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설 동주열국지에서 용침에 임신된 궁녀와 임신 튼살치료

in kr •  6 years ago 

중국소설 동주열국지에서 용침에 임신된 궁녀와 임신 튼살치료

동주열국지 1회를 보면 용침을 든 궤짝을 발견해서 궁녀가 임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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姜后曰:“宮中有一異事,正欲啟奏。”
강후왈 궁중유일이사 정욕계주.
강후가 말하길 “궁중에 한 기이한 일이 있으니 바로 상주하려고 했습니다.”
王問:“有何異事?”
왕문 유하이사?
선왕이 묻길 “어떤 기이한 일이 있는가?”
姜后奏曰:“今有先王手內老宮人,年五十餘,自先朝懷孕,到今四十餘年,昨夜方生一女。”
강후주왈 금유선왕수내노궁인 년오십여 자선조회잉 도금사십여년 작야방생일녀.
강후가 상주하길 “지금 선왕(周 厲王)의 수하에 한 늙은 궁인이 있는데 나이가 50여세로 선대 조정때부터 임신하여서 지금 40여년이 되는데 어제 저녁에 바로 한 여자를 낳았습니다.”
宣王大驚,問曰:“此女何在?”
선왕대경 문왈 차녀하재?
선왕이 크게 놀라서 묻길 “이 계집아이는 어디에 있는가?”
姜后曰:“妾思此乃不祥之物,已令人將草席包裹,拋棄於二十里外清水河中矣。”
강후왈 첩사차내불상지물 이령인장초석포과 포기어이십리외청수하중의.
강후가 말하길 “첩은 이를 생각하길 이는 상서롭지 않는 물건이라고 여겨 이미 사람을 시켜 풀자리로 싸서 20리 밖의 맑은 물의 강하 속으로 버렸습니다.”
宣王即宣老宮人到宮,問其得孕之故。
선왕즉선로궁인도궁 문기득잉지고.
선왕은 늙은 궁인을 궁궐에 들어오게 하여 임신한 이유를 묻게 하였다.
老宮人跪而答曰:
노궁인궤이답왈
늙은 궁인은 꿇어앉고 대답하였다.
“婢子聞夏桀王末年,褒城有神人化爲二龍,降於王庭,口流涎沫,忽作人言,謂桀王曰:‘吾乃褒城之二君也。’
비자문하걸왕말년 포성유신인화위이룡 강어왕정 구류연말 홀작인언 위걸왕왈
“제가 듣기로 하나라 걸왕의 말년에 포성의 신인이 2마리 용으로 변화하여 왕정에 내려와 입으로 침을 흘려서 갑자기 사람으로 변하여 걸왕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포성의 두 임금이다.’”
桀王恐懼,欲殺二龍,命太史占之,不吉。
걸왕공구 욕살이룡 명태사점지 불길.
“하나라 걸왕은 두려워서 두 용을 죽이려고 하니 태사에 명령하여 점을 치니 불길하다고 했습니다.”
欲逐去之,再占,又不吉。
욕축거지 재점 우불길.
“걸왕이 물리치려 하고 다시 점치니 또한 불길했습니다.”
褒姒.jpg
포사

太史奏道:‘神人下降,必主禎祥,王何不請其漦而藏之?漦乃龍之精氣,藏之必主獲福。’
태사주도 신인하강 필주정상 왕하불청기시이장지? 시내용지정기 장지필주획복.
“태사가 주청하여 말하길 ‘신인이 하강함에 반드시 주로 상서로운데 왕은 어찌 침을 감추라고 청하시지 않으십니까? 침은 용의 정기이니 저장하면 반드시 군주가 복을 얻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桀王命太史再占,得大吉之兆。
걸왕명태사재점 득대길지조.
“걸왕이 태사에게 다시 점치게 명령하니 대길한 징조를 얻었습니다.”
乃布幣設祭於龍前,取金盤收其涎沫,置於朱櫝之中,忽然風雨大作,二龍飛去.
내포폐설제어용전 취금반수기연말 치어주독지중 홀연풍우대작 이용비거.
“베와 비단을 깔고 용 앞에 제사를 베풀게 하여 금쟁반에 침을 거두어 붉은 궤짝의 안에 두니 갑자기 바람과 비가 크게 일어나고 2마리의 용이 날라가 버렸습니다.”
桀王命收藏於內庫。
걸왕명수장어내고.
걸왕이 내부의 창고에 용의 침을 거두어 저장케 하였다.
自殷世歷六百四十四年,傳二十八主,至於我周,又將三百年,未嘗開觀。
자은세력육백사십사년 전이십팔주 지어아주 우장삼백년 미상개관.
“은나라로부터 644년이 지나고 28주인이 전해져서 우리 주나라에 이르니 또한 300년이니 일찍이 열어 보지 않았습니다.”
到先王末年,櫝內放出毫光,有掌庫官奏知先王。
도선왕말년 독내방출호광 유장고관주지선왕.
“선대왕의 말년 때에 궤짝 안에 털과 같은 가느다란 빛이 나와서 창고를 맡은 관리가 선왕에게 상주하여 알렸습니다.”
先王問:‘櫝中何物?’
선왕문 독중하물?
“선대왕이 묻길 ‘나무 궤짝안에는 어떤 물건이 있는가?’”
掌庫官取簿籍獻上,具載藏漦之因。
장고관취박적헌상 구재장시지인.
“장고관이 장부와 전적을 취하여 왕에게 헌상하니 모두 용침을 감춘 원인이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先王命發而觀之。
선왕명발이관지.
선대 왕이 열게 명령하여 보았습니다.
侍臣打開金櫝,手捧金盤呈上。
시신타개금독 수봉금반정상.
“임금 옆에서 모시는 신하가 금 궤짝을 쳐서 열고 손으로 금쟁반 위를 받들어 왕에 진상하였습니다.”
先王將手接盤,一時失手墮地,所藏涎沫,橫流庭下。
선왕장수접반 일시실수타지 소장연말 횡류정하.
“선대왕께서 손이 쟁반에 접할 때 한때 실수로 땅에 떨어뜨려 저장된 침이 가로로 궁전 아래로 흘렀습니다.”
忽化成小小鼋一個,盤旋於庭中,內侍逐之,直入王宮,忽然不見。
홀화성소소원일개 반선어정중 내시축지 직입왕궁 홀연불현.
“용침이 갑자기 작은 도마뱀 한 마리로 변하여 궁전에 구불구불 돌아 다녀서 내시가 쫒아내니 직접 왕궁에 들어가 홀연히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那時婢子年才一十二歲,偶踐黿跡,心中如有所感,從此肚腹漸大,如懷孕一般。
나시비자년재일십이세 우천원적 심중여유소감 종차두복점대 여회잉일반.
“이 때 제 나이가 겨우 12살로 우연히 도마뱀의 자취를 밟아서 마음 속에 감응이 있어서 이로부터 배가 점차 커져서 임신과 같이 되었습니다.”
先王怪婢子不夫而孕,囚於幽室,到今四十年矣。
선왕괴비자불부이잉 수어유실 도금사십년의.
“선대왕께서 제가 남편이 없이 임신함이 괴이하여 그윽한 집에 가둠이 지금까지 40년이 이르렀습니다.”
夜來腹中作痛,忽生一女。
야래복중작통 홀생일녀.
“야간에 제 배 속에서 통증이 생기니 갑자기 한 딸을 나았습니다.”
守宮侍者,不敢隱瞞,只得奏知娘娘。
수궁시자 불감은만 지득주지낭낭.
“궁전을 지키는 내시가 감히 숨기고 속일수 없어서 부득이하게 낭낭[왕비]에게 상주하였습니다.”
娘娘道此怪物,不可容留,隨命侍者領去,棄之溝瀆。
낭낭도차괴물 불가용류 수명시자령거 기지구독.
“왕비님이 괴이한 물건을 용납하여 머무르게 할 수 없다 말해서 명을 내려 모시는 자가 버리게 명령하여 도랑속에 버렸습니다.”
婢子罪該萬死!”
비자죄해만사.
“저는 죄가 만 번 죽어도 마땅합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강물에 버려지는 남자 모세 이야기처럼 여자아이는 버려졌다가 어떤 노부부가 키우게 되고 남편만 도망가 포땅에 살게된 포사란 경국지색이 생겨나게 된 배경이다.
포사(褒姒, 사기에서는 襃姒, 생몰년 미상)는 기원전 8세기(기원전 770년)경 주나라 유왕의 황후로 활약한 인물로, 절세의 미녀로 언급되며 후에 주나라의 멸망의 원흉이 되었다.
위 궁녀 내용을 보면 용의 침에 임신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는 비유법으로 용은 용상이나 용안이 임금을 의미한다. 즉 용의 침은 임금의 씨를 의미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주유왕이 아닌 다른 왕의 핏줄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여진다.
아무튼 기이한 임신으로 기인하여 요녀가 탄생하고 주나라는 거의 멸망 직전에 이르게 된다.
일반인을 여자가 임신했을 경우에도 뜻밖의 일이 발생한다. 배의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찢겨져 튼살이 생긴다.
더구나 임신기간의 몸매는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원래 상태로 회복함에 비교하여 튼살은 비가역적으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매우 어렵다.
이런 임신에 생겨 출산한지 1달 이후부터 자향미한의원에서 ST침인 튼살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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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사.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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