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회집이 한군데 밖에 없었는데 얼마전 새로 오픈곳이 생겼다.
다행히 기존에 있던 집이 숙성회를 나름 잘하는 곳이어서 만족감이 있어서 좋았는데 오픈한 회집도 아내와 한번 가보자 이야기를 했다.
그러던중 어제 후배와 동네에서 저녁약속이 잡혀서 거기를 한번 가보기로 했다.
회종류도 별로 없다.
우럭, 광어, 연어!
그리고 물회 정도!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후기도 없고 일단 가봤는데 나름 괜찮게 나왔다.
개인적으로 회집에서 회 말고 깔아주는 스끼다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냥 딱 먹을만한 정도로만 깔아줘서 좋았다.
회는 양이 좀 부족한거 말고는 신선해서 맛이 좋았고 추가로 시킨 물회도 나쁘지 않았다.
자주 찾을 정도는 아니지만 밖에서 회에 소주 한잔 먹고 싶다면 동네에서는 별다른 대안이 없으니 다시 찾게 되기는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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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무난무난한 가게가 있으면 괜찬더라구요
가끔 생각날 때 부담 없이 들러서 가볍게 먹기에
부담도 안 가고 마음 편한 느낌 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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