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National Forest - Strawberry Peak

in kr •  7 years ago  (edited)

IMG_0771.JPG

지난 토요일(05/12/2018)에 다녀온 Strawberry Peak 입니다.
비가 보슬보슬 오셔서 더욱더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너무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아름다운 사진만 보다 끝나면 심심하실꺼 같아서
오늘도 중간에 섬뜩한 사진하나 첨가 합니다.

IMG_0772.JPG
IMG_0773.JPG
IMG_0774.JPG
IMG_0775.JPG
IMG_0776.JPG
IMG_0778.JPG
IMG_0780.JPG
IMG_0783.JPG
IMG_0784.JPG
IMG_0786.JPG
IMG_0787.JPG
IMG_0788.JPG
IMG_0789.JPG
4.JPG

헉!
안심하시지요. 더이상의 섬뜩함은 없습니다.
계속 가겠습니다.
IMG_0792.JPG
IMG_0793.JPG

항상 빠지지 않는 우리친구!
하! 요녀석은 저하구 친해지기 싫은가 봅니다.
IMG_0794.JPG
IMG_0795.JPG
IMG_0797.JPG
IMG_0798.JPG
IMG_0799.JPG
IMG_0800.JPG

원래 계획은 Strawberry 정상을 찍고 하산시 암벽을 타고 내려와서
측면을 돌아 다시 정상쪽으로 갔다가 하산하려고 하였는데
비가 오셔서 바위도 미끄러울것 같고해서
그냥 정상을 찍고 다시 내려오려고 합니다.
이제 정상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IMG_0803.JPG
IMG_0804.JPG

정상에 도착하니 비님도 약간 잠시 휴식을 취하시고 해서
원래의 계획대로 암벽을 타고 하산하기로 합니다.
아! 그런데 생각보다 만만치 않습니다.
일부는 오던길로 하산하고
일부는 원래 계획했던데로 암벽으로 내려가기로 합니다.
이게 별거 아닌거 같이 보여도
물기가 있어 미끄러운데다가 위에서 볼때는 꽤 위압감으로 다가옵니다.
IMG_0806.JPG
IMG_0807.JPG
IMG_0808.JPG
IMG_0809.JPG

가파르게 경사진곳은 거의 다 내려온것 같습니다.
IMG_0810.JPG
IMG_0811.JPG

8 Mile정도 왔는데 아직도 5 Mile 정도를 더 가야합니다.
다시 정상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가야하는 다소 힘든 구간 입니다.
IMG_0812.JPG

2주전에 약간 무리가 간 무릎이 암벽을 타고 내려오면서 충격이 갔나 봅니다.
그 다음주에 한주 쉬었어야 했는데....
몸을 혹사시키므로써 얻는 고통의 즐거움으로
계속해서 지난주에도 산행을 했더니 드디어 신호가 왔습니다.
지금부터는 사진이고 뭐고
Pole에 의지한체 끌면서 들면서....

짚에돌아와 샤워하고
지친몸을 차가운 삐루로 달래고 있는데
무릎님이 한마디 하십니다.
"아무리 니꺼지만 쫌 너무한거 아닙니꽈?" 라고.....
5.jpg

지금 여긴 월요일 늦은 밤 입니다.
수요일까지는 아마 걷는데 불편함을 느낄겁니다.
목요일엔 통증이 쫌 가라않고
금요일엔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것같은 기분이 들 것입니다.
그럼 전 또 다음날 산행을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그래야만 또 PAIN을 즐길테니까요.....

어쨋거나,
Strawberry Peak에서 먹는 딸기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9405 - Copy.jpeg

헤헤!!!
마지막을 또 한번 섬뜩하게 마무리 해 봅니다요.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섬뜩이라니요 멋진형^^(가즈아착각중ㅋㅋ) 산행도좋지만 무릎챙겨가면서하세요 다치면안됩니다ㅜㅜ

역시 우리 혀니가 제대로 보는구만 (가즈아로 바꾸고 싶어지는 중.....).
얼렁 하나 장만혀~~~.
보프!!!
벌써 한 댓명 있는거 아니가 몰르겠네.....

Strawberry Peak 라고 하면 뭔가 달콤한 산같은데..
무시무시하네여....
후덜덜....
건강관리잘하세요 ^-^

딸기맛은 괜찮았습니다요.^^

아... 좀더 낫고 가셔야지요...
무릎 한번 고장나면 오래가는거 잘 아시잖아요 ㅜㅜ
보호대 꼭 챙기시구요....

담엔 저도 얼굴 크게 나온걸로 포스팅할께요.. 헤헤

I Can't Stop!!!
신중하게 골라서 올려보시게.
동생리스트에서 삭제되지 않으시려면.^^
근데,
그놈의 하트는 어떻게 보내는 거야?

♡♡♡♡♡♡♡

휴대폰으로 하니깐 문자판에서 누르면되어요.. ㅎㅎ

♡♡♡♡♡♡♡

한글 자판 "ㅁ" 누르고 "한자" 키를 누르면 특수문자가 나옵니다.
페이지 다운하시면 많은 특수문자가 보여요 ^^
♥♥♥♥♥♥♥♥♥

아니 한자키는 또 뭐야?
어딨어?
20180515_225716.jpg

무뤂고장나면 산도 끝이에요. ㅠㅠ
저희 어머니도 그래서 이제 산에 못가십니다.
아무리 젊으시다고 하시지만, 조심히 다니셔요.
통~ 글이 없으시길래 오전에 찾아봤는데....
오후에 글 써주셨네요 ^^

뭐 하루님이 말한데루
아직
젊어서시리......
괜찮아유~~~~~

색다른 미국산 풍경이네요.
어느나라 산이든 먹는 간식맛은 일품인 듯 합니다.
전 등산 후 내려와 먹는 막걸리 선호하는데요. ㅋㅋ
빠른 회복 기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미국산 풍경?
국산은 갈 수가 업자나유?
역시 술을 즐기시는군요.
산에선 안 드시지유?

저도 딸기 먹고싶네요
암벽은 위험하니 실내에서 볼더링을 추천합니다
사진풍경 잘봤습니다
건강하세요

공기, 공기, 공기.....
요거 때문에 산에 가는 겁니다.
볼더링은.....
글구 팔에 힘이없어서 못해유.^^

힘으로 하는 운동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한국은 천둥을 동반한 비가 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천둥소리와 함께 비오시는 모습,
사진 한장 부탁 합니다요.

동영상을 못올려서 천둥소리는 못 들려드리네요
05161253.jpg

무릎이 너무 혹사당하는것 같은데요ㅜㅜ 고통도 몸이 성해야 즐길 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무릎에게 휴식을 좀 주시는게^^

쭈니님 조언을 한번 들어볼까요?
휴식, 가즈~앙아아앙아아아아앙!!!

pain! 하니까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ㅎㅎ 첨보는 신기한 식물들이 많은 곳이네요. 어메이징합니다. ㅎ


Imagine Dragons - Believer

오호! 요거 괜찮은데요.
I want to stop.
We can't
멋지네......
그나저나 돌프형아한테 저렇게 맞으면 진짜 페인으루 폐인 되겠는걸요.^^

LA 스트로베리 피크 자연 풍경 색다르네요 진귀한 식물들이 많군요
감상 잘 했습니다
무릎 관리 잘 하셔서 매주 멋진 산행 잘 하시길 빌어요
늘 씩씩하고 기분 좋은 샘의 미소
즐겁고 편안한 한주 보내세요
@golfda

감사합니당.
서초 고속도로도 새벽에 안개가 끼면 멋지겠죠?
응원합니다.
@pinkdunt쌤.

오우.. 처음보는 식물들이 많군요 ㅎㅎ
첫 사진은 선인장 종류인가요?
그리고 무릎관리 잘 하셔서 즐거운 산행 즐기시기 바랍니다!

넘 많은 것을 알려구 하면 안됩니다.
그냥 즐기세요.
담부터 질문 사절입니당.^^

아!
밑에 @donkimusa 님께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네용.^^

산보다 골프다님이 더 멋집니다!!
등산 다 좋은데...무릎, 무릎이 문제죠 ㅋㅋ 멋집니다

오호라!

요즘 젊은이들은 역시 보는눈이 있다니까.^^

그나저나
천왕봉 한번 가보구 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산행가신다더니 ...
저곳의 공기는 지상이랑 다르겠죠! 구름 있는 곳은 신이 된 기분 들거 같네요!
전 산을 좀 무서워 하는 편인데 멋져 보입니다!
무릎은 ㅎㅎㅎ 이제는 조심하셔할 것 같은데욤!
너무 혹사 시키면 무릎이 반항하기 시작할 때 인거 같으네욤... 지송^^
뉴욕에 앉아서 골프다님 덕분에 strawberry peak 동행 했읍니다!
감사합니다! 무픞 얼른 나으세요!

이제는? 이라고 하시면.....
아직 쓸만합니다용.^^
그렇잖아도 반항기질이 보여서
혼내줄까 생각하고 있는 중 입니다.
감사합니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여?
어쩌자는 거여?
도대체..................................................................................

앗..개그감이 뛰어나신거 같아
개그로 받았는데
혹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나마 ㅋㅋㅋㅋㅋㅋ에서 순화시킨건데....식은땀...)
혹시 이것도 개그시라면 개그감 인정합니다^^

혹 개그 아니시고 기분나쁜 진지함이시라면
반성하겠습니다.ㅠㅠ

아니! 뭔 예기를 못하겟슴다.
잘하구 계신데 뭔 반성할께 있시유.
글구,
지두 임대쫌 해줘유?

아흐...다행임다.ㅋㅋㅋ
너무 들이댔나 싶어서 반성중이었음다.ㅋㅋㅋ
얼굴 안섬뜩합니다. 걱정마세요.ㅋㅋㅋ

왜 중요한 대답은 안합니꽈아아아아아아?

ㅋㅋㅋ줄이 너무 길어요~~~~^^

사진만 봐도 가슴이 탁 트이네요
글루코사민이 많이 필요해보여요 ㅎㅎ
항상 건강하세요

오전에 닥터한테 갔다왔더니
지난주에 피검사결과과
Glucose가 높다고 하던데......
글루코사민이 몸에 좋은건가?
아 쫌 갈쳐줘봐요.

이번엔 구름 때문인지 뭔가 신비해보입니다!

아마도 보슬비가 내리셔서 더욱더....
운무가 장관이지요?

네, 진짜 장관입니다 ㅎㅎ

또 주말을 즐기시면서 수고 하셨네요. 이번 산행 사진에는 특히 Agave 종류의 선인장이 눈에 익네요.
키다리로 꽃대가 솟아서 피는 하얀꽃은 이쁘긴 하지만 피고 난 다음 꽃씨들을 주위에 마구 퍼뜨려서 아주 고약한(ㅎㅎ)꽃이기도 하드군요.
원래는 의사가 Agave 선인장 종류의 뿌리 성분으로 의료용으로 개발한 의료용 증류수 였었는데 독하기가 유별나서 원래의 의도와는 달리 그 독한 데낄라 술로 변형되었다는데 .....
선인장 끝머리가 바늘보다도 더 날카로워서 전 아주 무서워하는 종류입니다.

무릎 치료 잘 하시길 바라면서 덤으로 The Champs 의 캐캐묵은 "Too Much Tequila" 올려봅니다.
무릎치료에는 소금에 라임을 콕 찍어서 안주 삼아 마시는 데낄라가 좋다는 믿을 수 없는 말을 전하면서 ...ㅎㅎㅎ

무사님!!!!
덕분에 또 한수 배우는군요.
글구 보니까 아름답기도 하지만
고약(?)하게도 생겼군요.^^

아하하하하하하하!
오호호호호호호호!!
전 항상 한잔 샷으루 들이킨다음에
왼쪽 손등위에 있는 소금을 혀루다 낼름,
그 담에 라임을 쭉 빨았었는데....
오늘은 무사님의 특별처방대로
라임을 소금에 콕 찍어서리......
벌써 무릎이 상쾌해진 느낌입니다요. 헤헤헤.
특별치료법 감사합니당!!!!!!!!!

Agave 잎부분부터 꽃 기둥까지를 한폭의 그림으로 보면 고약(ㅎㅎ)하게 생기기도 했지만 이놈이 생명력이 무지 강해서 꽃 기둥이 생기기 시작하면 하루에 20-30센티씩 무럭무럭 자라는게 눈에 보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개의치 않고 자생으로 힘차게 자라는 무지막지한 힘의 성분이 약효가 있나봅니다.
저희 집 옆 개울가 언덕에는 Agave 가 밭을 이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흔하지 않은 선인장 종류라 신기해서 키울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꽃기둥에서 꽃이 지고난 뒤에 씨앗을 온 동네에 흩날려서 베이비 Agave 가 여기저기서 너무 많이 마구 기생하기에 봄에는 새끼 Agave 뽑아내느라 바쁨니다.
문제는 제가 사는 지역이 산불이 많이 나는 지역으로 구분이 되어서 매년 5월이 되면 Fire Department 에서 인스펙션이 나오기에 마르고 썩은 나무 잎들, Brush 등등을 깨끗이 처리를 하지 않으면 티켓을 받습니다.
Agave 는 절정기가 되면 꽃기둥이 나기 시작하고 바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뿌리고 난 뒤, 서서히 바깥쪽의 날카로운 선인장 잎들부터 바싹 마르거나 썩기 시작하는데 이 잎들을 처리하는게 무지 힘듭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꽃기둥이 생기기만 하면 잔인하다고 생각하지만 씨앗을 없애기 위해서 하는수 없이 싹둑 ....
어지간 하면 이러지를 않는데 이놈들이 너무 생명력이 강해서 하는 수 없이 모질게 처리 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오늘 어쩔수 없이 처리한 Agave 꽃기둥입니다.

Before
Agave1.jpg

After
Agave2.jpg

아하! 그렇군요.
보는 즐거움으로 요런 고약한 면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주 확실히 알았습니다.
담번에 또보게되면 지식자랑 한번 해야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LA에서 딱 1년만 대학을 다니고 다른 곳으로 옮겨서, 저런 곳이 있다는 생각도 못했네요. 북쪽을 보면서, "저기..산이 있군...난 바다나 보러 가련다..."라는 생각에 바닷가만 주구장창 갔었는데, 저런 멋진 곳이 엘에이 북쪽에 있는 산이었다는 것을 정말 꿈도 못꿨습니다. 정말 멋있네요 ㅎㅎ
갑자기, 켈리포니아에서만 맡을 수 있는 특이한 그 냄새가 연상됩니다. 여기는 옆동네입니다. 흙먼지냄새만 나는 곳...ㅎ
님께도 제 능력이 되는 최대치 풀봇으로!

인자는 지산이고 지자는 인해라고.....
바다를 다니시면서 지혜는 듬뿍 받으신거 같으니
이제 산으로 돌려 덕을 쌓으시면 될것같습니다.
흠!
옆동네? 흙먼지 냄새?
LA에서 동쪽입니꽈? 서쪽입니꽈?

ㅎㅎㅎ 아리조나입니다 :) 산으로 둘러싸여 있죠 사막의 돌산...

Tucson 이라고 찍어 봅네다.

장판 까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점치는 것을 부업으로 하시나요 ㅎㅎㅎ 맞습니다. 투산 북쪽 오로벨리입니다.

동네두 맞힐려구 하다가.....
놀라실까봐 관 뒀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섬뜩한 부분도 몇부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멋진 사진들이네요^^
좋은 풍경 감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두 많이는 안놀래셨쥬?
담번엔 쪼끔 더 섬뜩한걸루다가 준비해 볼께유.

우리나라의 산과는 많이 다른 풍경~ 멋있네요~
마지막엔 그래도 갠 하늘을 보셨네요~
무릎님이 고생하셨습니당~잘 관리해 주세용~

오시다 마시다 또 오시다 또 마시다....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당~~

산은 가 본데라고는 Big Bear 와 Baldy ㅋㅋㅋㅋ
그것도 등산이 아니라 스노우 보드 타러...
50이 넘었으니 이제 과격한 운동좀 해야 하는데 ㅎㅎ

과격한 운동은 역시 50이 넘어해야 제맛이 나지요.
슬슬 시작해 보심이....
같이 한번 가시렵니까?

  ·  7 years ago (edited)

아이고 나중에 저 업고 내려 오게 되실수도 있으십니다. ㅎㅎ

위에다 두구 오면 알아서 다들 내려 옵니다.^^
스노우보딩은 요새두 가시나유?
진 십년전에 한번 타봤는데
몸쫌 정리되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볼까합니다용.

스노우 보드 마지막 간게 제작년 입니다.
저한테는 스키보다 재미있습니다. ㅎㅎ
다리운동좀 하고 가야하는데 ㅋㅋ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