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골퍼들이 어려운 골프채를 선호한다는 것이 문제라네요. 아이언을 잘 선택하기 위한 Tip입니다

in kr •  7 years ago 

X087 아이언 세트.jpg

우리나라 골퍼들의 특징 중 백미중 백미는
바로 오버스펙입니다.

칭찬이 아닙니다. 좀 심하다는것입니다.

처음 입문하면서 머슬백 스타일의 아이언을 선택합니다.
드라이버도 9도짜리를 쓰기도 합니다.
가격대만 해도 기가 막힐 정도입니다.

드라이버 하나가 보통 백만원대가 넘습니다.
국내브랜드는 살아남지도 못합니다.
미국제.일본제가 휩씁니다.

살펴보면 골프채만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클럽하우스의 호화스러움까지도 유별납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우라나라의 부의 양극화 때문입니다.
상위 1%의. 부의 집중화가 가면 갈수록 가속화가 되고
있답니다.

이런 현상속에 상위 귀족들 입맛에 맛도록 고가여만이
더 판매가 잘되니까 고가제품이 판을 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성능과 가격간의 상관관계에 왜곡현상이
심해졌습니다.
즉 성능이 가격과 정비례하지 않게된 것이죠.

문제는 이 대목에서 나타납니다.
자기가 그렇게 비싼 클럽을 살 소득 수준이 아닌데도
좋지도 않고 비싸기만한 골프채를 구입한다는 문제입니다.

싱글수준이 아니면서 머슬백 아이언을 선택한다면
너무나 잘못된 것입니다.

왜 여러운 고생을 자초한단 말입니까?

턱없이 비싼 제품을 구입하는 거나 자기 수준에 맞지않는
오버스펙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일입니다.

전용골프복을 유행따라 차려입는 것도 낭비중의 낭비입니다.
골프공도 쓰리피스. 포피스 제품을 흔히 사용합니다.
한마디로 어불성설이라는 얘기랍니다.

상위1%에 맞춰진 골프상술에 부하내동하고 흉내내느라
고생하고 낭비하는 한국골프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억대우승상금 프로와 야간 대리운전 뛰는 가난한
프로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이 오늘의 한국을 한마디로
설명해주는 듯 합니다.

1% 따라하기도 삼가해야 하고
프로처럼 어려운 아이언을 선택도 삼가해야 합니다.

요즘은 프로들조차도 치기쉬운 케티백 스타일.
아이언을 칩니다.
쉬운 채가 실수를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실속있고 치기 쉬운 적당한 가격대의 아이언이
대세가 되는 날이 언제나 다가올까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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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