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물의 요정 나이아스들이 이 뿔을 거두어 안에다 과일을 넣고 향기로운 꽃을 꽂아 신들게 바쳤지요. 그러자 자비로우신 코피아 豐饒 여신께서 이 뿔을 축복하시니, 여신께서 축복하신 뒤로는 요정들이 아무리 꺼내어도 이 뿔에는 늘 과일과 꽃이 차더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나의 뿔은 이때부터 코르누코피아(풍요의 뿔)가 된 것이지요
아켈레오스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납니다. 이윽고 새벽이 오고, 이어서 아침 햇살이 산봉우리를 어루만지기 시작하자 테세우스 일행은 다시 길을 떠납니다. 강물이 평화로워질 때까지 강바닥이 빌 때까지 기다릴 수 없었던 것이지요. 일행이 떠나자 아켈로오스는 그 험상궂은 얼굴과 뿔 하나 뽑힌 자리가 흉터로 남아 있는 머리가 강물에다 담그고 모습을 감추었다는 것입니다.
아켈로오스의 말에 따르면 풍요의 뿔 코르누코피아는 강의 신 아켈로오스 자신의 뿔입니다. 코피아 여신이 축복을 내린 뒤부터는 거내면 꺼내는 족족, 꺼낸 만큼 다시 차오르는 마법의 불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풍요를 상징하는 코피아 여신의 별명은 보나 데이 즉 좋으신 여신이란 뜻입니다.
이윤기 신화 거꾸로 읽기, 작가정신, 페이지 81
화수분이란 것이 있는데 재물이 계속 생기는 것이다. 풍요의 뿔은 건축물이나 조각상 상징으로도 많이 등장하는데 신화적인 의미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특이한 점은 재물 뿐만 아니라 흉터까지도 사라지게 하는 현대인의 소원인 재물운과 건강운을 둘 다 잡아준다는 점이다.
아무튼 강남역 4번출구 자향미한의원 www.imagediet.co.kr 에서도 화상흉터침인 BT침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