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 당신의 자메이카는 어디인가요?

in kr •  7 years ago 

상쾌한 월요일입니다. 지난 주말 저는 @renakim 이벤트로 당첨 된 연극 자메이카 헬스클럽을 보고 왔답니다. 


자메이카 헬스클럽은

월세도 공과금도 열 달이상 밀려버린 폐업위기에 놓여있는 자메이카 헬스클럽!

헬스는 무조건 정공법, 고집스러운 코치 황강봉

엉뚱하고 발랄한 매력의 트레이너 최미화

한 때는 잘나갔던, 지금은 다이어트를 통해 방송복귀를 꿈꾸는 지성미

어딘지 모르게 재수없지만 멋진 트레이너 정관재

네 명이서, 치고 박고 위로하고 하면서 헬스클럽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 입니다. 


연극 무대에 스피닝 자전거가 왜있냐 싶으시죠? 스토리 중 최미화 트레이너가 스피닝 대회에 참가 하게 되거든요! 연극 중간에 정관재 트레이너와 최미화 트레이너가 대회에 입고 갈 의상을 선보였는데 그 장면에서 저 진짜 웃다가 눈물흘렸지 뭐에요!

최미화 역의 배우님이 진짜 매력터지게 코믹 연기를 잘하셔서, 간만에 박장대소 쩔었습니다. 

장수할 듯



아, 그리고 연극 대사 중 왜 자메이카 헬스클럽이냐는 질문이 있었어요. 

그 질문에황강봉 코치가 대답하길, 자메이카는 본인에게,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헬스클럽 이름을 자메이카 헬스클럽으로 지었다고..

꼭 여행하고 싶은 나라만이 아니더라도 저마다 마음속 자메이카 하나씩은 있으시죠?

저로 말하자면 두바이나, 다이어트 같은 것들

이루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소중하고, 또 이루고 싶기  때문에 오늘도 노력하게 되는 우리의 자메이카,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볼 수 도 있지만 주인공들 저마다의 사연에 눈시울이 촉촉해지기도 하는 연극이랍니다.

레나킴님 덕분에 주말에 기분전환 제대로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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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누구나 갈 수 있지만 갈수 없는 곳...제겐 짝꿍의 품~ ㅠ
박장대소~ 즐겁게 보신듯 ! 장수하는덴 욕만한게 없는데...ㅋㅋ

아니에요! 제 느낌에 짝꿍의 품에 곧 가실 수 있을 것 같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수에 욕만한게 없다니 ㅋㅋㅋ그럼 욕도 먹고 박장대소도 하고 저는 200살까지 살아보겠습니다 ㅎㅎㅎ

곧 갈 수 있다니...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나저나 200살은 좀 과한듯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ㅎㅎ 저희 회사 근처에 자메이카 헬스장이 있는데... 혹시 여기 다니시나?!? 했었는데 이런 이름의 연극이 있었군요.
이런 코믹한 연극 너무너무 좋아요~!

어머나 자메이카 헬스장 실제로 있는 헬스장이였군요!!!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이런 연극도 있군요!! 요즘 피의 다이어트 중이시라 헬스클럽 이야기 인줄 알았어요. ㅎㅎㅎㅎ

그쵸 이름이 헬스클럽이라서 다들 제가 피티 받으러 가거나 운동하러 가신 줄 헿헤헿

이름부터 왠지 매력이 있는데요?ㅎ
즐겁게 운동할 수 있을거 같아서 좋네요.ㅎ

이름부터 에너지 넘치고 즐거운 연극이죠~ ㅎㅎ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쉽게 갈 수 없는 곳'이라..
제게 있어서 자메이카는 퇴직의길인가봅니다ㅋㅋ

퇴직의 길...그 거 왠지 저의 자메이카 같기도 한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왓~ 재미있는 후기 넘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보러가는데... 박장대소 준비하고 가야겠어요. ^^

진짜 마음편하게 웃다가 오세요 ㅋㅋ즐거우실 거에요 ㅋㅋㅋㅋㅋㅋ

ㅋㅋ 요즘 히바님 다이어트 글 올리시길래, 자메이카라는 이름의 헬스장을 가셨다는 이야긴 줄 알고 들어왔다 낚였네요. ㅎㅎ
감성적인 배출(?)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셨으리라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간 곳은 헬스장이 아니였습니다 크하하핳 근데 진짜 연극제목이 딱 그런 분위기가 나요 ㅋㅋㅋ 저 진짜 격하게 박수치고 리액션 하다 왔으니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을 거라 믿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

연극.. 안본지 진짜 7년이 넘은것 같아요.^^ 예전에는 여자친구(지금 와이프)랑 연극보러 정말 많이 다녔는데.. 연극만의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맞아요! 연극만의 매력이 있다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

앗 연극이름에 그런 뜻이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자메이카 누구나 쉽게 갈 수 없는 그곳이지요.

그렇죠..부추님의 자메이카는 어딘가요?( 세상진지)

ㅋㅋㅋ 글 읽기 전에 사진 부터 스캔하고 읽는데...오 여기 어디지? 다녀야 되나?ㅋㅋ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민망해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그럴수도있죠 헬스클럽이라고 되어있으니까요 그리고 저 이름의 헬스장 진짜로있대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최근에 다닌 곳도 자메이카 인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른 지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삼동) ㅋ자메이카가 있구나..ㅋㅋㅋㅋㅋㅋㅋ다녀야겠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메이카가 많군요 여기 체인인가.....

오 재밌어 보이는데요~!!! 보고싶어요~!!

시리테이블님과 보러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ㅋㅋ진짜 배꼽빠져요

저도 얼마전에 연극보고왔는데 그 연극의 여운이 참 오래가더라구요
스크린을 통해서 보는것과는 다른 연극만의 매력이 있는것같아요
와우 배우분들 선남선녀네요 +ㅁ+

그쵸 배우분들 완전 다 선남선녀...가까이에서 보니까 정말 실제인물들의 삶의 한 장면 장면을 눈앞에서 보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ㅎㅎ

3월의 시작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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