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 대한 불만 -스팀의 7일한정 보상에 대한 고찰

in kr •  7 years ago  (edited)

오늘 주제는 7일 페이아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큰 불만입니다.
스팀만의 시스템이다?! 라고 말하기에는
가장 큰 함정이 존재합니다

바로 글들을 뻘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것이죠


시간의 가치는 정말 무한합니다.
혹시나 다른 SNS를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컨텐츠의 가치는 단7일만으로 평가하기 힘듭니다
세월이 흘러서 더욱 가치를 발하는 성지글같은것도 있으며

유튜브 같은 컨텐츠의 경우 시간이흘러서 더욱빛을 발하기
마련이죠. 컨텐츠라는건 작품의 결과라 더욱 그러합니다

그런면에서 단 7일간의 보상이라는건
많은 플랫폼을 사용한 사용자로선
정말 안좋은 정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장르소설을 보다보면
장르소설을 까는말들이 있죠 양판소
양산 판타지 소설의 줄임말인데요

정말 옛날엔 판타지소설이 열풍일땐
개연성도 자료공부도없이 머릿속에 생각나는데로
적은 중학생들의 소설까지도 시장에 쏟아져나왔으니 -_-

그럼으로 양산 판타지 소설이라는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그만큼 소설을 쓸때도 얼마나 많은 자료조사를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공부없이 쓴 소설은
개연성없는 소설들이 탄생되니깐요


전설적인 연중의 아이콘작가 토가시..
그 토가시도 연중하는동안 한 게임을
자신이 그리는 헌터x헌터 만화에 넣습니다

게임의 세계관을 만화속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구현을 해버리는거죠

글의 퀄리티를 높일려면 그러기 위해서
그만큼 수많은 공부와 자료조사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잘쓴글들은 단 몇일이 아니라
몇달 몇년 몇십년을 넘어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면에서 과연 7일의 보상제한은 어떤의미일까요?
컨텐츠라는것을 단순히 7일만으로 판별할수 있을까요?

7일내에 받을 수 있는 보상의 한계점은 명확합니다.

'시간'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기 힘드니깐요

흔히 sns 컨텐츠의 도달이라는 시스템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A가 비트코인 컨텐츠를 오전10시에 올렸습니다

A의 구독자 b,c,d,f가 있다면
b는 구독자가 천명이있고
c는 구독자가 1명이있고
d는 구독자가 1만명이있습니다
f는 구독자가 100명있습니다

그럼 A가 컨텐츠를 올렸을 오전10시에

b c d f가 그 컨텐츠를 볼 가능성

b c d f가 그컨텐츠를 마음에 들어 리스팀할 가능성
b c d f의 구독자들 중에도 구독자가 많은사람이 있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사람들이 그 리스팀시간에
들어올 가능성 + 그 컨텐츠를 맘에 들어 리스팀할 가능성
bcdf의 구독자중에 구독자가많은 사람이 그글을
리스팀하고 또 그게 연속해서 루프가 일어날 가능성
등 변수가 정말정말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컨텐츠를 올린다고 하더라도
언제 어느시기에 운이라는 요소는 반드시 작용합니다

실제로 서로 같은 컨텐츠를 다른 계정으로 올려보면
구독자수가 비슷한 계정이라고 하더라도 전혀다른결과가 나옵니다
예전에 운영하던 카카오스토리에서 똑같은컨텐츠를 만들어서
2개의 10만이상 채널에서 자료를 배포했을때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부분을 보면 단지 글 실력과 컨텐츠가 엄청차이나서
보상이 차이나는게 아닙니다 운이라는 요소는
반드시 적용이 됩니다.

다른 예를들어서 업비트가 단 몇달만에 송치형을
세계의 크립토커런시의 대표격으로 만들어준것도
한국이라는 시장의 괴이성과 김프60%가
될정도록 미쳐있던점 알트 시장이 개척이 안되었던점
운과 운과 실력이 만나서 시장을 확키웠던 거죠

그외에 당시에는 전혀 인기가 없던글들이
어느 시류에 맞추어서 인기 검색어가되면서
엄청난 유입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7일간의 페이아웃은 글의 퀄리티에

무조건 영향을 준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1시간을써서 쓴글과 4시간을들여서쓴글
일주일을 쓴글 1년을노력해서 쓴글의 보상이
엇비슷하다면요?

그렇다면 몇달을 자료조사해서 글을쓸만한
이유가 과연 있을까요?
잘 쓴글을 통해서 내블로그에 유입이된다?
그글만 보고 나갈가능성도 높습니다.

뭐 이런저런걸 떠나서라도
확실히 단 7일간의 컨텐츠가치평가는 맞는걸까요?

과연 7일간의 컨텐츠가치평가제도에도 불구하고
모든사람들이 계속해서 글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일까요?

분명히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가 아닐까요?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7일 이후에는 외부 링크를 통해 들어오는 경우(ip 중복 , 하루 1회, VPN 제한) 그 조회수를 스팀 달러로 반영시켰으면 좋겠네요.

스팀 개발진들이 이걸 반영하기 힘들까요? ㅜ

저도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조회수 반영이요.

공감가는 글이에요.7일 제한이 뭔가 인기있는 글만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해요.

기술적 문제가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보상을 무제한 가져가야 한다면 메인노드를 돌리는데 엄청난 하드웨어가 필요하게되고 매우 무거워지는 뭐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어디서 주워들었었는데 정확히는 저도 모릅니다.
ㅋㅋㅋㅋㅋ

약 반년전 클옵님 쑤님 이선무님과 이부분 대화를 깊게 나눴었죠 ㅎㅎ
그런기술적문제때문에 새롭게 댓글에 덧붙여서 신규글처럼만드는 보상형태로 만드는방법에대해서
논의를 해보겠다고 했는데 -_-여러가지문제는 많지만 그때도 결국 결론이 안났습니다 ㅎㅎ
약 3시간넘게 대화를했었는데 ㅎㅎ 어떻게 다시 이부분을 고려해봐도 될 때가 아닐까요?

제가 늘 생각하던 것인데 힐링님 답게 잘 표현해주신것 같아 감사합니다.
7일이라는 것은 분명 저자에게 있어 가치평가를 받기에는 매우 짧은 시간인것 같습니다.
좋은글이기에 리스팀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healings 님. 적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확실히 7일 페이아웃 부분은 스팀잇이 가지고 있는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2개월 전에 작성하신 이 글을 지금에야 보고 있지만, 글의 가치는 7일이라는 시간과 변함없이 존재하니까요.
'스팀잇의 보상풀에 대한 이해해보기 왜 어뷰징 단합보팅은 문제일까?' 란 글도 함께 읽고 왔습니다 ㅎㅎ 괜찮으시다면 스팀잇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견, 인터뷰를 구하고 싶은데 혹시 어떻게 연락을 드리면 좋을까요? 스팀잇과 스팀잇의 한계점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제 프로필의 메일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

ㅠ확실히 정성들여 쓴글이 일주일밖에 보상을 못받는건 억울한 처사긴하죠! 아마 시간적인 제약을 두어 끊임없이 글을 양산하고자 한거같은데 실제로는...말씀하신대로 운의요소가 적용되기도 하구요

예전에 듣기로는 블록저장시간이 1주일이라서 그렇다는 것 같던데.. 백서에 보상관련 내용이 나와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치

맞아요 ㅠㅠ 스팀잇 특성상 7일지난글은... 뭣도 아닌거 같은 느낌이드네요 사실은 그게아닌데 말이죠ㅠㅠ 뭔가 적절한대안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비트코인이 500원 하던 호시절이 있었군요 ㅎㅎㅎㅎ
둘은 어찌됐을지 궁금하네요.ㅋ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이네요.
스팀잇은 보상이 일주일 뿐이라
다른 플랫폼 처럼 내가 우연히 올린 글이 나중에 화제가 되서
그 글의 보상이 급증하거나 이런 일은 기대해볼 수가 없죠...

보상 기간을 늘리는게 가능할까요?

중간에 있는 마도서 투명드래곤의 이야기가 모든 내용을 빨아들이는거 같은....
열심히 다 읽었는데 "크아아아" 만 생각이 납니다 ㅠㅠ

처음에 예시로 들어주신 저 성지글은 보팅을 받았더라면..ㅋㅋ 7일간의 페이아웃제도는 어떻게든 조금이나마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맞아요. 시대 흐름에 따라 더 가치있는 글이 있을것이죠 시간이 지나면서 주목받는 글이 분명 많을텐데 7일후에 가치를 평가받고 끝난다니 너무 아쉬웠던부분을 잘 포스팅해주셨네요

7일제한을 없애고 시간이 지남에 따른 보팅보상액이 조금씩 낮아지도록 설계하면 어떨까요^^

헌터헌터 정말 재밌게 봤는데 힐링스님이 언급해주시니 반갑습니다.

보상 7일으로 한계를 준 이유는 보상이 1달 후이 나오거나 한다면 스팀파워가 많이 있는 고래들이 묻힌 자기글에 풀보팅을 계속 할까봐 그런건 아닐까요? (생각없는 뉴비입니다 ㅜㅜ)
글의 가치로 보자면 1주일의 기간이 짧다는건 동의합니다 !!

저도 이 시스템은 좀 불만입니다...
예전 포스팅들을 찾아서 읽다가 정말 주옥같은 글이라 보팅을 하고 싶은데.. 7일이라는 시간제한 때문에 안타깝게 느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스팀잇에서 이 부분에 대한 수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좋은글들은 7일이 지나도 계속 남는데 말이죠. 평가 지연 시스템도 있었음 좋겠네요 ^^

충분히 생각해볼문제네요. 7일 지나면 해당글은 시스템상으로도 보기조차 힘들어지고, 검색해서 들어올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죠.
양질의 컨텐츠를 위한 스팀잇이, 라이트한 컨텐츠 양산소가 될 가능성도 없진 않네요.
신규 인원들을 위한 7일 보상인데, 앞으로를 위해 과거 포스팅 부활 기능 필요하긴 할것 같습니다.

검색해서 들어올 가능성이 적다는 생각은 편견입니다..
전 검색으로 이 본문 글을 오늘 처음 봤습니다.
작성된지 2개월만에 말이죠....

2개월 전만해도 이렇게 생각했는데 구글에서 스티밋 노출도가 이렇게 까지 올라갈줄 몰랐네요.

저도 이부분에 항상 의구심을 갖고있습니다.
개선할점이 필요한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팔로우+보팅하고갈게요 :)

왜..무언가...반성하게 될까요 ㅎㅎㅎ 저의 컨테츠는..7일짜리가 충부하다고....ㅋㅋ생각이...드네요.ㅋㅋㅋ죄송합니다

  ·  7 years ago (edited)

7일 페이아웃의 한계는 명확히 존재합니다.
특히 가치평가가 이뤄지는 현 스티밋의 분위기에는 더더욱 그렇죠.
대안이 있을까요? 저도 고민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요즘 메틱개굴 등의 마노 상황은 좀 어떠신가요?

한개의 포스팅만을 두고 본다면, 1주일이 당연히 너무 짧은 기간이겠지요. 하지만 하루에만도 수천수만건의 새로운 포스팅이 올라오면서, 유저들이 보팅을 하고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자신에게 보팅을 유도하려고 머리를 싸메고 있는 곳이 스팀잇인데, 과연 포스팅의 질이 높다고 해서 수익보상이 클 수 있을 것이며, 1주일 이상 지나간다고 해서 그것을 끄집어내어서 읽어볼 사람이 얼마나 더 있을까요?

물론 수많은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는 가운데 지나간 글을 찾아서 보팅하는 경우는 적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검색을 통해 정보를 쫒던 중 귀한 도움을 받는 글이 있다면....
보팅하고 싶은 마음이 들죠..

하지만 이 보팅이 저자에게 얼마나 돌아가는가? 라는 생각이 들면...?
내 보팅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구나 하는 쓰라린 아픔만 남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은 언제든 읽힐 수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혹은 어느 저자 스피머의 예글을 쫒아가며 읽다가 말이죠....

그리고 그가운데 보팅으 받는다면?
그야말로 인정 받은 글이 아닐까요?

그렇게 인정 받는 글들과....
잊혀저 사라질 7일 수명의 글들을 어떻게 비교하겠습니까?

지금 읽고 있는 이 본문은2개월 전에 쓰였군요...

하지만 전 이렇게 댓글도 읽고 거기에 댓글을 달고 있네요...

확실히 일주일이 좀 짧게 느껴지긴 해요. 좋은 글들은 시간이 지나도 좋은 글인데..

그런 문제점이 있었군요! 7일 이후에 모든 보상을 다 받는 것이 아니라 보팅도 계속 가능하게 하고 조회수에 맞추어서도 보상이 계속 나올 수 있게끔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다른 분의 덧글 처럼 문제는 인지하고 있으나 기술적이나 여러가지 제약들때문에 쉽지않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글들의 경우 시간이 지나도 보상을 받을수 있어야 하는데 아쉬운점이 참 많습니다..

나중에 빛을 보는 컨텐츠들도 있을텐데..
아쉬운 부분이죠.

오늘 이 문제에 대해서 지인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했었죠..
결론적으로 일주일은 문제가 크다고 보여지긴 합니다. 보상은 커녕 리스팀도 안되니.. 일주일이 지나면 그냥 죽은 컨텐츠로 취급되는 현실이죠.. 검색기능도 엉망이구요..

글의 유통기한이란게.. ㅠ 좀 아쉽죠..
일주일안에 승부를 보니 자극적인 글이 역시 인기가 좋기두하구.. 시간이 지나도 담백한 글들이 인정받지 못하는게 넘나 아쉬워여~~~~

자주 겪는 현상입니다. 도움되는 글이라 보팅 하려고 보면 몇 달전에 이미 박제된 글인 경우가 다반사죠. 전 최근에 그럴경우 그 포스트의 주소를 복사해서 그 분이 계속 활동하는 분이라면 최신글에 보팅하고 댓글에 저 주소를 남기고 감사 인사 남깁니다. 이 방법은 어떤가요?

공감가는 글이네요. sns의 태생적 한계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7 years ago (edited)

공감합니다.
생각해봤던 방법이 있는데,
스팀달러를 내고 홍보글을 등록하듯이
스팀달러를 내고 보상기간 1주일 연장하거나
한참 뒤 라도 1회 한정 보너스 보상기간을 지정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네 7일은 짧은 것 같습니다. 작성 후 7일마다 페이아웃이 되서 중간 정산되는 방식이었으면 합니다. 기간이 필요하다면 6개월 내지 1년을 정하고 그 이후는 진짜 페이아웃이되어 공개 소프트웨어나 웹툰 무료화, 프리서버 처럼 무상 제공되었으면 합니다.

글별로 보팅 기간과 수익 비율을 조절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스팀을 조금 지불하더라도 말이죠.

'

뉴비 입장에서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주일은 가혹합니다~~~!좋은 대안이 있으면 좋겠네요.

공감합니다. 다음 하드포크 때 꼭 반영 되었으면 하는 내용입니다.
굳이 7일로 제약을 걸어놓은 이유가 뭘까 고민을 해봤는데요.
결국 끊임없이 글을 쓰고 컨텐츠를 생산 하라는 채찍 외에 의미를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취직해서 스팀잇이란 회사에 다니는 것도 아닌데 이런 채찍질을 당해야 하는 건지 납득이 안되더라구요.
스팀잇 회사 입장에선 좋을지 몰라도유저 중심의 판단이 아닌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