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 따다

0.5점, 자격증에 걸린 점수이다.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자격증에 가점을 주고 있다. 이 자격증을 획득하면 주는 점수가 0.5점이다. 0.5점이면 많지 않는 점수이지만 작은 점수 차이로 합격여부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지마는 자격증 공부를 했다. 0.5점이 뭐라고...

6.5일,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한 기간이다. 인터넷 강의 4일, 예습 1일, 시험전 1.5일, 합쳐서 6.5일이다. 점수에 비해 많은 시간이 사용됐다. 6.5일이면 시험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긴 시간이다. 보다 점수 비중이 높고 중요한 과목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어제 자격증을 획득하니 걸림돌을 치운 느낌이다. 이것 때문에 뭔가 개운치 않는 것이 있었는데 본 공부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1.4시간, 집에서 시험장까지 걸린 시간이다. 한국소방안전원이 영등포에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집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왜 이렇게 먼지, 한참을 타고 갔다. 그런다음 내려서 또 한참을 걸었다. 시험시간은 1시간, 문제를 풀고 답안지를 제출하였다. 시험 종료 후 20~30분이 지난나 싶었는데 합격을 축하한다는 문자 메세지가 들어왔다. 한국이 '빨리빨리'를 좋아 한다지만 시험 끝난 후 이렇게 빠른 시간에 합격자를 발표하다니 우리나라가 대단한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나라가 한국인듯 싶다.

이 자격증은 건물을 관리하는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입증한다. 일정 규모의 이상의 건물주는 이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채용하게 되어 있다. 어제 시험장에서 보니 나이든 사람들도 있었지만 20대 젊은 사람도 눈에 보였다. 이유는 비슷하지 않나 싶다. 자격증 공부도 끝났으니 머리를 아프게 하는 과목에 집중해야겠다. 한 번 가보자! 이제 컴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