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탄신일을 맞이하여*

in kr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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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모든 교회와 성당에서, 전 성도들이 마음 모아 축하하는 날입니다.
곳곳에 캐럴송이 울려퍼지고 거리엔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이 형형색색 아름답게 빛나며,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신앙의 여부와 관계 없이 조금은 경쾌하고 들떠있으며, 또 그래도 되는 날입니다.

그래도 말입니다. 우리가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예수님 그분이 여러분의 찬사나 찬양을 받기 위해서 이땅에 오셨을까요?

아닙니다. 그건 절대로.
우리 인간들로 하여금 그분의 마음을, 행동을, 삶을 본받아 그분처럼 사랑하고 아끼며 살라는 메시지를 주시고자 이땅에 오신 것이지요.

올해는 엄청난 하얀 눈의 세례와 함께
제대로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했습니다.

팬데믹의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마음을 저 흰눈처럼 맑게, 더욱더 깨끗이 맑혀서 그분처럼 고귀한 마음으로 살라고 독려하는 것 같은 성탄절의 저녁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써두고 이제야 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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