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린다] #124, 건강에 투자하자 - 10.59km 오운완 (목표 5km)

오늘은 회사 연차를 냈다.
대회가 토요일이어서 굳이 쉬지는 않아도 됐지만 남은 연차도 많고 쉬기도 싶고 해서 하루 쉬었다.

오전에 아이들 학교 가고 아내도 운동을 가야해서 나도 시간에 맞춰 집에서 나왔다.
이번대회 누적상승고도가 다른 50km대회에 비해 좀 낮아서 수월할 듯 했는데 업힐이 몰려있는 구간이 다른 대회에 비해 더 짧아 업힐구간에서는 오히려 더 빡셌던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허벅지에 알이 배겨 근육통이 좀 있다.

리커버리운동을 빨리해야 근육통이 사라질거 같아 평소 가던 코스로 살살 다녀왔다.

요즘 좀 느낀건데 상체가 많이 비실해졌다.
비실해졌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볼품이 없어졌다 ㅠㅠ
아내도 보더니 진짜 눈에 띄게 근육이 빠진거 같다 한다.

달리기하면서 상체 근육이 많이 빠진것 같다.
이제는 진짜 상체 근력운동을 빼먹지 않고 해야할 것 같다.
우선 팔굽혀펴기부터...

이제 제대로 한번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