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삶...

얼마전 윈10 대기화면에 뜬 사진을 보면서... 말 그대로 일시정지상태가 되어 보고 또 봤습니다.
업무를 시작하기 싫을만큼... 보고 싶은 사진이고, 직접 가보고 싶어지는 사진이었습니다.

결국 이 사진을 찾으려고 검색하고 검색해서 찾아서 폰에 저장해 놓고 자주 보는 중입니다. ^^

문득 제가 가지고 있던 로망이 생각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여유있게 차한잔 하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어릴땐 그렇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현실에 치이고,
마음에 가지고 있던 신념도 흐려지고...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면 보이는건 콘크리트 벽인,

그리고 동네의 캣맘께서 제 창문 앞에 비둘기 먹이를 새벽마다 뿌리시기에,
악취와 날려서 가끔은 집안에 들어 와 있는 비둘기 털....

현실은 참 녹록하지 않네요 ^^

사정상 사랑하는 임신한 아내와도 떨어져서 주말부부 아닌 주말부부로 지내는 것도...
아내에겐 말하지 못하지만 외롭고 슬프기까지 합니다.

오늘은 아내와 오랜만에 데이트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기까지 하네요~

공휴일을 맞는 모든이들이 행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