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식 레코드와 세계 컴퓨터 모든 기록 저장 블록체인 기술
필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양자 역학 초끈이론과 불교 이론 인드라 망에 기초한다고 보았다. 서로 여러 이슬방울에 다른 이슬이 비추어보이듯 사람도 각자 타인과 모습을 비추어봐서 남들과 자기가 둘이 아니라 한몸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自他不二자타불이의 불교사상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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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블록체인 기술이 특이하게 이더리움의 경우 전세계 단일 컴퓨터로 등장할 경우가 있다. 즉 전세계의 컴퓨터를 하나로 잇는 컴퓨터의 개발이 목표이다. 즉 개인 하나의 컴퓨터에 세상의 모든 거래기록 자료등이 들어가게 만드는 것인데 현재는 용량의 한계로 어렵고 하드포크등의 방법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비탈릭 뷰테린이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한번 저장되면 원래 프로그램으로 결정하지 않았다면 수정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은 마담 블라바츠키가 말한 우주의 전체 기록 아카식 레코드의 사상과도 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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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식레코드(우주도서관, )
아카식 레코드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이 기록되어 있는 초월적인 무언가를 의미한다.Google 한마디로 숙명론 또는 결정론. 이 기록을 열람하면 미래에 일어날 일도 다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애초에 기계론적 세계관의 정점인 라플라스의 악마와 신비주의적 관념들을 동치시키는 것도 무리가 있는 설명이다. 아카식 레코드는 전지성(全知性)과는 다른 개념이다. "레코드"는 "이미 기록되어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모든 것을 "안다"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전지전능한 신은 어떤 레코드(기록)를 열람해서 전지한 것이 아니다.
인도 철학의 용어로서 아카샤(ākāśa)는 한자로는 공(空)으로 번역되는데, 이 공은 색즉시공(色卽是空)할 때의 공(śūnya)과는 다른 것이다. 그리고 아카샤는 지·수·화·풍 4대원소와 함께 5대원소로 꼽히는 물질의 일종으로, 그 쪽에서의 공의 개념은 하나의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난 뒤에 사라지는 열에너지와 같다. 방출은 되지만 다시 끌어와서 사용할 수 없는 에너지. 존재는 하지만 누구도 본래의 모습으로 치환할 수 없는 것을 공이라 이해하면 되겠다. 엔트로피 그리고 아카샤 레코드에서 읽혀진다고 하는 모든 정보들은 결국 열에너지의 발산에 대한 정보가 남는다는 식으로 설명한다.
사람의 기억의 창고(도서관)가 뇌에 있는 것처럼 우주에도 기억의 창고 같은 것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이 일부 사이킥능력자(영능력자), 예지능력자들의 주장이다. 그 기억의 창고, 우주도서관같은 것을 ‘아카식레코드(Akashic Records)’라고 한다.
아카식레코드라는 개념이 근래에 처음 등장하게 된 것은 ‘신지학(神智學)협회’를 창설한 브라바츠키(1831~1891)와 ‘인지학(人智學)협회’를 세운 루돌프 슈타이너(1861~1925)와 관련이 있다. 브라바츠키는 20세기 신비주의의 토대를 마련한 러시아 출신의 영매이고 루돌프 슈타이너는 신지학의 신비주의적 요소를 제거하고 그것을 더욱 합리적으로 학문화해 ‘인지학’의 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슈타이너는 브라바츠키의 신지학처럼 유체이탈, 영적 의례(채널링 등), 마술 같은데 의거하지 않고, 명상과 도덕적 수양만으로도 ‘초감각적 인식’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인지학 이론을 세웠다. 그는 타고난 투시 능력자, 영시 능력자인데다가 논리적 사고능력, 언어표현능력도 뛰어났다.
신지학의 브라바츠키같은 순수한 영매와는 달리 자연과학자의 눈과 철학자의 논리적 사고능력에다가 예술가다운 문장력을 갖춘 영적투시 능력자인 슈타이너는 신비학도 학문으로서 성립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사람이 스스로 ‘초월적 인식’을 획득할 수 있을 때에야 ‘인지학’은 하나의 학문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슈타이너는 인지학의 방법에 따라서 수련, 특히 그 ‘명상’과 ‘집중’ 수련을 매일 15분씩 꾸준히 계속하면 초월적 인식능력의 발현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슈타이너는 ‘아카샤연대기(Akasha chronicle)’라는 저서를 남겼다. 그는 거기서 우주의 창생부터 혹성의 진화, 고대의 아틀란티스 대륙과 무 대륙 등의 존재에 관해 이야기를 했는데, 아카식레코드와 접촉해 정보를 얻었다고 했다. 바로 이로 인해 아카식레코드라는 용어가 ‘정신세계’ 관련자들 사이에서 곧잘 쓰이게 됐다.
그런데 이 아카식레코드 즉 우주도서관은 사실은 우리의 내부에 있는 것이라는 주장이 그후에 심심찮게 제기되어 왔다. 미국의 뇌과학자인 존 C. 릴리 박사는 의식의 심층을 끝까지 탐구한 학자이기도 한데, 그는 자신의 내적 체험의 기록에서 심층의식의 가장 깊은 데에 아카식레코드같은 우주적인 기억층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했다.
스위스 출신의 분석심리학자 칼 융 박사가 말하는 ‘집합적 무의식’이라는 사람의 가장 깊은 의식층이 릴리 박사가 말하는 우주적인 기억층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꿈 속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세계와 직관의 세계, 죽음의 순간에 주마등처럼 체험한다는 ‘자기의 일생’의 광경도 이 심층의식을 체험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언하거나 예지하는 것도 그 일부분은 자기의 심층의 정보를 읽고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슈타이너도 아카식레코드에 접근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수단으로서 명상을 수련할 것을 강조했다. 알다시피 명상은 심층의식과 접촉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의 하나이다.
결국 슈타이너도 자기의 심층의식에 담겨있는 정보에 접근해 ‘아카샤연대기’를 썼다고 할 수 있다. 영적투시 능력자나 예지 능력자 가운데는 특별한 수련을 하지 않았는데도 능력을 발휘하게 된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어떤 일을 계기로 자기의 심층의식과의 통로가 활짝 열려버렸거나 타고난 심층의식 연결자일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명상을 효과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만이 심층의식 속의 우주도서관, 무한한 지혜의 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이다.
우리의 심층의식은 우주만물의 의식과 하나로 이어져 있다. 우주만물에는 모두 의식이 있으며 그것은 균질적인 것이다. 사람도 에고(자아의식)가 형성되기 전인 갓난아이 때에는 우주만물의 의식과 균질적인 의식인 심층의식만을 가지고 살아 우주만물과 하나로 이어져 있었다. 우주도서관의 문이 그대로 열린 것 같은 상태에서 사는 것이다.
말을 할 줄 몰라 표현을 하지 못할 뿐 그들은 아카식레코드를 모두 읽을 수 있는 지혜의 덩어리이다. 나이가 들면서 에고(자아의식)가 형성되어 감에 따라 우주도서관이며 지혜의 덩어리인 심층의식은 깊은 심층으로 밀려들어가게 된다. 그래도 심층의식이 완전히 덮혀 있는 어른들과는 달라서 언뜻언뜻 우주도서관과 연결되는 일이 있다. 아이들 가운데 자기의 전생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예언·예지의 소리를 하는 아이들이 그런 아이들이다.
※ 아카식레코드(우주도서관)에 접근하는 법
아카식레코드라고 불리는 집합적 무의식층(심층의식층)에 접근하려면 자아의식(표층의식)을 제어하여 집합적 무의식층으로 녹아들어가는 일이 필요하다.
집합적 무의식은 우주의식이기도 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만물의 정보가 다 들어 있다. 거기서 필요한 정보를 가져오려면 자기의 책임과 자유의지로 아카식레코드에 접근하겠다는 자기의 결의가 필요하다.
아카식레코드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정보만을 내주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스피릿가이드(지도령)나 고차원적 존재(천사, 장군신 혹은 조상령, 옛 성자 등)에게 지금 필요로 하고 있는 정보만을 열람할 수 있게 해달라고 청원을 해도 좋을 것이다.
필자는 발명가나 소설가등은 아카식 레코드에서 빌려온다는 생각도 든다.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1912년)가 일어나기 14년 전인 1898년 모건 로버트슨(Morgan Robertson)이란 작가가 쓴 단편 소설 <무용지물(Futility)>이 이 배의 침몰을 예언했다는 사실이다. 로버트슨의 그 소설 내용이 "'타이탄' 이란 초호화 여객선이 대서양으로 첫 항해에 나섰다가 빙하와 충돌하여 대형 인명사고를 낸다" 는 것이었는데 이 소설에 나오는 탑승객 숫자와 구명 보트 수, 출발 항구, 사고 원인과 사고 지점, 배의 규모와 사고 시기가 14년 뒤에 실제로 일어난 타이타닉호 사건의 그것과 매우 유사했다. 그런데 작가인 로버트슨은 자신이 예측한 것이 아니라 자신은 그저 선박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소설을 꼼꼼하게 썼을 뿐이라고 했다고 한다. 물론 타이타닉 침몰은 연방준비은행 반대자를 수장하고 개신교들을 죽이려는 **회의 음모가 있기 때문이다.
벤젠 고리를 꿈에서 발견한 독일 화학자 Kekule케쿨레의 일화도 아카식 레코드와 관련이 있다. 벤젠이 탄소6개와 수소6개로 구성되었다는 것은 알수 있었지만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어느날 그는 깜빡 졸다가 뱀들이 앞에 뱀의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가 맨앞의 뱀이 맨뒤의 꼬리를 물고 원의 모습을 그리면서 빙빙돌며 춤을 추는 꿈을 꾸고 깨어나 벤젠의 구조를 육각형으로 그린후 각 모서리에 탄소원자가 있고 거기에 수소원자가 하나씩 연결되어있는 구조도를 완성시켰다.
아무튼 인류의 모든 기록을 블록체인이란 연결된 단일 컴퓨터 안에 모두 집어넣으려는 계획을 보면 원래 인도 철학에서 존재했던 아카식 레코드가 연상되고 또 빅 브라더 전시안 all seeing eye를 떠올리게 함을 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