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이나 공터의 양지바른 곳에 흔히 자라는 두해살이풀 냉이
냉이를 캐러 가신다는 시어머님을 따라 아이와 함께 나섰습니다.
할머니가 하시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아이
호미로 뿌리채 캐는 덕분에 흙도 만지도 그야말로 자연이 주는 놀이입니다.
자연에서 무언가를 얻는 체험을 유난히 즐거워하는 아이..
덕분에 냉이 무침과 냉이 된장찌개가 가족들 저녁상에 올랐는데 제가 냉이를 캤어요
하며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아이의 표정은 뿌듯함 그 자체였습니다.
냉이된장국이 급 땡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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