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자사 은행내에서 추진해온 큐럼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별도 벤처기업으로 독립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JP모건은 지난 2016년에 설립한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큐럼'을 독립 회사로 분리시킬 것을 검토 중인데요, 비록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지만 사업 효율성과 잠재력을 생각했을 때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포용하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플과 스텔라의 공동 창업자인 제드 맥칼렙은 CNBC 인터뷰에 출연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리플보다 스텔라가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이야기하며 스텔라가 가지고 있는 실질적인 비전은 인터넷처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학생 대출 정보 웹사이트인 the student loan report가 부채가 있는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대학생의 20%가 비트코인 투자에 학자금 대출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매우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와 같은 자산은 굉장히 위험하고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신용카드나 대출금을 가지고 투자하는 것은 매우 끔찍한 아이디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야후 재팬이 다음 달인 4월에 비트코인 거래소인 '비트 아르고'의 주식 40%를 취득하면서 가상화폐 교환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었죠, 하지만 비트 아르고 측은 이 같은 보도가 아직 확정된 것이 전혀 없는 부정확한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트 아르고가 가상화폐 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해 둔 것은 맞지만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주장하며 야후재팬 투자설을 일축했습니다.
그동안 비트코인을 튤립버블 혹은 비니베이비 열풍에 비유한 대표적인 bitcoin hater, 즉 가상화폐 비관론자인 피터 쉬프는 비트코인이 화폐로써의 가치가 전혀 없으며 상대방이 만약 비트코인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 상황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아무것도 없다며 냉소적인 입장을 보여왔었습니다. 하지만 쉬프가 비트코인을 싫어할지라도 본인이 운영하는 '쉬프 골드'에 비트코인 페이를 통한 지불을 허용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을 타당한 지불 시스템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비트페이와 함께 일하게 되어서 자랑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가 국가 주도 발행의 가상화폐를 처음으로 만들어냈지만, 투자자들은 무조건 'NO'를 외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코인데스크 기사 함께 살펴보시면요, 마두로 대통령이 너무나도 주제 넘게 (뻔뻔하게) '페트로'를 경제 제재를 피하는 수단으로써 홍보하고 있으며,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이번 기회에 블록체인 기술이 정치 부패를 지지하는 데 사용될 수 없다는 사실을 마두로 대통령 뿐 아니라 다른 범죄자들에게 아주 확실하게 각인시켜줘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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