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의 간염과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 튼살치료
손정의는 과로로 일을 하다가 한창때 간염에 걸린다. 그는 투병중 료마가 간다등 3000천권의 책을 읽었다.
손정의에게 어렸을때부터 손정의를 볼 때마다 “넌 천재야”라고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난 말을 들려주던 아버지 손삼헌으로부터였다.
“아들, 이제 네 병이 나은 것 같다!”
손삼헌은 잡지에서 읽은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꼭 그 치료를 받아보아야 한다고 했다. 손삼헌이 읽은 것은 구마다 히로미쓰라는 의사가 개발한 B형 간염을 치료하는 스테로이드 이탈요법에 대한 기사였다.
스테로이드 이탈요법은 충격요법으로 만성 B형 간염 환자에게 단기적으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급성간염과 비슷한 상황이 된다. 이 상태에서 갑자기 스테로이드 투여를 중단하면 급성간염을 쫓아내기 위해 높아진 인체의 면역력이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쫓아내게 된다.
우연한 발견이었다. 구마다가 담당하고 있던 60대 환자가 갑자기 상태가 좋아진 일이 있었다. 항상 연구하는 의사였던 구마다는 꼼꼼히 그 원인을 되짚어보았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이 스테로이드 투여를 갑자기 중단했다는 사실이었다. 스테로이드 이탈요법이라는 새로운 치료법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문제는 충격요법이다 보니 충격의 정도를 잘 조절하지 못하면 증세가 더 악화될수 있다는 것이었다. 일본에서 이 치료가 성공한 사례도 아직은 드물었다. 스테로이드 요법을 믿어볼 것인가 말 것인가. 손정의는 구마다에게 운을 걸어보기로 했다. 앉아서 죽음을 기다리느니 위험을 감수해보기로 결단을 내린 것이다. 애초부터 손정의에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결과는 극적으로 3월 17일에 치료를 시작하자 좀처럼 내려가지 않던 e항원 수치가 순식간에 내려갔다. 2년 동안 손정의를 지옥의 바닥으로까지 내동댕이쳤던 B형 간염이 거짓말처럼 나았다.
손정의 300년 왕국의 야망, 스키모토 다카시 지음, 유윤한 옮김, 서울 문화사 페이지 217-218
필자가 가장 존경하는 기업인은 손정의이다. 그 이유는 매우 앞날까지 내다보는 혜안이 있고 또 행동파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미국 고교 유학중 일주일마다 월반시켜달라고 교장을 조른 사건이 있었는데 일반 동양인은 그렇게 과감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아무튼 스테로이드 이탈요법은 아토피 환자에게는 매우 금기이다. 즉 스테로이드 리바운드라고 해서 스테로이드를 갑자기 끊는 경우 아토피 증상이 갑자기 모두 나타나 환자를 진물, 가려움증등 여러 증상 때문에 생활이 불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손정의는 운이 좋았다고 밖에 볼수 없다. 또 스테로이드를 중단하는 것이 얼마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도 입증을 하는 것이다.
의외로 튼살의 경우 스테로이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의원성 튼살(iatrogenic stretchmark)이라고 한다. 그 모습은 굵기가 손가락 굵기처럼 굵고 또 상태가 심하며 모양이 일직선이 아닌 사다리꼴이나 비정상적인 모습이다. 아마 한번만 스테로이드 튼살을 보면 일반 살찌거나 임신으로 생긴 튼살과 구별이 갈 것이다.
스테로이드 튼살의 경우에는 강남역 4번출구 www.imagediet.co.kr 자향미한의원에서 치료를 더 많이 받아야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