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릴 코인을 채굴해보자!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다양한 코인을 직접 체험해보고 투자해오고 있는 해랑입니다. 오늘은 스티밋과 유사한 SNS 지향 암호화폐인 미스릴 코인을 직접 채굴해보고 관련 체험기를 작성하고자 합니다.

암호화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얼마전 국내 거래소 상장과 함께 100배 가격 폭등 후 폭락을 맞이하며 모두를 패닉에 몰아넣은 미스릴 코인 상장 사건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스팀 채굴을 하기 위해 스티밋에 글을 올리고 보팅 보상을 받는 것처럼, 미스릴은 Lit라는 앱에 사진을 올려 다른 사람들의 '좋아요'를 통해 보상을 받게 됩니다. Lit는 현재 베타버전으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참고로 'Lit'은 '멋져!' 정도로 해석되는 미국의 속어입니다. Litttttttt 이런식으로 t를 늘려 감탄을 표현한다고 하는데 아마 이런 속어에서 명칭을 착안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입은 페이스북과 연동이 되어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로그인을 하고 들어갔을 때 친구도 전혀 없고 어떤 사진도 올라와 있지 않아 당황스러웠지만, 돋보기 모양을 눌러 korea로 검색하여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유저들을 친구 추가 하였습니다.

Lit 앱에 있는 주요 버튼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기의 스티밋처럼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진입 장벽이 높았던 것 처럼 아직 영어 밖에 지원이되지 않지만, 매우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사용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업로드와 보상 방식 또한 간단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꾸미고, 24시간 동안 '좋아요'를 모아 보상으로 미스릴 코인을 받는 것으로 미스릴 채굴이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6개의 사진을 업로드 했고 현재까지 총 0.085 미스릴을 채굴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미스릴 가격이 약 1달러이므로 90원 조금 안되는 값어치의 미스릴 코인을 채굴한 셈입니다.

스티밋과 비교해 봤을 때, 업로드와 채굴이 간단한 반면, 채굴 보상은 훨씬 적게 느껴졌습니다. 스티밋이 채굴 보상 이후 글 수정이 불가능한 반면 Lit은 24시간 후 업로드한 사진이 완전히 지워진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소셜 미디어 토큰인 엔라이트 (Enlte)와 비교해 봤을 때에도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하기에 좋아보였습니다. 그리고 채팅 (메세지)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혹시 미스릴 코인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Lit을 먼저 사용해 보시고 판단을 해보시기를 권장해드리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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