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심리학은 성희롱, 간통, 폭력, 차별처럼 잘못된 행동들을 자연적이라며 정당화한다.
진화심리학은 인간 행동이라는 연구 대상을 설명할 뿐, 연구대상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전염병, 암, 쓰나미, 지진, 화산 폭발, 가뭄, 폭풍 등은 모두 자연적인 현상이다. 과학자들이 이들을 열심히 연구하는 까닭은 이들을 정당화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들을 없애거나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지질학자들이 “지진은 자연의 섭리예요. 그러니 제발 좀 지진을 피하려 애쓰지 마세요.”라고 권고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암은 자연의 섭리이니 암을 치료하면 안 된다.”라는 식으로 사실에서 당위를 끌어내는 오류를 자연주의적 오류 naturalistic fallacy 라고 한다.
진화심리학자들은 성희롱이나 폭력에 대한 인과적 설명이 성희록이나 폭력을 줄이는데 이바지할수 있다고 믿는다. 진화 이론은 왜 인간이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지 설명해준다. 결코 그 행동이 옳다고 정당화해주지 않는다.
진화한 마음, 전중환 지음, humanist, 페이지 56-57
필자는 진화론이 사기라고 믿지만 진화심리학은 기존 심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을 납득시키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단 진화심리학이 범죄에 대해 너무 잘 설명하기 때문에 도덕적 당위까지 윤리를 해체시키는 측면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공중파 드라마에서 ‘암세포도 생명이다’라는 말이 등장해서 기겁을 한 일이 있다. “암세포들은 어쨌든 생명이에요. 이 세상 잘난 사람만 살아가야 하는 거 아니듯이...” 2013년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던 임 작가의 일일극 ‘오로라 공주’ 118회에 등장했던 설희의 대사다. 그런데 그 책은 안봤지만 오해였던 것이 그 저자인 임성한 작가가 “암세포도 생명 임성한의 건강 365일”이란 책을 낸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녀는 자신의 투병기로 암을 이런 식으로 극복해왔다는 것을 말했다. 만약 암세포도 생명이니 치료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암을 동반자나 생명으로 보고 적대적인 관점을 가지고 교감신경 흥분시켜 코티솔 분비를 하지 말고 차라리 그냥 받아들이는 자세를 강조한 것 같다.
그런데 서양에서 확실한 암의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고 암을 적대적인 제거해야할 대상으로만 보니 암을 치료를 못한다. 예를 들어 북한과 미국을 적대적인 관계로 보면 해결이 안되는데 북한을 미끼로 트럼프 재선, 한국에 방위산업 무기 판매, 북한 협력으로 중국 견제등을 보면 적대적 협력이란 것이 꾸준히 물밑에서 작업을 해왔음을 알수 있다.
아무튼 폐암, 간암, 유방암, 위암, 갑상선암 등은 서양의학에서 외과수술이 우선이다. 수술 이후에는 절개 흉터가 남게 되는데 특히 갑상선암은 노출되는 목에 보이니 큰일이다.
강남역 4번출구 자향미한의원 www.imagediet.co.kr 에서는 암 수술 흉터뿐만 아니라 성형수술이나 기타 베이거나 다친 흉터, 불에 데인 화상 흉터도 흉터침으로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