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스테디 스티미언 여러분 모두 존경합니다.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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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ixabay

안녕하세요?
@heterodox입니다.

오늘 드디어 개강을 했습니다.

몇년만에 학교에 가는 것이라
매우 어색했습니다.
학교 가는 길도 잘 생각이 안나더군요.

인천에서 서울로 통학하는데
출근길 꽉 막힌 도로를 뚫고

겨우 가까운 역에 도착하면,
몇개의 역을 거쳐 또 1호선으로
갈아타야합니다.

이때가 가장 고역인데,
출근시간대, 1호선은 정말 지옥인것 같습니다.
이런 1호선을 1시간 가까이 타고 있자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통학 왕복 4시간 + 수업을 듣고 집에 오니,
완전 진이 빠져버렸습니다.
첫날이라 더 그랬을 수도 있나 봅니다.

원래 오늘 다른 소재로
장문의 글을 한편 써볼까 생각했는데,
집에 돌아오니 너무 지쳐서 그냥 다음에 쓰기로 했습니다.

오늘 학교+ 통학길에서 진을 다 뺀 다음에 돌아온 다음에
스팀잇을 하며 느낀 점은
단순히 학교에서 수업만 듣고와도 이런데,
직장 생활을 하시며, 또는 나름의 생업을 하시며
꾸준히 일정 주기를 가지고

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시다는 겁니다!

사실 군 전역 후 거의 아무 활동도 안하고 집에서 놀고 먹고 있었는데
그분들의 노고라고 할 수 있는 것을 반의 반이라도 겪어보니
그게 어떤 의미인지 오늘 깨달은 것 같습니다.

제목 그대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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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terodox님~~ 제대 후 복학하신 복학생이시군요^^
등하교에 4시간이란 어마어마한 시간이라니... 게다가 지옥철을 타고...
오늘 너무 수고하셨네요.

학업에 열심하시면서 젊은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많이 전해주세요.
학교 다녀 본 때가 언제인지...ㅋ
그립습니다. 학.창.시.절.^^
요즘 대학가 분위기야 우리가 대학다닐 때와는 사뭇다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행기 잘 읽고 있어용
저도 언제 한번 그런 갑작스런 여행을 떠나봐야겠어요

  ·  7 years ago (edited)

출근시간은 정말 지옥철이죠~ 글쓰기 자체도 에너지가 너무 많이 쓰이다보니, 정말 두가지 일을 한번에 하시는 분들 보면 존경스러워요!! 팔로우해요~

팔로우 넘 감사드립니다~ ㅎㅎ

복학생은 화석이라던데...ㅋㅋㅋ
복학생 화이팅!!

ㅎㅎ 맞습니다
감사합니당~

1호선 매일 타시는 분 존경합니다

-과거 1호선 애용자-

출근 시간대 1호선은 지옥 그 자체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숨쉴공간도 없었습니다...

지옥철을 경험하고 있는 서울 새내기로서 왕복 4시간은....존경합니다..힘내세요...!! 응원하는 의미로 팔로우 걸고 종종 놀러올게요★

팔로우 감사합니다..
유독 1호선이 지옥인것 같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