하고 답변을 준비해 온 것일 수 있습니다.
▷ 언제나 당당하고 차분했던 사람이 갑자기 목이 타 헛기침을 하고 머리를 만지는 등 산만한 행동을 한다.
이는 긴장했을 때 누구에게나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 대화를 잘 이어가던 사람이 자꾸 이야기의 주제와 다른 소리를 한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자신이 숨기고 싶거나 거짓말해야 하는 주제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 적극적인 대화 참여의 모습과는 반대로 몸을 뒤로 젖힌다.
이는 입으로는 진실을 숨기기 위해 바삐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더 이상 대화를 하고 싶지 않기에 나오는 자세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만약 그와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 경우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미리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긴장하게 되면 계속 준비한 말만을 반복하게 되죠.
이때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던져보세요.
그것은 진실이 아니기에 계속 말을 지어내다 알리바이가 뒤엉켜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진실한 사람은 그 분위기에 편안히 반응하는 반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당신이 제 말을 믿는 것인지 궁금하여 되려 말이 많아지고 불안해합니다.
이렇게 상대방의 거짓말을 눈치채는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거짓말쟁이의 특징이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위와 같은 행동을 보인다고 해서 상대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확신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그보다 상대를 의심하기에 앞서, 먼저 내 앞의 소중한 인연에 믿음을 가지고 편안히 대화를 이어가 보세요.
여러분이 의심부터 가지고 대화를 이어나가다 보면, 정말 진실한 친구나 연인에게 불쾌함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의심하기보다 나부터 이 사람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이었는지, 이 사람의 오늘 기분 상태는 어떤지,
내가 과연 이 사람의 본래 모습에 대해 알고 의심을 하는 건지,
만약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 어떤 사정으로 그랬는지 마음을 열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의 친구, 연인, 가족이 여러분에게 진실을 말하든, 거짓을 말하든
서로에 관한 대화와 믿음으로 탄탄한 신뢰를 쌓으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잘 풀어나가시길 바랍니다.
부연 설명이 많아진다는 말이 특히나 공감갑니다.
눈을 왼쪽 위로 올려다보아도 거짓말일 확률이 높다고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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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눈을왼쪽 위로 올려다 보아도 심증은 있는데 실질적인 증거가 없을때 정말 답답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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