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생각을 했다.
"평범한 일상에도 추억이 생길 수 있나?!" 더 세밀하게 적어보자면,
무탈한 일상을 나고도 추억할 만한 '꺼리'가 있을까. 라는 표현이 더 와닿는 것 같다.
그래, 그때는 무탈했고. 나는 아직도 살아 있구나. 라는 식의 회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세월을 낚는다는 강태공처럼 이만큼 무탈하여도 되나- 싶은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파워 여유를 만끽하고 있지만, 이런 시간이 추억할 겨를(?) 없이. 그냥 지나가게 두는건 아쉽고 또 아쉽다.
하루에 하나쯤 어떤 모습이든 추억할 만한 꺼리를 만들어 보자는 다짐을 해본다. 그러면 언제든 얼마든 시간을 보내고도 그날을 회상하며 행복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결론. 행복회로를 얼마든지 돌려볼 수 있다니, 벌써 기분이 좋은 건 행운이다. 이렇게나 단순한 생각에서부터 나오는 게 찐 행복이 아닐까!
* 2022 다짐 *
나로 살면서 나를 돌보는 그런 날들이 가득 차오르는 한 해가 되길,
매일 이고 기록 하면서 추억 거리 하나씩 저장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