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동판교 유스페이스1동 지하1층에 있는 코벤트가든이라는 파스타/피자 가게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이상하게 파스타가 맛있어서 자주 먹게 됩니다.
판교에 다녀본 파스타 집들 중에서는 가격이 싼 편이고 가성비가 괜찮은 듯 합니다.
(피자 1, 파스타 2, 하우스와인 2잔에 43,000원)
차돌박이피자와 토마토파스타, 오일파스타를 시켰는데 모두 맛이 괜찮았습니다.
토마토파스타는 딸에게 주려고 주문 전에 간을 약하게 해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아이가 먹기에 좋았습니다.
오일파스타는 야간 매콤하니 맛있었습니다.
차돌박이피자도 괜찮았습니다.
아쉬운 건 식전빵이 없다는 것(기본 제공 뿐 아니라 메뉴에도 없습니다).
딸이 좋아해서 주려고 했는데 아쉬웠습니다.
주말에는 접시 당 음료수 한 잔씩이 무료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와이프께서는 하우스와인도 함께 즐기셨습니다.
아기 의자도 있고, 내부도 깔끔하고(판교 식당 대부분이 그렇긴 하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번잡하지 않아 어린 딸과 함께 식사 하기에 좋았습니다.
회사 근처라 주 중에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가끔 방문할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