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고 있긴 한거야?"

in kr •  7 years ago 

내가 스티밋을 시작한지 이제 7개월이 지났다. 생각해 보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려고 노력했고 또 많은 글을 썼던 것 같다. 내가 평생을 살면서 이렇게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글을 써 본적이 있었을까? 단연코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상이라는 것은 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집에 와서 좀 쉬고 싶고, 더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글을 쓴다는 것 만으로 돈이 되니 어찌 게을리 할 수가 있었겠는가.

처음에는 투자한 것이 있으니 본전에 훨씬 못 미치는 추정가치를 보면서 본전 생각에 포스팅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면 지금은 매일 매일 늘어나는 지갑의 잔고를 확인하는 재미로 포스팅을 계속 한다.

스티밋을 하고 나서 나는 단 한번도 스팀이나 스달을 팔아 현금화 해 본적이 없다. 물론 스달을 팔아 다른 코인을 사보긴 했지만 결국 얼마전에 다 청산해서 파워업을 시켰으니 내 지갑에 들어있는 스팀과 스달의 갯수가 지난 7개월간 내가 투자한 금액과 내가 불린 금액의 전부이다.

스달이 13달러까지 갔을 때 기쁜 맘으로 이것 저것 카드로 긁어 댄 것이 이번달 카드값으로 청구되었고 카드대금이 다 빠져나간 내 월급통장엔 마이너스가 찍혔다. 스달이 올랐다고 기분 좋게 겨울 패딩도 하나 사 입었지만 결국 그 때 사 놓은 비트코인은 반토막이 났고 지금 코인시장은 바닥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이래서 상승장이라고 소고기 먹다가는 거덜나는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인가보다. 그 때 현금화를 좀 시켜놓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쉽다. 적은 금액만이라도 현금화해서 그 돈으로 구매를 했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다.

사실 스티밋을 시작한 후로 나도 나지만 우리 신랑이 더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사이 빨래는 신랑의 전담이 되어버렸다. 스티밋의 최고의 순기능이기도 하다. 돈도 벌고 신랑도 부려 먹고 말이다. 신랑은 스티밋 계정이 없지만 내 주소를 알고 있으니 가끔 심심할 때마다 내 포스팅을 확인하는 것 같다. 처음엔 위험부담이 컸고, 투자하자 마자 투자금이 반토막이 났으니 신랑은 속상해 하는 나를 보며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투자하라고 하더니만 요즘엔 가상화폐 뉴스도 일부러 찾아 보는 눈치다.

그런 신랑이 어제도 내 포스팅을 봤나 보다. 아이들과 할아버지가 식사하는 사진을 보며 언제 찍었냐며 내 글을 칭찬해 주기까지 한다. 칭찬에 급 기분 좋아져서 요즘 스티밋에서 받는 보상이 내 한달 월급보다 더 많다고 자랑을 하니 신랑이 정색을 하며 한마디 한다.

돈을 벌고 있긴 한거야? 보상이 높으면 뭐하냐? 지금 내가 만질 수 있는 돈은 하나도 없는데...

2509234A51D3D0D9068FC0.jpg

신랑이 그렇게까지 말하니 급 할말이 없어졌다. 내가 지금 분명히 돈을 벌고 있긴 한거 맞지? 지금은 스팀이나 스달의 가치가 전성기때 보다 더 떨어져서 더 현금화를 못 시키고 들고 있는데 오늘은 갑자기 아끼다가 똥되는 건 아닌지 라는 걱정도 들긴 한다. 설마 스팀의 혹한기가 다시 오진 않겠지~ㅎㅎ

사실 코인시장이 한참 상승세일 때 내 거래소에 있는 코인의총 가치액을 사진으로 찍어서 신랑한테 보여주며 직장생활 소신있게 하라고 큰소리 친적이 있긴 했지만 매일 스티밋하는 나 대신 집안일을 열심히 도와 주고 있는 신랑에게 용돈한번 줘본적이 없으니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코인 시세가 더욱 곤두박질치는 오늘 신랑한테 공약을 한번 해 볼까 한다. 만약 스달값이 다시 10달러를 넘어서는 날이 오면 이 마누라가 꼭 100만원을 현금화해서 용돈으로 주겠노라고 말이다. 그러니 신랑.. 앞으로도 설겆이랑 빨래 잘 부탁해.. ^^ 근데 신랑~ 이 글도 보고 있는 거 맞지?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Cheer Up! 댓글이 많은걸 보고 궁금해서 왔습니다!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돈은 자유다 어쨌든...

thanks..anyway...^^

오오 잘 읽고 갑니다! 남편분 너무 귀여우세요. ㅠㅠㅠ

해피워킹맘님은 정말로 돈을 (현금을)벌고 있으십니다

저는 스달 현금화 몇 번 해봤는데요 이게 정말 통장으로 찍히니까 감회가 남다르더라구요 :)

곧 용돈 주셔서 흐뭇해 하실 것 같아요!! ㅋ

스달이 10달러를 찍는날 꼭 공약 이행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게다가 다시 비트코인이 전고점을 뚫으면 오늘의 걱정이 기우였다고 생각하는 날이 꼭 오겠지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어떻게 제가 신랑한테 하는 얘기를 ^^ (돈을 벌고 있는거 맞아? 지금 내가 만질 수 있는 돈은 하나도 없는데...)
돈을 버는 사람도 돈을 잃는 사람도 사람사는건 다 비슷한 것 같네요 ^^
저는 언젠가~ 스팀잇을 현금화 해서 자장면이라도 지인들 불러서 대접할 기회를 갖어볼까 합니다~~
저도 보는 눈이 두려워 ^^ 이만~~
좋은 밤 되세요~~

에드님은 자장면으로 저는 신랑에게 100만원 쥐어주는 걸로 공약을 실행에 옮기는 것으로 포스팅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기대할게요!!

빨래는 신랑의 전담'에 미소가 지어졌어요^^
전 초보스티미언 이지만 마음만은 고래라서ㅎ 젖병닦기와 취침전 장난감정리는 신랑담당이거든요ㅎㅎ 해피워킹맘 님 남편분 생각하시는 마음씨가 고와 남편분께 100만원 짜잔~~!! 하는 그날이 금방될겁니다!!!!

오늘 스달이 떨어지는 것을 보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걱정마세요. 누군가가 예언했어요. 올해 20달러까지 간다구요...^^ 그때를 위해 한번 모아 보려구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

ㅋㅋㅋㅋ빨래가 남편님 품으로 갔군요 ㅋㅋ(안녕하세요, 보고계시죠?^^)ㅎㅎㅎ날도 추운데 얼른 다시 상승기원하고 자야겠습니다 해피맘님두 이불 잘 덮고 주무세요!ㅎㅎ

어떤 분 포스팅을 보니 2월 초까지 엄청 더 떨어질 거라 하더라구요... 어쩔 수 없죠. 지금 매도해서 코인 수 늘리는 것은 위험 부담이 너무 높고... 날씨도 코인시장의 혹한도 빨리 빨리 풀렸으면 좋겠네요. 날씨 진짜 엄청 추운데 선샤인님도 이불 잘 덥고 주무세요...^^

헉... ㅠㅠ....2월.....

저도 10달러 넘으면 쿨하게 현금화해서 이쁜스웨터와 신발을!!!
근데 10달러넘으면 왠지 더 갈거같아서 못뽑을것같기두하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제가 그랬답니다...ㅠ.ㅜ. 스달이 13불 할 때 스팀과 교환비가 엄청 높았었는데 그 좋은 기회를 다 놓치고 거의 1:1이 되어 가는 지금에서야 교환했네요..흑흑... 다시 오르겠죠.. 그럼 그 땐 반드시 현금화 해 보는 걸로... 스달 현금화 해 보기 릴레이라도 제안해 봐야 할 것 같죠..^^

너무너무 행복하시겠어요, 스팀잇으로 얻어지는 가족의 새로운 행복이군요.

평소 궁금하던 것이 오늘 풀렸네요. ㅎㅎㅎ
빨리 부군께서 용돈을 받으시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죠.. 평소.. 제가 열심히 집안일을 하는 줄 아셨겠죠.. 사실 저의 신랑이 엄청난 내조가 없었다면 제가 오늘도 이렇게 포스팅을 올리고 있지 못했을 꺼랍니다. ㅎㅎㅎㅎㅎ

스티밋의 최고의 순기능이기도 하다. 돈도 벌고 신랑도 부려 먹고 말이다.

남편분께서 '여보, 나이제 빨래 못하겠소'하면서 스팀잇미언으로 전향해 오시면 빨래는 누가 하죠? 하는 즐거운 상상을 ㅎㅎㅎ 다시 스달이 10달러까지 올라간다면 남편 분을 스팀잇으로 꼬셔서, 두분 모두 함께 스팀잇에서 하하호호 시간을 보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아, 두분 사이가 정말 알콩달콩하군요^^

신랑은 죽었다 깨어나도 스티미언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기계랑 별로 안 친하거든요... 회사에서 업무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진작에 만료된 공인인증서 재발급 받아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서류 정리까지 제가 다 해주었네요... 그래서 신랑은 계속 빨래를 하는 걸로...^^

분업화가 잘 되어 있군요^^ 컴퓨터로 하는 일은 해피워킹맘님께서, 아날로그로 하는 일은 신랑분께서. ㅎㅎ 말씀해주신 대로라면 신랑분을 스팀잇에서 만나는 일은 힘들겠지만, 두분의 지금같은 화목한 사이가 계속되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맞아요^^내호주머니안에 들어오지 않으면
내돈이 아니라고 저희 신랑이 늘 말해요 ㅎ
언능 10스달이 되어서 용돈도 드리고 소고기도
사드리길 기원합니다~^^

오홋 다시 상승장이 되어서 백만원을 출금하시는 날이 꼭 오시길 ㅎㅎ

kr 커뮤니티를 위해 열일하시는 애즈비어님이 친히 댓글까지 달아주시고 진심 감사합니다. ^^ 다시 상승장이 되어 백만원 출금하는 날이 진짜 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전 멀리서 응원만 하겠습니다.

곧 큰 용돈 받으시겠는데요~~ ^^

꼭 $10 어여 넘어서 신랑분께 용돈 드리는 날이 왔음좋겠어요^^

설겆이빨래 잘 도와드려야겠는데요 ㅎㅎㅎ

스달이 한참 빠지긴했ㅈᆢㄷ

공약은 꼭 지키셔야 합니다!
엇? 그러려면 스달이 빨리 10불을 넘어야겠네요!?
가즈아~~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해피언니!


해피언니 신랑님!
제 댓글도 보시려나?^^;;;
앞으로도 집안일 잘 부탁드려요! ㅎㅎ

근데 신랑~ 이 글도 보고 있는 거 맞지?

분명 보고 계실꺼에요~ ^^;
자 이제,, 100만원 준비하시고~ 신랑분께 쏘실 준비만 남으셨습니다~ ^^

돈을 넣고 글보상을 받아도 묘하게 계속 총액이 비슷해지는 마법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언젠가 한꺼풀 벗어던지고 상상도 못한 곳까지 올라줄 것 같습니다 :)

맞아요..ㅠ.ㅠ 오늘도 지갑의 총가치가 더 떨어졌네요...ㅎㅎㅎ 그래도 이 정도가 저점이라 다행이에요. 다시 전고점을 뚫으면 얼마나 올라갈까 심히 기대되네요...^^

하하.. 조금씩 만지게 해드리는것도 하나의 방법일수도 있겠습니다. :-)

  ·  7 years ago (edited)

저도 빨리 고래가 되고 싶네요. ^^

한 1년정도만 있으면 브리님도 고래가 되시지 않으실까요?? 이 정도가 계속 유지만 되도 신랑을 가정부로 고용하는건데 말이죠...ㅎㅎ

윽....제가 했던 행동들과 거의 비슷한데요? ㅎㅎㅎㅎ 여자친구한테 큰 소리 쳤다가... 지금 하락장이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상승장에 현금화라도 좀 해놨다가 뭐 좀 사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ㅠㅠ

시세가 날씨 따라가는 건지 오늘도 많이 떨어졌네요. ㅠ

곧 따뜻한 봄날이 오면 스달도 금방 다시 오를 거예요. :)

공감되는 게 올라도 현금화를 못하니 스달이 쌓여도 돈같지가 않네요.
저도 포스팅쓰느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주는 게 미안해서 가진 코인을 팔아다 여행을 갔었어요ㅋㅋㅋ 역시 돈은 쓰는 재미가.. :)
스달, 스팀 모두 부디 힘내주길 바래봅니닷ㅋㅋ

안녕하세요 happyworkingmom 님, 글을 보면서 정말 공감하네요.. 실제로는 들어만 갔지 나오는 건 없었던 것 같네요 ㅋㅋ 이번 하락장을 맞아서 사실 처음으로 그동안 모았던 스달을 전쟁터에 내 보냈습니다. 소중한 스달 한개의 낙오없이 친구들을 더 모아서 복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 밤 되세요~~

더 멀리보신다면 분명히 용돈받으시는 날이 올겁니다! ㅎㅎ

공감공감^^갑니다~
시끄럿~설거지햇~청소햇^^
돈 한뭉치 턱~~던져주고 싶네요~ㅎㅎㅎ

와 ㅎㅎ 스티밋을 한지 16일이 된 저로서는 마치 군대에서 병장 선임을 바라보는 듯한 심정으로 읽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 ^ 어떻게 그렇게 일찍 이곳을 아셨는지, 그리고 투자하시게 되었는지 부럽습니다!

좋은 부인이시네요 ㅎㅎ 그리고 좋은 남편분이시구요. 제 안사람에게도 스티밋을 시작해 보라고 하고 싶어져요^^

스팀이랑 스달이 10달러를 넘어섰음 좋겠네요
황금기가 왔다생각했는데 금방 저버려 아쉽네요ㅠ 또 오겠죠? ㅎ
남편분에게 "나 이런 여자야~"하며 통크게 쏘는 워킹맘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맞아요. 스달 13달러 할 때가 언젠지.. 지금부터 딱 2배가 되어야 하네요. 그래도 다시 전성기가 오지 않을까 싶네요..^^

미래를 땡겨서 보여드리고 싶네요 ㅋㅋㅋ

뭐든 현금화해야 수익이죠.. 언젠가 다시 상승할겁니다. 그땐 조금 정리하셔서 현금쥐고 소고기드시러가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지 않아 그런 날이 다시 오리라 희망해 봅니다..^^ 그 땐 진짜 조금 정리해서 소고기 먹으러 가야지요..^^

ㅋㄷㅋㄷ 남편분 이글 읽으시면 빨래에서는 더 향긋한 향이 그릇은 뽀득뽀득 해지겠습니다. ^^ 크게 빼는건 아니어도 소소한 외식을 한번 하시는건 어떨까요? 이거 스팀잇으로 먹는거야 하시면서요 ㅎㅎ

스팀달러가 13달러 하던 때가 있었으니 지금 빼면 왠지 손해 보는 것 같아서 자꾸 오를 때만 기다리게 되네요...ㅠ.ㅠ 게다가 지금이 제일 저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웬지 오를 것 같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ㅎㅎ

ㅎㅎ저도 아직 현금화를 한번도 안해서 사실 실감이 잘 안나긴해요...!

맞아요. 신농님도 스달을 스팀으로 바꿔서 계속 파워업 한다고 하셨었죠.. 저는 이제 스달을 조금 모아 볼까하고 있네요. 그런데 요즘 바쁘신가요? 글이 계속 안 올라오네요..ㅠ.ㅠ

남편 분이 이미 이글 보시고 쇼핑 계획 세우셨을 거예요~ 저는 다행인게 나름 부부 스티미언이 되었으니, 각자의 지갑을 가진 셈이죠~ ㅎㅎ 능력 껏 ^* 즐겁게~~ ㅎㅎ

쇼핑 계획은 모르겠는데, 오늘 너무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도와주네요. 이 포스팅 하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신랑도 더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네요. 모두들 저와 비슷한 마음이시겠죠...^^

남편 분이 적극적으로 KRW 채굴하셨네요~~ 가대감이 크시겠는데요~ ㅎ

넘나 사랑스러우셔용ㅋㅋ
저도신랑보게 글 적어야겠어용ㅋ

wow great you are making the money working from home! happyworkingmom thank you

With love,

harj : ) xoxo
Abstract artist
(My latest artwork is "Government")

That's exactly... I am making money at home with a laptop computer on Steemit...^^ How wonderful it is.. Thank you.. ^^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상이라는 것은 나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스팀시세를 보며....
충분을 넘어서 넘치고도 남는 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쉬이 기회가 오는건 많지 않다는걸
증명이라도 하듯이 시세가 많이 침체되어져 있는걸 보면
참 어렵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부부간에 사이가 좋아보인다고 생각하는게
여기에 글을 쓰고 있기에 분담하여 일을 대신 해주는 남편분을
언급했기 때문이죠

좋은 남편분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편분에게 좋은 결과물을 들이대서
고생한 보람이 있음을 실감하는 날이 왔으면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제가 더 좋은 아내죠.. 이렇게 열심히 돈 벌어오는 착한 아내를 두었잖아요...ㅎㅎㅎ
그래도 요즘 아이들 한테도 좋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하고, 집안 일도 적극적으로 도와줘서 고마운 마음으로 잘 살고 있네요..^^ 신도자님도 나중에 진짜 좋은 아빠 되실 것 같아요.. 직각적, 본능적으로 그렇게 느껴지네요...ㅎㅎㅎ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해피언니
저 어쩌다가 언니.지갑에.스달을 봤는대...

헉.... 하고 갑니다 ^^

스달 만원 넘게 오르면 엄청난 수익이겠는걸요 ㅋ
백만원쯤이야 남편분에게 팍팍 나눠주셔요

저도 좀 나눠져야겠어요 ㅠ
매번 내 통장으로만 챙겼네요 ㅋㅋ

ㅋㅋㅋㅋㅋ 하루하루 늘어나는 스달을 보면서 글 쓰는 재미 좀 느껴 볼라고 열심히 모으고 있네요.. 사실 지금 다른 코인으로 바꾸기도 그렇고 해서 말이죠.. 제발 올랐으면 좋겠네요...^^

저도 비슷한 동기로 시작했습니다.. 어느정도는 투자를 하고 시작했는데도 쉽지 않네요. ㅋㅋ 2020년쯤 글로벌 SNS으로 성장한 스팀을 상상하며 열심히 해보려합니다..ㅎㅎ 팔로우, 보팅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참 진솔한 글이네요 감사해요
무엇이든지 너무 빠지지 말고 즐기면 좋지요^^

ㅇㅎㅎㅎ 현금화 하기 전까지는 그저 코인일뿐이니까요. 수익도 손해도 없는 셈이죠. 금액이 10달러를 넘어서 100만원 용돈을 주실 수 있는 풍요로움을 기원해봅니다!

저 원래 매도 했다가 더 높은 금액에 재매수 하고 다시 들어와서 엄청 후회하고 있었는데 , 똑똑한 곰님의 댓글을 보니 희망이 생겼어요. 어차피 100만원에 매도하고 가지고 있었으나 다시 올라가서 나중에 100만원 되었을 때 팔면 수익도 손해도 없지요. 요즘 우울했었는데 다시 기분이 좋아지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ㅎㅎ 정답이긴 하네요 실제 써야지 돈이지.. 더 올라갈꺼 같다는 생각에 잡아두면 안되겠네요 뭐 아직까지 그럴만한 단계는 아니지만 앞서 가신분들의 글을 보면서 공부 하고 갑니다`~^^

저두 열시미해서 해피워킹맘님처럼 돠야겠네요 ㅎㅎ
업보팅과 팔로우 하고 가겠습니다 ^^

네..딱 7개월만 열심히 소통하시려고 노력하시면 좋은 성과 있으실 거라 확신해요. 감사합니다.

와...

부럽네요 ㅋ ㅋ ㅋ남편분......

스달 10달러 금방 입니다!!!

남편분 용돈 받으시겠네요 ㅋ

저도 친구한테 얘기했다가 어차피 가상화폐잖아라는 얘기를 듣고 시무룩 했었어요ㅋㅋㅋ
스팀 10달러 고고!!!!!ㅋㅋㅋ

당신의 부지런함에 박수를 짝!짝!짝!
전 육아도 많이 안하는데 일하고 집에오면 지치네요ㅠ.ㅠ

@happyworkingmom
용돈 두툼히 주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너무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악 ㅎㅎ 읽다가 빵터졌어요 스팀잇의 순기능이라닠ㅋㅋㅋㅋ
분명 남편분 속으로 행복한 비명
지르고 계실것 같네요 해피님 >_____<
해피님 같은 똑부러지는 아내 얻으신 남편분은
참 능력자이십니다 히히 :))

저도 남편이 정말 오랜만에 오랜만에 칭찬을 해주더라구요..
매일매일 그렇게 포스팅 하는거 대단하다구요.ㅎㅎㅎㅎ
우리 이렇게 열심히 해서 남편에서 100만원선물하는그날까지 화이팅 해요 ^^

  ·  7 years ago (edited)

저는 아들덕에 스팀잇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크리스마스때 아들 용돈 한 번 줬어요
기분 좋았답니다

해피 워킹맘님 글 너무 공감가요 ㅎㅎㅎ
남편께서 어서 용돈 받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곧 코인시장이 활기를 찾아야 할텐데요~

아~!!! 제가 꿈꾸는 멘트 인데요.. ㅠㅠ
하나 덧붙이자면...

랑이~!! 회사 때려치웟~!!!!

저는 스팀 한개가 100불이 된다해도 그렇게는 말 못할 것 같아요..ㅎㅎㅎ 죽을 때까지 일햇~~~^^

언젠간 노력의 보상이 올껍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 좀더 화이팅하세요~!
좋은글 보고 갑니다 ㅎㅎ

  ·  7 years ago (edited)

하하하~ 좋은 공약인것 같습니다.^^

해피워킹맘님, 남편사랑 넘침니다.
제가 알게 모르게 워킹맘님 포스트를 통해 많이 배웁니다.
늘 고마워요~ 님의 포스팅 통해 위로가 되고 심리적으로
많은 보상받는 느낌, 위안이 많이 되네요!

늘 화이팅 입니다. 워킹맘님!

이렇게 저한테 힘을 불어넣어주시는 한나쥬님이 계시니 더욱 글을 쓸 용기도,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아요. 남편 사랑은 사실 별로 넘치지는 않고, 요즘엔 뭐 거의 친구처럼 의리로 살고 있네요.. 제가 오히려 한나쥬님 때문에 위안이 되는 거 아시죠?? 좋은 친구가 되어 보자구요. 너도 늘 화이팅이에요...^^

  ·  7 years ago (edited)

너무나 단백하고 진솔한 아줌마의 대화!
늘 당당한 모습에 반했지요~ ^^

제도 마음에 드는 친구 생기면 고집스럽게
옆도 뒤도 안보고 그냥 쭉~ 마음가는데로
그 친구에게 올인하는 타입입니다!
서로 좋은 친구가 되어, 함께 화이팅입니다.

크크 빨래까지! 최고의 남편인 듯 합니다. 남편분도 꼭 용돈 받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

스팀잇을 위해서 빨래를 포기하셨었군요 ㅎㅎㅎㅎ
carrot and stick......

아하하하!! 글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신랑에게 용돈 선물해주고 싶네요~!!
100만원 용돈주시는날 포스팅해주세요~~~

부럽습니다~!

멋져요^^~ 스팀잇하는 엄마들 뒤에는 이렇게 묵묵히 지켜주는 아빠들이 있어서 가능한 거겠죠?
ㅈㅓ도 어서 SBD가 올라 남편 용돈 주고~
파요^^ 화이팅

저는 이제 막 시작한 입장이지만 공감가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남편에게주는 용돈이라... 멋져요생각만해도 ~~~근데 남편님은 스팀잇을 안하시나요 ? 왜 ?

조만간10달러는 쓱~ 하고 넘어갈듯 합니다
홧팅입니다~

하하하 @happyworkingmom 님~ 엄청 공감하며 읽었어요!!!
신랑 -> 와이프로 바꾸면 거의 저의 이야기와 같아요 ㅋㅋ

사실 스티밋을 시작한 후로 나도 나지만 내 와이프가 더 힘들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 사이 빨래는 신랑의 전담이 되어버렸다.스티밋의 최고의 순기능이기도 하다. 돈도 벌고 아내도 부려 먹고 말이다. 아내는 스티밋 계정이 없지만 내 주소를 알고 있으니 가끔 심심할 때마다 내 포스팅을 확인하는 것 같다. 처음엔 위험부담이 컸고, 투자하자 마자 투자금이 반토막이 났으니 아내는 속상해 하는 나를 보며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투자하라고 하더니만 요즘엔 가상화폐 뉴스도 일부러 찾아 보는 눈치다.
그런 아내가 어제도 내 포스팅을 봤나 보다. 내 글을 칭찬해 주기까지 한다. 요즘 스티밋에서 받는 보상이 내 한달 월급보다 더 많다고 자랑을 하니 아내가 정색을 하며 한마디 한다.

돈을 벌고 있긴 한거야? 보상이 높으면 뭐하냐? 지금 내가 만질 수 있는 돈은 하나도 없는데...

아내가 그렇게까지 말하니 급 할말이 없어졌다. 내가 지금 분명히 돈을 벌고 있긴 한거 맞지? 지금은 스팀이나 스달의 가치가 전성기때 보다 더 떨어져서 더 현금화를 못 시키고 들고 있는데 오늘은 갑자기 아끼다가 똥되는 건 아닌지 라는 걱정도 들긴 한다. 설마 스팀의 혹한기가 다시 오진 않겠지~ㅎㅎ

사실 코인시장이 한참 상승세일 때 내 거래소에 있는 코인의총 가치액을 사진으로 찍어서 아내에게 보여주며 직장그만두고 싶으면 그만두라고!!생활 소신있게 하라고 큰소리 친적이 있긴 했지만 매일 스티밋하는 나 대신 집안일을 열심히 도와 주고 있는 아내에게 용돈한번 줘본적이 없으니 갑자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코인 시세가 더욱 곤두박질치는 오늘 신랑한테 공약을 한번 해 볼까 한다. 만약 스달값이 다시 10달러를 넘어서는 날이 오면 이 남편이 꼭 100만원을 현금화해서 용돈으로 주겠노라고 말이다.

ㅋㅋㅋ 수정하면서 혼자 현웃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여보 이건 못보겠지? 아직 댓글보는건 안알려줬으니깐?ㅋㅋ

ㅋㅋㅋㅋㅋ 저도 포해피워먼님 댓글 보면서 한번 더 웃어보네요.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요..뭐..^^ 기다리면 언젠가 웃는 날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오늘도 떨어져도 엄청 떨어지네요ㅜㅠ 제발 신랑한테 공약 실천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ㅜ우리 함께 기도해 봐요~^^

함께 기도합시다!
“가즈앗!”

남편분 화이팅~^^ 너우 행복해 보입니다.

용돈 100만원 주는 그날까지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초보 스티머인데..저도 공약외치는 날이 오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