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주짓수를 하고 나서 집에 오는 길에 느닷없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에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것이 생겼다. 이왕 운동을 하는김에 주짓수 시합도 나가보고, 바다에서 수영하기, 스킨 스쿠버, 다이빙, 철인 3종 경기를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버킷리스트를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법을 알아보고 양식도 수 없이 많이 봤다. 주된 내용은 주제별, 시간별 분류를 하고 중요도와 난이도를 정하고 나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방향이었다. 그러면 막연한 버킷리스트가 아니라 실행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토대로 100~150가지 정도를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