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th|2017#4] 용인 싱글벙글 캠핑장 그리고 왕삐짐.

in kr •  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하루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휴가를 내고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투표를 하고, 마트에 가서 장을 봤지요~

차에 넣을 짐 정리를 하고요.
5시쯤 출발하여 5시 반에 도착.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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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방방장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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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도 2개에~ 아기자기 이쁘게 관리 잘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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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샤워실이 3개나 있고요, 따뜻한 물 아주 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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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토요일 오전 출근이고, 딸은 방과후 수업이 있어서,
금요일 저녁에 둘이 집에가서 자고 아들하고 저하고 둘이서 잤네요


이름 : 용인 싱글벙글캠핑장 (2캠핑장)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상덕로 95-62

개수대 : ★★★★☆
(2캠핑장에 6개)
화장실 : ☆☆☆☆☆
(남 화장실 3칸)
샤워실 : ★★★★☆
(개인 샤워실 3개. 남,녀 각각 샤워실 1개씩)
사이트 : ★★★★☆
(데크쪽은 나무 그늘이 많음:1만원 비쌈)
소음 : ★★★★★
(그 흔한 음악 틀어둔곳이 없음. 어린아이들이 많아서 우는 소리는 자주 들림.)

총평 :
가족끼리 가는 거 추천. 조용하고 깔끔함.
방방장도 있고, 수영장도 2개.
단, 오전에 인근에 있는 양계장 냄새가 많이 올라옴. (3시간 정도)

캠핑장에서 딸이 제 핸드폰에 게임을 몰래 설치했네요.
토요일 밤에 불멍을 때리는데, 그 사실을 확인하고 꿀밤 한대를 때렸습니다.
딸이 아빠가 싫데요. 이때부터 왕삐짐. 누가요? 제가요!!!!
누나 따라서 아들도 제가 싫데요. 왕왕삐짐.... 제가요!!!

일요일에는 말도 안하고 밥만 차려주고 후딱 정리해서 집에 왔습니다..
제가 삐졌으니... ㅋㅋ

제까 삐진이유는 아무도 모르네요. 제 다들 눈치만 보고. . . ㅡㅡ

어제 밤에 제가 사준 글라스데코로 둘이서 열심히 만들고 잘 놀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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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데 딸이

아빠. 사랑해. 잘 다녀와~

라고 인사합니다.

오늘 집에 가서 삐진거 풀어야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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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어떻게되나요? 가족끼리 캠핑하기 정말 좋은 장소인듯하네요 ㅎㅎ

1박 4만, 연박 할인해서 2박에 7만원입니다. ^^

정말 행복한 하루였네요. 양계장냄새 빼고...ㅎㅎ

잘 놀다 왔습니다. 짐챙기고 정리가 좀 힘들지만요~^^;,

여기 좋네요....혼자가도 될듯한곳같은데^^

혼자서 오토캠장은. . .음. . 많이 못봤네요. ㅎㅎ
백패킹 추천합니다. 노지에서~~

ㅋㅋㅋㅋ 딸이 사랑한다잖아요... 더 이상 삐져있을수가 없겠내요,,,,^^

그러게요. 아이들은 금방 기분이 좋아져요. 어른들이 문제에요~ㅋㅋ

휴가까지 내서 아이들과 캠핑을 다녀오셨군요! 자상한 아빠네요^^
짐들을 보니~ 전 엄두도 못낼듯...ㅎㅎ
딸아이 사랑해 한마디에 힘이 절로 날듯 하네요^^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만족스럽습니다. 혼자서 하는 캠핑도 있는데~^^,,
몇년지나면 저도 혼자 다니지 않으까 싶네요!!!

캠핑장 좋으네요.
가까우면 더운 여름엔 저기 가서 살아야겠네요.
아이들에겐 천국이겠어요.

캠핑장에 수영장 있는곳이 많아요~ 계곡도 있고. 여름에 잘 찾아 가야겠어요~

저는 아기가 어려 못가지만 수영장은 참 시원해보이네요 ㅎ

100일 아가도 데리고 가는 사람 봤어요~
수영장 시원하다 못해 춥더라고요. 지하수라~

행복한 하루 보내셨네요.
캠핑 하루 가려면 짐이 엄청 많네요.

짐 엄청 많아요. 이사간다고 생각하심이. . ^^;;

왕왕삐진 아빠 ㅋㅋ

어제 퇴근할때 핫도그 사가지고 가서 다 풀었어요.ㅎㅎ
혼자 삐지고, 혼자 풀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