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동피랑." 통영 여행기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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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reenswell 입니다.

어제 오늘 통영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맛난것 먹기와 케이블까 타기.

하~ 하지만 능력 부족인건지 정보 부족인지 어딜가도 음식은 별루 였습니다.

그나마 첫날 저녁에 먹었던 매운닭꼬지가 베스트가 아닐까 할 정도로요.

첫날 찾아갔던 통영회국수.

주소-경상남도 통영시 봉수로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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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죄다 만원.

멍게, 성게 비빔밥도 있는데 이것 역시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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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국수 맛은 그냥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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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칼국수는 전복이 하나 통째로 들어가 있습니다. 국물은 맛나는데 뭐 그냥 준수해요.

아무튼 음식은 죄다 특별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아침 5년 만에 다시 찾은 동피랑.

아침 일찍이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별루 없구 분위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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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것 없는 입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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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이 사용하셨다는 연들~~

변한건 별루 없는데 눈에 띄는건 동피랑 주변으로 무수히 생긴 게스트 하우스들.

자주 보이는 동남아 외국인들이 신선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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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 넘치는 가게들.

제가 사는 부산 감천 문화마을 분위기랑 비슷비슷해요.

부산이란 도시도 산위로 위로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어서 골목골목 정감어린 장면들을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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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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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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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에는 피래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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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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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를 지켜주시는 고양이님도 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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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사람과 고양이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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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담장 구멍사이로도 통영 앞 부두의 모습이 정감 넘치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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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간만에 힐링하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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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벽화는 자주 바뀌나 봐요
볼때마다 다른그림..ㅎㅎ

동피랑도 좋고 서피랑도 좋고
통영은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간만에 가서 그런가 했는데 실제로 바뀌나 보군요.

사실 야경은 부산 산복도로 야경이 더 멋있어여 부산 산복도로는 구 도심에는 모든 산에 만들어져 있어요

통영 여행가게 되면 동피랑..
참고해야겠네요.

사실 루지랑 케이블카가 좋긴 좋아요 담에 포스팅하겠습니다

통영엔 지금의 남편과 연애할때 여행갔던곳인데ㅎ 동피랑 생각나요~ 더운데 올라가다 싸웠거든요ㅋㅋ 정화순대족발(?) 이라고 거기 맛있어요~!! 시장안에 있는곳이었는데 오늘도 통영이시면 한번 찾아가보셔요!!

벌써 집이랍니다. 더울거 예상하고 아침 일찍 길을 나서서 오히려 추웠어요

오호 동피랑도 멋진데요. 통영이면 충무지요? 충무김밥도 드셨어요?

같이 감 사람중에 싫어 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옛 충무랑 통영이랑 합쳐서 통영시가 되었으니 충무 맞습니다

잘하셨어요.
힐링이 필요해요.
보팅하고가요

감사합니다

벽화 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한데요...

생각보다 쏠쏠했어요

멋진 여행되시길...

감사합니다 멋지게 여행하고 안전하게 돌아왔어요

통영 참 좋아했는데, 동피랑이라는게 있군요! 다시 가게 되면 찾아봐야겠어요 ㅎ

요즘 통영의 핫플레이스는 케이블카와 루지죠 ^^

여행의 반은 음식인데... 별로 였나봐요! ㅎㅎ 그래도 힐링하셨다니 다행이네요~ 전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잘 알아보고 가야할듯...

회가 좋다는데 부산 살아서 부산이 더 저렴하고 좋더라구요 그러니 먹을께 없더군요

캬~ 동피랑 마을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날씨도 따뜻하고 감성이 물씬물씬!! ㅎㅎ

좋은 기억 즐거운 추억이셨을듯.

통영 갈 때 마다 찾아보는 동피랑 ㅎㅎ 거기대교 타면 금방 슝~ 아닌가요? 일부러 돌아가셨나요 ㅎㅎ

집이 사직동이라서 거제도 보다 마창대교타고 넘어가서 통영 대전 고속도로 타는게 더 빠르고 싸답니다.

전 온천동입니다 같은 구민이셨네요 ㅋㅋ

반가워요

여행지로 통영만한 곳도 드물지요...
동양의 나폴리...통영
홧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중에 통영에 가게되면 꼭 가봐야 겠어요 ㅎㅎ

네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동피랑 마을 너무 너무 멋지죠~

그런데 관광지로 성공하다보니 주변의 식당들의 음식가격이 너무 비싸진게 아쉽네요

예전에도 통영은 물가가 좀 비쌌던 걸로 기억해요 왜그런지 모르겠지만요

우와 통영 너무너무 예쁜 곳이죠! 못 가본 지 엄청 오래된 거 같은데. 이 글을 보니까 문득 가고 싶어졌네요. 조만간 정말 훌쩍 떠나봐야겠어요-

국내니 맘먹으면 휙 떠날 수 있는 곳이죠^^

남도에서 먹는 만원짜리 해물라면의 정체가 너무 궁금하네요..
술을 먹어도 먹어도 그자리에서 해장이 될 거 같은..
아 남해안 한바퀴 돌고 싶네요 정말

라면은 못먹구 칼국수를 먹었어요 국물은 끝내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