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그리고 2년

10월의 마지박 밤!
오늘로 이 회사에 입사한지 딱 2년이 됐다.

2019년 말 프리랜서로 인연을 맺고 3년여간은 프리랜서로 생활하고 몇번의 정규직 제안을 뿌리치다 결국 정규직 수락후 2년이 됐다.

아내는 어떻게 날짜를 기억하냐 하는데 1년만 1년만 하다 이제 3년차로 접어들게 됐다.

사실 그만둔다 해도 뾰족한 수가 없으니 아이 셋 키우는 입장에서는 열심히 다니는 수 밖에는 없다.

앞둔 프로젝트가 있어 일단 3년차도 버틸수는 있을거 같다.

하지만 버틴다고 능사는 아니니 살길을 준비해야 하는건 맞다.

달리기에 열심이고 욕심을 내는 것처럼 나한테도 욕심을 좀 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