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한국의 건축물에는 감정이 배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유없는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고 해야할지 땅덩이가 작다는 것에서 출발한 효율성에 대한 광적인 추구라고 해야할지...
젊은 건축가들로부터 시도되고 있는 재료의 다양성, 형상의 파괴를 통해 우리나라의 건축물들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rwerq] 도시에서의 저녁, evening in the city, Seoul
유독 한국의 건축물에는 감정이 배제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여유없는 마음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고 해야할지 땅덩이가 작다는 것에서 출발한 효율성에 대한 광적인 추구라고 해야할지...
젊은 건축가들로부터 시도되고 있는 재료의 다양성, 형상의 파괴를 통해 우리나라의 건축물들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90%정도 동의합니다. 효율성 측면의 건축공학과 심미적 측면의 건축학이 충돌을 일으키는 지점이 아닐까 합니다. 감정이 배제되어 있는 것에 대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채로운 심상을 일으키고 세계의 확장을 꾀할 수 있는 건축물들이 점점 등장한다면, 저로서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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