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kong] 친구들과 개강 3일 전 홍콩으로 떠나다! (5) - 스탠리

in kr •  7 years ago 


안녕하세요! @highyoonzi 입니닷! 오늘은 스탠리에 갔다왔던 이야기가 주가 될 것 같네요.

마지막 날이에요! 뭔가 아쉬운 기분. 다음날 새벽 비행기라서 짐이 문제였어요! 저희는 쇼핑몰 보관함에 두기로 하고
일단 Conte de cookie 사러 출발했어요. 꽁데쿠키라고 불립니다! :) 맛있어요.

저는 이 날도 어김없이 현금을 인출했다고 합니다.. 카드를 안가져갔었거든요. 그래서 친구 카드로 돈을 인출하고 한국에 가서 한화로 모두 돌려줬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처음부터 환전 많이~ 할 걸 싶었답니다 ㅎㅎㅎ

종류가 정말 많더라고요.

원하는 쿠키는 맛볼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종업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고를 수 있었어요!

쿠키를 구입하고 간 곳은 베이커리! ㅎㅎ 완전 먹기위해 여행하는 아이들 같네요.. 사실이긴 하지만 ㅠ_ㅠ

여긴 구슐바우어라는 홍콩의 빵집입니다. 제가 페이스북에서 보고 진짜 너어무 가고 싶다고 강력하게 주장해서 친구들을 데리고 왔어요!

그리고 홍콩 침사추이에 숙소를 잡으면, 우리가 흔히 페북에서 보거나 블로그에서 보는 유명한 빵, 쿠키, 과자 전문점들이 다 모여있어서 엄청 편한 것 같아요. 모두 걸어서 5분 사이라서 접근성 정말 최고!

맛있는 것들이 많았지만 제 목표물은 단 하나였어요!

바로 이 구슐바우어 치즈번! 지금은 한국에도 들어와있어서 먹을 수 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저 진짜 이 빵종이 안고 다녔어요 .. ㅋㅋ너무 좋아서요! 당장 먹고싶은 것을 꾹 참고 첫날 예약했던 렌즈를 찾으러 미라몰에 갔습니다.

렌즈를 찾고 맛보는 치즈번.

진짜 .. 정..말 맛있었어요. 저 느끼한 거 진짜 좋아하거든요! 치즈, 버터 이런거 완전 사랑합니다..
정말 페북이 과장이 아니었어요! 입에 묻히면서 다 먹었습니다. 홍콩에 가시면 꼭 먹어보세요! :)

그리고 주변 쇼핑몰에 가서 캐리어를 보관했어요! ㅋㅋㅋ 다시 숙소까지 찾으러 갈 시간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가지고 나왔거든요. 아무튼 캐리어를 보관하고 나니 정말 몸이 한결 가벼워진 기분! 정말 좋았어요 ! 짐 없으니까 정말 천국!

그리고서는 꼭 먹어야한다는 제니베이커리 쿠키를 사러 갔습니다. 거의 뭐 오전 내내 쿠기사고, 빵사고, 쿠키사고의 반복이네요! 저는 네통을 샀어요. 하나는 제가 먹고 나머지는 나눠줬는데 다들 진짜 좋아해서 뿌듯하더라구요. 여행지가서 선물 사왔는데 좋아해주면 그것도 행복한 것 같아요!

마약쿠키는 작은 것은 홍콩달러 70, 큰 건 130 이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스탠리 행 버스에 탑승했습니닷! 이때 제가 가위바위보에 이겨서 혼자 앉았어요.ㅋㅋㅋㅋ 져서 혼자 앉은게 아니라 이겨서..ㅋㅋ 저희 모두 옆에 가방놓고 편하게 가고 싶어했거든요! 제가 승자!!

짜잔 스탠리 도착입니다!
스탠리는 제가 홍콩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이에요.

여기는 수공예품이 아주 많은 스탠리 마켓이에요. 제 친구들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해서 신나했고, 저는 인형에도 별 감흥이 없는 사람이라서 그냥 그랬어요 !!

그래도 이 오르골은 예뻤어요! 저희 셋이 다 탐냈는데 친구 한명이 우울할 때 이 오르골을 보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강하게 주장해서 구입해갔습니닷 :) 아직도 잘 쓰고 있대요!

그리고 많이 보이던 이런 가방! ㅋㅋ 저도 이런건 맘에 들더라구요!

엄마 드리려고 하나 샀습니닷! ㅋㅋ제가 엄마한테 쓰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뭐에 쓸까 하다가 골프치러 갔다가 샤워한 뒤 이런저런 물건을 넣는 주머니로 사용하고 있으시다고 하네요! ㅋㅋ 뿌듯해요!! :)

그리고 스탠리 마켓에서 나오면 이렇게 바다!!!!!!!!!!!!!!!!!!!!!!!!1

아 진짜 너무 좋았어요 ㅠㅠㅠㅠㅠ 스탠리 (하트) 스탠리는 사랑. 홍콩에서 최고 ㅠㅠㅠㅠ
뭔가 복작복작한 곳에 있다가 이런 뻥 뚫린 곳으로 오니까 진짜 좋더라구요! 행복했어요. 날씨도 선선하고 제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갖춘 날이었어요,

저 진짜 좋았나봐요. ㅋㅋㅋ 이때 사진 보면 다 팔자주름까지 드러내면서 껄껄 웃고 있어요.ㅋㅋㅋ
저는 몰랐는데 물을 엄청 좋아하나 봅니닷!

물 가까이에 앉아서 실컷 이야기를 하다가 친구들과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희는 먹을게 제일 중요하니깐요...

식당 가는 동안 짧게 엽서 구경!

저는 인형보다 이런 걸 좋아해요!! 엽서 몇개를 구입했어요! 분명 사람들한테 편지 쓸거라고 어디 뒀는데 기억이 안나요. 편지 쓴 기억도 없는데 엽서는 어디로 갔을까요.. 의문이네요..?ㅋㅋㅋㅋ

어쨌거나 목적지에 도착!일단 사과맥주부터 주문! 진짜 맛있어요!
그런데 반전은 셋이서 이거 한 병을 마셨습니닷. ㅋㅋㅋ 저는 술을 워낙 안좋아하기도 하고 다른 한명도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요! ㅋㅋㅋ 나머지 한명은 술을 진짜 잘마시고, 좋아하는데 저희가 안먹으니까 먹을 맛이 안난다면서 안먹겠다고해서 이렇게 한병으로 끝!

여기는 Stanley 'Vern's Beach Bar.' 여기는 종업원이 매우 불친절하지만 맛은 있어요..이럴 때 짜증나요! ㅋㅋㅋ 뭔가 도덕적으로 문제되는 배우인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짜증나는 그런... ㅋㅋㅋ

짱맛. 버거는 사랑!! 스탠리에서 밥먹을 곳을 찾는다면 여기 진짜 추천이요. 친구가 검색해서 찾은 곳인데 저도 정말 만족이었어요!

스탠리는 여기서 마무리! 다음 포스팅에서 정말 홍콩 여행이 끝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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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ighyoonzi님,
팔로우와 보팅하고갑니다~
앞으로 자주뵈요 :)

감사합니다 :)

표정이 너무 즐거워보이시네요!

쓰는 동안에도 미소지으면서 썼어요 ㅋㅋㅋ!! 저때 아주 즐거웠나봐요!

친구들끼리 재미있게 여행 다니는거 부럽네요
조금만 젊었어도~
청춘을 응원합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ㅎㅎㅎ!!

치즈번??! 사과맥주?? 하나도 모르는것 투성이네요ㅠㅠ 다 아는단어들인데 맛을 알수가 없네요 ㅋㅋㅋ

ㅋㅋㅋ아마 상상하시는 그맛일겁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저도 대학생이고 홍콩은 세번정도 다녀왔네요 ㅋㅋㅋ 좋죠..홍콩 물가 비싼거 빼면 ㅠㅠ 팔로우하고 갑니다~ 자주 보아요

저도 팔로우 했어요! 스타트업에 관심 많은데 글 재밌게 읽어볼게요 :) 자주봐요!!

very cute!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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