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년전 친구가 식사자리에서 자신은 아침에 콩기름을 입에 넣고 약 20여분간 가글을 한다고 하니 함께 하던 친구들이
"에고우기름을 역겹게 어떻게 입에 넣고 그러냐 안하고 말지""
"에휴 듣기만 해도 비린것 같아
등등 그 친구가 건강을 위해 너무 과민한것 아니냐? 는 등 그랬고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나중 보니 그 친구는 살도 많이 빠지고 피부색도 좋아지고 아주 건강하게 변했으나 그 뒤로 다른 친구들도 그것을 시도했단 이야기는 못 들었던것 같았습니다.
며칠전엔 사무실에 평시 친하게 지냈던 사모님이 차 한잔 하러 왔다며 오랫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잉?? 얼굴 많이 좋아지시고 건강해 보이시네요"
정말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오일풀링을 하고 있다면서 처음 많이 망설이다 시도해보자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줄 몰랐었다며 저한테 권유를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방문객으로부터 오일풀링 전용 올리브 오일을 선물받았지만 서랍장에 넣어두고 잊어버린 채 있었던게 생각나 꺼냈더니
"이렇게 좋은 걸 선물받고도 그런곳에 박아두고 안하심 어쩌냐"며 약20분간 참고 가글을 하고 나면 내장까지 시원하다면서 항상 입안이 텁텁하고 양치질해도 개운함이 덜했는데 지금은 밖에서 커피며 간식들을 먹었는데도 입안이 텁텁하지 않고 양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합니다.
그럼 이쯤에서 도대체 오일풀링은 뭐고 효과는 어쩐지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
[오일풀링이란?]
아침기상 직후 공복상태에서 냉압착 천연오일을
20분간 가글한 후 뱉어내는 방법으로, 몸 안의
독소가 입을 통해 빠져나와 몸의 각종 질환이
개선되는 디톡스 건강요법을 말합니다.
[오일풀링 이론]
우리의 몸 속에는 세균, 바이러스, 암세포 등 모든
병균들을 포함한 수많은 미생물들이 공존하는데
공복상태에서 올리브유를 입안에 넣고 가글을 시작하면 미생물들이 자극을 받게 되고, 몸속의 면역기관이 이때 자극받은 미생물들을 입으로 운반하게 됩니다. 잇몸 주변으로 모여든 독소를 오일에 있는 비타민 A,E,B,C등의 산화방지 물질들이 독소를 끌어내어 기름에 가두는데 이것을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의 면역기관은 소화기관에 음식이 없을때 더 잘 작동되며, 독소 미생물들도 영양분이 필요하므로 빈속일때 입안에 있는 기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먹고난 후 최소 8시간후에, 특히 아침공복시 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오일풀링 방법]
기상직후 올리브오일 한스푼(약10ml)을 입에 넣습니다. 가글하듯이(목을 뒤로 젖혀 오일이 목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할것) 기름이 입안 구석구석, 치아 사이사이에 닿도록 움직이다가 턱 근육이 아프면 씹기도 하면서 내 몸과 대화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혀로 입 안 전체를 훑어내는데 가급적 쉼 없이 열심히 움직여 준 20분후에 오일을 뱉고 따뜻한 물로 헹구고 양치질한후 따뜻한 물 한잔을 드시면 몸의 해독작용을 더 원활하게 해 준답니다.
여기서 왜 20분이냐면 침술에서도 인체의 기가 한바퀴 도는 시간이 20분에서 25분이라고 하는바 25분을 넘기면 입안에 가둬둔 독소가 다시 몸으로 유입될 수 있으니 절대 20분을 넘기지 말라고 합니다.
단, 입안에 상처가 있을때는 중단해야 한다고 합니다. 시작초기에는 기운이 없고, 무기력해지고, 피곤함을 더 느낀다든지, 입속이 허는 것들이 있을 수 있는 명현반응들이 나타나지만 곧 호전된다고도 합니다.
-----------------------------^^
전문가도 아니지만 일단 소개서나 인터넷을 검색한 후 정리해 보면서
저 또한 3일째 시도를 해 보고 있습니다.
일단,
입안이 개운하고, 혀바닥이 백태도 없이 깨끗해짐을 보았습니다.
아울러 목 뒤부분 위까지 뚫리는듯 느낌이 있고요~~~
아직 처음 이지만 입안이 상쾌한 그것만으로도 만족해서 계속 해 보려 합니다.
스티미언님들께서도 함 시도해보시지요?
즐건 주말 되시고요^^
건강을 위해서 챙겨 먹으면 완전좋을듯 한데요 ~~손이 많이가지만 팔로우하고 가요 자주소통해요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