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inner Takes It All 승자독식의 암호화폐 사회 비트코인 지배력과 FUD
The Winner Takes It All - ABBA
I don't wanna talk
About the things we've gone through
Though it's hurting me
Now it's history
우리가 겪어 왔던 일은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가슴 아픈 기억이지만
이제 모두 지난 일일 뿐이에요
I've played all my cards
And that's what you've done too
Nothing more to say
No more ace to play
모든 카드를 다 내놓았고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에요
더 이상 할 말도 없고
더 이상 쓸 에이스 카드도 없어요
The winner takes it all
The loser standing small
Beside the victory
That's her destiny
승자가 모든 걸 독차지하고
패자는 승자 곁에
초라하게 남게 되죠
그건 어쩔 수 없는 운명이에요
스웨덴의 경제를 좌지우지했던 아바가 한 위너 테이크 잇 올이란 노래 가사는 정말 암호화폐 시장을 한 마디로 요약해 압축하고 있다.
Blockchain Accelerate Conference블록체인 엑셀러레이트 컨퍼런스'가 오는 2018년 7월 3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어 기자가 참석을 했다.
다양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투자전문가가 여러 프로젝트등을 소개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오후 5시경 패널 토의를 했는데 좌장인 세마트랜스링크 대표인 허진호 투자자는 foundation X 황성재 박사에게 2018년과 작년 ICO나 투자가 다른 점이 무엇인지 질문을 했다.
Speaker 패널토의 진행에서 황성재 박사는 암호화폐가 예전보다 못해서 첫째 The winner takes it all로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것으로 바뀌었고 둘째 개인 투자자의 시대는 저물고 기관 투자자의 시기로 바뀌었다고 했다.
기자도 황성재 박사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런데 이 두가지 변화가 모두 승자독식구조의 나쁘게 변화를 했다는 사실이다. 즉 한국이나 기타 정부에서 암호화폐를 원화등의 통화로 사지 못하게 하니 결국 코인 시장이 위축을 가져왔다. 자본이나 사람이 모여들지 않자 일정한 자본은 한정되어 있고 신규 코인 프로젝트는 늘어나니 결국 잘 되는 곳만 잘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즉 윈윈할 수 있는 코인 시스템이 돈이 경색이 오자 도박장과 같은 제로섬 게임이 되고 레드 오션이 되어버렸다. 코인 시장은 아무리 좋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라고 할지라도 사람에게 외면을 받고 투자 찬바람이 불고 결국 스캠 취급을 받아 시장에서 퇴출당하는 불운을 겪게 된다.
또한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선물시장 마진 거래가 열려서[한국은 다행히 불법] 암호화폐의 큰 고래라고 불리는 큰 손들이 숏 포지션을 취해서 가격이 떨어지면 돈을 벌게 하는 구조로 바꾸어버렸다는 점이다.
가장 염려가 되는 문제는 코인마켓캡 [https://coinmarketcap.com ]을 보면 BTC Dominance: 48.0%인데 이 내용은 비트코인의 코인 시장 지배력이 48퍼센트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탈 중앙화 분권화를 기치로 시작한 코인이 어쩌다가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는지 한탄스럽기만 하다.
결국 투자된 돈 가뭄으로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전쟁을 하니 비트코인 강세 3000천개가 넘는 알트코인이 약세, 또 비트코인 시세에 따라서 알트코인 프로젝트가 아무리 잘 해도 휘청거리게 되는 가장 나쁜 시나리오에 빠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첫째 한국 정부의 원화 입금을 은행 압박으로 비합법적으로 틀어 막았기 때문이며 둘째는 G20으로 규제를 한다고 공포감을 심어주고 결국 규제안 자체도 마련하지 않아 흐지부지 하게 만드는 불확실성이다. 즉 비트코인 수를 불리려는 세력과 세계의 정부가 만들어낸 FUD 때문이다. FUD란 Fear, Uncertainty and Doubt로 코인가격 하락에 따르는 공포 G20 규제 불확실성, 코인이 망하지 않을까 의심의 3박자가 어우러져 투자자들을 한강으로 밀어붙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