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릴 때 보고 난 이후로 본 적이 없는데
다시 봐도 흥미진진하고 재밌네요.
만약에 쥬만지라는 영화가 조금만 더 스토리를 다듬고
지금 기술의 CG로 이 영화를 다시 만들어서 개봉한다면
꼭 극장에 가서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기도 꽤나 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로빈 윌리엄스는 이 영화에서 도대체 언제 나왔던 거였더라?
라고 할 정도로 그냥 이 영화의 컨셉만 기억이 나고
하나도 기억이 안났어서 그런지
오히려 새로운 마음으로 처음 보는 영화 보듯이 즐겁게 봤습니다.
간략한 줄거리는 쥬만지라는 보드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험과 그 사이에서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는 가족애를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어릴 때는 확실히 막 무섭고 긴박감 넘치고 엄청 쫄깃했는데
그리고 뭔가 더 엄청 어마무시하게 모험적이고 무서웠던 것 같은데
그것도 다 어릴 적이라서 더 그렇게 느꼈나봅니다.
커서 그런건지 그 쫄깃함은 덜 느껴지는 것 같네요.
그냥 참 영화가 잘 만들었었구나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 당시에 이 정도로 영화를 만들어 낸 걸 보면
감독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좀 능력 있는 감독이 스토리 좀 다듬고 CG 리얼하게 해서
다시 리메이크 해줬으면...
오랫만에 그리웠던 로빈 윌리엄스도 보고
동심으로도 다시 돌아가보고
영화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던 유쾌한 영화였네요.
예전에 보셨다면 다시 한 번 동심의 세계로 떠나보기를
추천해드리고 싶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완전 어린이 영화라는 뜻은 아닙니다.
어른이 봐도 충분히 유쾌하고 즐거울 수 있다)
안보셨다면 이번 기회에라도, 자녀분들이 있다면
자녀분들과 함께 보면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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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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