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도 울지도 않은 불비불명 언젠가 멋지게 날아오를 이더리움클래식

in kr •  6 years ago 

인터넷 유머를 보니 다음과 같은 글이 있었다.
휴일이라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켰는데 짜장면에서 바둑알이 나왔어요.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 중국집에 전화해서 사장 바꾸라고 소리치고 짜장에서 바둑알 나왔다고 따지니 가만히 듣고 있던 중국집 사장님 왈!!!
“네~~~ 축하드립니다. 탕수육에 당첨되셨습니다!”

오히려 약점을 반전해서 강점으로 전환시키는 사장님의 재치가 놀랍다. 암호화폐 행사에서도 말미에 행운권 추첨행사를 가진다. 이를 럭키 드로라고 불리는데 8월 4일 토요일 18시 00분 ~ 20시 00분 이더리움클래식(ETC) 한국 공식 커뮤니티 밋업이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15 L7HOTEL 강남타워 2층 스파크플러스 선릉점에서 개최되었다.이더리움클래식밋업1.jpg
기자는 3등으로 2개 이더리움 클래식이 당첨되었다. 지인들은 기자가 이런것에 잘 당첨되는 이유를 묻는데 비결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조건 밋업등 행사에 많이 참가할 것, 둘째 책 시크릿에 나오는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용해서 나는 행운아다, 긍정적인 된다는 상상을 할 것이다.
이더리움클래식 한국 공식 커뮤니티 회원들간의 친목 모임과 이더리움클래식 엑셀러레이팅 중국의 DFG와의 소통 자리를 마련 했다. 중국의 Chirstian Xu가 발표를 했다.

이더리움클래식하면 본 이더리움과 대비되는데 DAO 사태 이후에 해킹을 당해 해커 피해를 피하기 위해 이더리움이 갈라져 나왔는데 이더리움 클래식은 탈중앙화 원칙을 위해 절대 간섭을 할수 없다는 고집으로 지킨 것이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정말 가격이 안오르고 변동이 없는 코인중에 하나이다. 가자는 거의 1년 전 2017년 5월부터 소유하였는데 주식정도의 변동성에 코인계의 달팽이라고 보면 된다. 또 탈중앙화 원칙 때문에 개발자등이 거의 나서지 않고 조용하게 침묵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한국 발표자는 이더리움 클래식에 투자한 강점을 단기 트레이딩, 드래곤 슬레이어, 탈중앙화 철학, 이더리움보다 싼 합리적인 가격등을 강점으로 뽑았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기자의 경우 싼 가격에 구매했으며[당시에는 더 싼 것은 발행량이 많은 리플밖에 없었음] 이더리움의 1/10 가격은 간다는 소문으로 구매했다.
또한 2017년 6월 빗썸 인터넷에 공개된 계정 해킹 사태로 10만원 토탈 20만원으로 자식에게 물려줄 코인으로 이더리움 클래식을 2만원 정도에 구매한 기억이 난다.
다행히 최근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이더리움클래식(Ethereum Classic)을 지원하기위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마친 이후에 상장한다는 소식으로 25%정도 가격이 급등했으며 이제 막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기자는 이더리움 클래식을 생각할때마다 불비불명[不飛不鳴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는다는 말로, 큰 일을 하기 위해 오랫동안 조용히 때를 기다린다는 뜻]이 생각이 난다.
춘추전국시대 제나라 위왕(齊 威王)때 왕은 수수께끼와, 음탕하게 놀면서 밤새워 술 마시기를 즐겨 정사(政事)는 경(卿)이나 대부(大夫)에게 맡겼다. 백관들 간에는 위계 질서가 서지 않게 되었고, 제후들의 침입으로 나라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측근의 신하들은 왕에게 충성스런 간언을 감히 못하였다. 이때 순우곤(淳于곤)이 왕에게 이런 수수께끼를 냈다.
“나라 안의 큰 새가 대궐 뜰에 멈추어 있습니다. 3년이 지나도록 날지도 않고 울지도 않습니다. 왕께서는 이것이 무슨 새인 줄 아십니까?”
왕이 대답했다. “이 새는 날지 않으면 그뿐이나 한 번 날면 하늘에 오르며, 울지 않으면 그뿐이나 한 번 울면 사람을 놀라게 할 것이다.”
그 후 왕은 여러 현(懸)의 영장(令長) 72명을 조정으로 불러 그 중 한 사람은 상을 주고, 한 사람은 벌을 주었다. 그리고는 군사를 일으켜 출정하였다. 제후들이 크게 놀라서 그 동안 침략하여 차지한 제나라 땅을 모두 돌려 주었으며, 이로써 제나라의 위엄이 36년간에 걸쳐 떨쳐졌다.

개구리가 뛰기 위해 몸을 움츠리듯이 이더리움 클래식은 비상을 위해서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 온 것 같다. 단 너무 중앙화와 간섭을 없애자는 명분에 휘둘려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한 홍보가 그 동안 없었고 밋업 발표에서는 이더리움 클래식 로고가 별로라는 내용까지 등장했다.
단 기자가 이더리움 클래식에 대해 건의하고 싶은 것은 아무리 탈중앙화라고 해도 남의재산을 가로채 범죄를 저지른 해커를 잡지 않고 방치하거나 비호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한 소송이라도 해서 이더리움이 가져간 이더리움의 이름을 되찾고 이더리움이 다른 이름을 쓰게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더리움의 적자이며 원조 정통이기 때문이다.
이번 이더리움 클래식 밋업의 기회를 놓친 사람은 꼭 이더리움 클래식 서밋에 참석하기 바란다.
2018 이더리움클래식 써밋이 9월 12일 (수) 9시 00분 ~ 9월 13일 (목) 18시 00분 모임장소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279 그랜드볼룸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더리움클래식서밋.JPEG
2017년 홍콩에서 개최된 이더리움클래식 써밋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 이더리움클래식 써밋을 개최하며 한국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연사를 보면 눈에 띠는 사람이 카르다노 에이다(Cardano ADA)의 개발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IOHK 최고경영자도 있다. 알다시피 찰스는 이더리움 개발에도 참여하고 이더리움 클래식 투자에도 개입되어 있다.
https://www.eventbrite.com/e/ethereum-classic-summit-2018-seoul-korea-tickets-46338263995

이더리움클래식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암호화폐에서 내공이 깊으며 앞으로 가치가 10만원 이상으로 오를 것이다.
이상의 소설 ‘날개’에 따르면 다음의 글이 있다. 이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한번 더 날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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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10만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