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서빙 아르바이트만을 해온 대학생이 생각하는 성공하는 음식점, 손님은 사소함에 감동한다.

in kr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여행을 좋아하는 @hopeingyu입니다^^ 오늘은 지금까지의 대학생활에서 수업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아르바이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3년간 꾸준히 아르바이트를 해왔는데 분야는 오직 서빙 하나였습니다.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사람들을 대하는 것 역시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빙이 끌리더군요. 요식업에 관심이 있는 만큼 새로운 곳에서 일할 때마다 그 음식점에 대해 알아보고 비결을 파악해보는 것을 좋아했는데요, 많은 곳에서 일하다보니 성공 혹은 실패의 비결을 조금은 알게 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틀릴 수도 있지만 음식점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널리고 널린 것이 '맛'집

새로 생긴 음식점 10개 중 8개는 바로 망하고 2개 중 1개만이 지속적으로 살아남는다. 예전부터 많이 들어온 말입니다. 이 말에 따르면 음식점의 생존율은 고작 10프로뿐인 것이죠.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의 음식점들을 생각해보면 얼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정말 수많은 음식점이 사라지고 다시 생기지요.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그 거리를 지키는 음식점은 소수일 뿐입니다.




그럼 저 살아남은 1개의 음식점은 항상 꾸준히 잘될까요?





그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존률 10프로, 얼핏보면 상당히 어려워보이지만 이 10프로가 쌓이고 쌓이면 그 음식점도 많아지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꾸준히 잘되는 곳은 그 1개의 음식점 중에서도 반절도채 안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단골 음식점과 가끔 가는 음식점의 차이 라고 할 수 있지요. 정말 압도적인 음식점이 아닌 한 바로 옆에 생긴 음식점과 경쟁을 하다 사라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맛으로만 승부하기에는 살아남기 너무 힘든 것이 음식점인 듯합니다.




음식 맛만큼이나 중요한 손님 대접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음식점을 가면 흔히들 듣는 멘트입니다. 대부분 아르바이트 생이 하는 말들일 텐데, 마음속으로는 환영하지 않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손님이 온다고 해서 돈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좋은 건 사장뿐이니까요. 손님들도 다 알겁니다. 이 말이 정말로 환영해서 하는 말은 아니라는 것을.

그래도 음식점을 들어가는데 본척만척한다면 기분이 매우 상하겠죠. 음식점에 당연히 음식을 먹으러 왔겠지만 외적으로도 어느 정도의 대접을 받고 싶은 것은 대부분 사람들의 생각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아르바이트생이 뭐 남자친구, 여자친구도 아니고 큰 걸 기대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요청하기 전에 행동을 취해라

그렇다면 사소한 것은 어떤 것이 예가 될 수 있을까요? 정말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손님 테이블을 계속 보면서 물통에 물이 없다, 냅킨이 없다 하면 말하기 전에 가져다주는 것이 좋은 예가 될 겁니다. 달라고 할 때 주는 것은 당연한 거지만 미리 준다면 얘기가 조금 달라지지요. 조금 더 나아가보면 짠 종류의 음식일 때 먹는 손님의 표정이 좋지 않다면 말하기 전에 대처를 해주고 질긴 음식을 먹기 힘들어하시는 손님께 주방에서 손질 좀 한 다음에 다시 드리는 등 다양한 예가 있을 겁니다.

이러한 사소함이 합쳐지면 손님에게는 크게 다가가더군요. 최저시급을 받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자발적으로 하길 바라는 것은 무리겠지만 잘 나가는 음식점일수록 사장님이 아르바이트생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저 역시 많은 것을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르바이트생은 생각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이니까요.




직원 수는 줄이고 손님에게는 베풀고

음식점을 가보면 사장이 자주 보이는 곳과 자주 보이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대체로 사장이 안 보이는 곳은 개판인 곳이 많습니다. 눈치 볼 사람이 없으니 대충 대충하는 것이죠. 손님이 오더라도 핸드폰 하고 있고 뭐 요청하면 싫은 티 딱 드러내고.. 손님이 왕이 아니라 알바생이 왕일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걸 잘 아는 사장님들은 매우 자주 음식점에 머뭅니다. 그리고 인건비도 절약할 겸에 직원 수를 조금만 두고서 바쁘면 자기도 일하는 것이지요. 돈도 아끼고 통제도 할 수 있으니 이런 것이 일거양득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손님을 대하는 방식에서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잘나가는 사장님의 경우에는 손님 하나 하나에 신경을 씁니다. 가령 샐러드가 나가야한다고 했을 때 유통기한이 지나기 직전이라서 시들시들하다면 가차 없이 버립니다. 그 샐러드 비용보다 손님이 실망하고 안오거나 잘못된 소문을 냄으로써 버리는 비용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서겠지요. 하지만 주방에서 누군가 실수로 샐러드를 엎어도 티안나니까 다시 담아가라고 하는 가게는 결국은 문을 닫더군요.





단골의 중요성

음식점에 있어 단골은 정말 소중합니다. 단순히 자주 와서 매출을 높여준다에서 그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음식점과 실패한 음식점의 가장 큰 차이는 단골이 아닐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텅 빈 가게보다는 북적북적한 가게를 더 선호하는데요, 손님의 수가 맛집의 증거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북적 북적한 가게도 처음에는 손님이 없었을 텐데 이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은 단골의 힘이죠.

그 가게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텅 빈 가게를 보면 아.. 여기 맛없나 보다 다른데 가자.. 라고 생각하지만 단골이 텅빈 가게를 보면 와우! 오늘 자리 널널하네 제일 좋은 자리 앉자 ㅎㅎ 이런 반응일 겁니다. 이렇게 하나둘씩 사람이 채워지면 새로운 손님들도 오게 되는 것이고 그 중에서 또 단골이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단골을 실망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너무 티나게 대접하면 옆에 있는 손님의 정색을 볼 수 있으니 더 주지는 못하더라도 간단한 안부 인사, 취향을 까먹지 않고 신경써주는 것 정도는 해줘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사소한 차이로 성공하고 망하는 순대 포장마차

저희 집 근처에는 신호등을 두고 마주 보는 두 곳의 순대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A포장마차가 순대의 양을 좀 더 많이 줘서 자주 갔습니다. 제가 워낙 순대를 좋아하는지라 일주일에 최소 4번 정도는 들립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저는 매번 소금을 주지 말라고 했는데요, 1주, 2주 한 달이 지나도 매번 방문하면 소금 얘기 하는게 조금씩 짜증나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쯤은 소금은 안줘도 되지? 라는 말을 하길 기대했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 다음날부터는 B포장마차를 방문했습니다.

양은 조금 덜 주지만 자주 오는 것을 보고 바로 소금 여부를 물어봐주고 가끔씩은 불어터진 순대를 그대로 담아주는 A와 달리 가차 없이 버리고 모양, 위생에도 신경을 써주는 모습을 보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이B포장마차에 단골이 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5년 동안 길을 지나가면서 두 곳을 비교해본 결과 처음에는 A포장마차에 대체로 손님이 많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B쪽으로 사람들이 오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지금은 손님이 많아서 기달여야 하는데도 A쪽으로 안가는 손님들도 많더군요. 순대를 같은 곳에서 구입해서 쓰는데 이런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은 결국 그 사소함의 차이가 만들어낸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사소한 차이가 사람에게는 결정적인 차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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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관심을 주고 챙겨주는 가게가 좋긴 한데
가끔은 부담될 것 같기도 해요~
저에 대해서 너무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티 안나게 관심 주는 건 아무래도 어렵겠죠?🤔

오호.. 그럴 수도 있겠군요.. 티 안나게 관심 준다라.. 조용히 엇 이손님은 양파 싫어하시지 매콤한 거 좋아하시지.. 이런 식으로 티 안나게 관심 주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가게에서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가게에 대한 손님의 충성도를 결정하겠네요. 그치만 반면 받은 만큼 서빙하는 알바생이나 주인, 매니저를 대하는 손님의 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디가서 제가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은 직원들을 아랫사람이라 여겨 하대하는 손님들.. 일단 반말부터 나오는 분들 너무 싫어요. 친절을 받은 만큼 예의바르게 받아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3년간 수고하고 있어요 인규님 :>

그렇죠 저도 반말하거나 다짜고짜 아저씨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혀 대접해주고픈 생각이 안들더군요 친절을 주는 만큼 예의바르게 받아주는 것이 저도 정말 좋은 자세라고 생각해요 ㅎㅎ 감사합니당

아저씨라니...

1주일에 한번은 꼭보는듯 하네요 ㅋㅋ

뭐든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ㅎㅎ 인규님 성실해 보이네요 !

그쵸 ㅎㅎ 모든 일은 작은 것에서 시작하죠! 성실이라 흠..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사소한 차이가 사람에게는 결정적 차이가 될 수 있다"
너무 멋진 글입니다
오랜 경험에서 나온 글이라서인지, 글이 재미도 있고 거기다 교훈까지!
오늘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_^

오오.. 감사합니다 ㅎㅎ 정말 오래 오래 경험한것이라 소중한 글이라 생각하는데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교훈이라 ㅎㅎ 부끄럽습니다^^

저도 가게를 운영하는 사업주로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사소함이 많은걸 좌지우지합니다. '어떤가요?'는 이 질문 하나로도 손님에게 피드백도 받을 수 있고(그래야 수정이 가능함) 공감도 얻을 수 있고. 사소함이 정말 어려워요~

그쵸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사소한 것 역시 고려하기 참 힘들죠 그래도 잘만 활용한다면 많은 차이를 만들 수 있지않을까 합니다 ㅎㅎ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저께 친구와 라멘가게를 갔는데 사리추가를 해서 곱빼기로 시켰더니 육수는 그대로, 면만 추가로 비벼져서 나오더라구요... 이런 사소함이 그 가게를 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안들게 했던게 떠오르네요

크.. 저였어도 그 가게는 다시는 안갔을 듯 합니다 그런 사소함이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크게 다가오지요..

장사의 신이 되시는거 아니에요 ?
아무래도 객관적으로 바로 볼수있으니까 아시는것도 많아질거 같아요.

하핫 장사의 신이라니 ㅋㅋ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홋 확실히 많은 음식점을 경험하니까 보이는게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넘 공감 가는 글이네요.
사소한 차이는 아주 큰 것 같아요.
너무 음식점에 대한 정보가 해박하니 나중에 음식점을 하셔도 대박 나실 듯...ㅎㅎ

ㅎㅎ감사합니다 나중에 퇴직하면 음식점 하나 차리고 싶기는 하네요^^ 이런 경험이 나중에 도움이되긴 할 것 같습니다

알바 하시는 분들이 친절한거 보면 되게 기분 좋더라구요! 사장님이나 직원은 매출로 이어지니까 그런가보다 하는데 알바분들이 친절하면.. 뭐랄까 사람이 괜찮아보인달까요?
저도 집앞에 로운샤브샤브가 있는데 7월에 자리있나 눈여겨 봐야할까봐요! @_@

그쵸 속마음은 어떨지 몰라도 친절하게 해주면 기분이 좋긴하죠 ㅋㅋ 이랜드가 큰일 하나 겪고나서부터는 되게 괜찮아진 것 같아요 ㅎ 신청해봐여^^

우왕 소규모 가게 창업 관련 책들 얼마전에 봤었는데 책내용과 꽤나 비슷한데요??? 저 로운 엄청 좋아하는데!!!

오호... 혹시 무슨 책인지 알 수 있을까요?! 로운 좋아하시면 골든타임은 오픈시간입니당 ㅎㅎ 11시!!!

경험에서 나온 말들이라 멋지네요ㅎㅎ
음식점들도 살아남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군요

^^ 누군가 전역하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게 떠오르는군요^^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홋

정말 공감가는 말씀이네요. 사소한 것 하나가 단골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이지 사소한 차이가 쌓이면 정말 큰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잘되는 곳은 달라도 다르기 마련인것 같네요 ㅎㅎ 디테일에 강한 업체가 생존하는것 같습니다. 고생했다 인규야!

감사해요 형! ㅎㅎ 압도적이지 않으면 디테일로 승부해야지요 홋

오호^^ 저도 대학생때 알바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저도 막 분석하고 그랬는데~좋은 글 감사합니다!!

크.. 감사합니다 알바하시면서 분석하시는 분 찾기 쉽지않은데 신기하네요^^

정말 사장님이 가게에 상주 하느냐 마느냐!!
이거 정말 중요하다고 봄.
사장이 없는 그런 곳이 곧 알바가 왕이 되기 좋은 곳-_-(알바분들만 있는 개판인 고깃집을 가봤었음)
손님이 왕이 돼야는 건 아니지만 일을 하러 왔으면 최소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해줘야징..

각설하고,

다시 찾아간 음식점 사장님이 날 기억해 준다면
진짜 무한감동이더라 ㅠㅅㅠ

3년 동안의 경험으로 많은 걸 배우고 느낀 인규 고생했고 기특해. 그나저나 저 샤브샤브집 좌표 좀..

ㅋㅋ 그쵸 알바생만 있으면 진짜 개판이에요.. 순간적으로 진상이 될뻔한 적도 있더라구요 ㅎ 아무래도 서로에게 큰 기대를 안하니까 조금이라도 신경써주면 감동받는게 음식점 아닐까하네요 일산 한번 놀러오시면 제가 사드릴게요 홋^^

알바를 하면서 이런저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나갔다는게 기특합니다. 생각없이 주어진 일만 적당히 하다 마는 알바생들도 많을텐데 말이에요.ㅎㅎ 지금의 이런 사소한 생각과 마음가짐이 앞으로 인규님의 인생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거라고 생각해요 !

감사합니다! 항상 멋있어보이는 꼬드롱님께 기특하다라는 말을 들으니 참 기분이 좋네요 ㅎㅎ 저도 이러한 경험이 나중에 꼭 도움이됬으면 하네요^^

정말 사장님이 가게에 상주 하느냐 마느냐!!
이거 정말 중요하다고 봄.
사장이 없는 그런 곳이 곧 알바가 왕이 되기 좋은 곳-_-(알바분들만 있는 개판인 고깃집을 가봤었음)
손님이 왕이 돼야는 건 아니지만 일을 하러 왔으면 최소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해줘야징..

각설하고,

다시 찾아간 음식점 사장님이 날 기억해 준다면
진짜 무한감동이더라 ㅠㅅㅠ

3년 동안의 경험으로 많은 걸 배우고 느낀 인규 고생했고 기특해. 그나저나 저 샤브샤브집 좌표 좀..

중복까지 ㅎㅎ 감사해요 누나!

읭 중복 뭐지 ㅋㅋ댓글 수 늘리기!

'손님을 어떻게 대하는가'라는 건 정말 결정적인 차이죠!
맛있는 집이지만 불친절한 집에는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장이 직원들한테 잘해야 직원들도 손님한테도 잘하게 되는 것 같아요.
결국 직원들도 사실 고객이거든요.

맞습니다. 누구나 음식점은 음식을 먹으러가겠지만 너무 성의없으면 맛있더라도 다시 가고 싶지않더군요.. 솔직히 널린게 맛집이니까요.. 사장님이 직원한테 잘해야한다는 말씀은 100프로 공감합니다 가게에 애정이 생겨야 저런 것들이 가능하겠지요^^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3년간 수고하셨어요ㅎㅎ 저도 서빙알바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밥먹으러 다른 음식점을 가면 서비스나 음식에 대해서 진주 분석하는데 저보다 더 오래 다양한 알바를 해보셨으니 분석 퀄리티가 훨씬 높네요ㅎㅎ 알바생들은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매장에 대한 책임감이 떨어지죠 ㅎ그걸 어떻게 바꾸는지는 사장의 역량인거 같아요

그쵸 그래서 저는 시급을 높여서라도 알바생이라는 생각을 가지지않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드네요 어딜가든 최저시급은 받으니 언제든지 그만둘거라는 마인드가 생기지않을까하네요 그러면서 많은 것을 요구하기도 좀 그렇죠!

제가 자주 가는음식점에서 이런 글이 적혀있더라구요
손님이 시키면 심부름, 내가하면 서비스
^^이런 작은 것에서 배려가 느껴질 거라 생각하네요 정말로

크... 명언입니다 메뉴를 안물어봐도 가고싶은 곳이네요 흐 메뉴가 어떤건가요? ㅋㅋ

ㅎㅎㅎ 족발 이랑, 점심때는 쭈꾸미 , 제육볶음 요런거 팔더라구요 ㅎㅎ

족발... 제 최애음식... 먹고싶습니다..

ㅎㅎㅎ 정말 맛있습니다.

혹시 좌표라도..? 서울이라면 가보겠습니다


^^

오호! 학교가 강남 근처인데 오늘길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홋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노하우라니 ㅎㅎ..

가게에서 손님에게 대하는 태도에 의해 흥망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ㅎㅎ자주오는 손님들을 기억해서 그 스타일 대로 맞춰줄수만 있다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쵸! 자주오는 손님들은 자주오니까 신경을 안쓴다면 안보이는 것은 한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ㅎ.. 최소한의 대접은 해줘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 음식점 메뉴가 질려버리면 계속 가고픈 마음이 안 들더군요.

로운 샤브샤브 그들의 복지는 대체..ㅋㅋㅋ 얼마나 복지를 잘해줬으면 인규님을 묶어두었는가..

저도 알바하면서 느낀건데 손님들은 사소한 거에 감동한다는 거에 공감이요. 사실 내가 별 힘들이지 않고 챙겨준 거에 정말 고마워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ex. 아웃백 포장빵 챙겨주기) 단골챙기기,위생,알바생 복지, 선서비스 등등 사소한 차이가 결국엔 가게 존립을 결정하는 것 같아요.

+) 알바생 거짓말 1위에 빛나는 “환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공감하고 읽고 갑니다..

ㅋㅋㅋ 주휴수당의 힘과 조기퇴근해도 70프로 챙겨주는게 저한테는 정말 너무 달콤한 복지더군요 ㅎ 그전에 이런거로 당한게 많아서^^ 그쵸 정말 생각지도 않은 사소한 것에 감동하는 경우가 참 많아서 신기하더라구요 ㅋㅋ 환영합니다의 거짓말은 모든 사람이 다알죠 ㅋㅋㅋㅋㅋㅋ

조기퇴근 70프로요...? 로운 재평가하게 되네요. 그래서 거기 어느 지점이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집 주변에 있을겁니다 ㅎㅎ

3년간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홍보해

오옷.. 감사합니다!!

@hopeingyu님 안녕하세요. 써니 입니다. @onehand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진짜 소소한거에 감동먹는 거 같아요. 사소한거 기억해주시면.. 병원도 그 병원에 더 잘 가게 되더라구요.

맞습니다 서로에게 큰 기대를 안하다보니 작은 것에서도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ㅎㅎ

상당히 공감가는 글입니다 ㅎㅎ
저도 대학인생의 전부를 아르바이트와 함께 하면서 느낀게 많아 정리를 해볼까 했는데 이미 많은 것들을 말씀해주셨군요 팔로우 하고 보팅하고 (미약하지만...) 갈게요 앞으로도 많은 생각 공유하면서 지내요!

크... 대학인생의 전부를 알바와 함께 한다는게 참 어려운 건데 대단하세요 그 이야기를 듣고싶네요^^ 앞으로 자주 소통하시죠!

이렇게 다양하고 소중한 경험이 언젠가 접목되었을때 무조건 성공의 공식이 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오오.. 감사합니다 작은 경험 하나 하나를 무시하지않고 연결고리로 생각하면서 살아가고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사소한 차이가 중요하군요^^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보통의 사람이 할 수 있는 걸로는 차이를 만들기 힘든거 같아요.. 정말 사소한 것을 챙기느냐의 차이가 정말 크게 될수 있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두 먼저 말걸어주는 가게가 우선 너무 좋더라구요 ^^

맞습니다.. 솔직히 맛집과 평범한 집의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죠.. 사소한 것을 어떻게 하는가가 정말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ㅎㅎ 저도 먼저 말걸어주는 가게가 참 좋더군요 ㅋㅋ 대접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은 것 같습니다 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러 나오는 말이란 이런것이군요 ㅎㅎ

사실 정말 긴 기간이라 쓸말이 너무 많았지만 ㅎㅎ.. 다 쓰면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못썻네요 크... 아무리 사소한 경험이라도 쌓이고 쌓이면 귀중한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새 백종원의 골목식당 자주 보는데요.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척척 못하는 직원 보니 사장님들 답답한 마음이 공감됐다고 해야할까...ㅋㅋㅋㅋ
그나저나 인규님 정말 서빙마스터시네요! +_+
개인적으로 영업과 서비스는 힘들긴 하지만 진짜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곤 했었는데... 완전 능력자십니다!! ㅎㅎ
어떤 일도 거뜬히 해내시겠네요

오 저도 가끔 백종원의 골목식당보는데 ㅎㅎ 저는 가끔 고집이쌘 사장님을 보면 좀 답답하더라구요.. 뭔가를 바꿔볼려고 왔으면 자존심은 접어야되는데 끝까지 자기 철학을 고집하는 분들... 절레 절레

서비스업도 맞는 사람이 있고 안맞는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힘들긴 하지만 가끔씩 친절한 한 마디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계속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당!!

앗 고집쎈 사장님 답답한 것도 핵공감이에요! ㅋㅋㅋㅋㅋ

그렇죠? ㅎㅎ 솔직히 자기 철학 내세울려면 방송에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ㅋㅋ

제가 스팀에서 기대하는 글이 바로 이와 같은 글입니다,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오... 정말 감사합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이 댓글로 모두 보답받는 느낌입니다... 소중한 글이라 생각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뭐든 그렇지요.
사소한 차이는 처음에는 느끼기 어렵지만
쌓이고 쌓이면
전혀 새로운 질적 도약이 이루어지는 걸 잘 보여주네요

맞습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참 여러 곳에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최고의 명언이 아닐까 합니다..

음식점 하면 손님한테 쓰신것 만큼 신경을 써야 하는데
안 그런곳이 더 많더라구요
장사 잘되고 살아남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맞습니다 철저하지 않은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철저히 준비한뒤 시작을 해야하는데 그냥 뭔가 할거없어서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저도 서비스업 분야로 오래 일한사람중 하나로써 극공감 합니다. 처음에 고깃집 장사를 생각하면서 동네를 걸으며 이 사람들을 과연 내가 이길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실상은 100에 99는 아무 준비없이 그냥 돈만들고 장사 시작하러 온사람들입니다... 걔중에는 임원출신이여서 자존심을 안버리는 사람도 대게 있더군요....

오오.. 저 역시 그런 관점으로 글을 써보려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넣진 않았는데요.. 솔직히 10곳중 1곳만 살아남는다지만 최소 5곳은 그냥 생각이 없습니다 개업하는 그 순간부터 망하겠네 에휴.. 이렇게 생각하는 곳은 100곳중 99곳은 바로 망하더군요 음식점을 너무 쉽게 보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사실 어딜가나 똑같죠 ㅎㅎ 예를 들어 공무원 경쟁률 100:1이라도 솔직히 80은 나가리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맞아요! 저도 사소한것에 감동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티끌모아 태산은 정말 많은 곳에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와 이런 귀한 경험으로 나중에 음식점 하나 내셔도 좋을듯해요 ! ^^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

오...^^ 감사합니다 음식점을 낸다라 ㅎㅎ 생각만 해도 설레네요 그런날이 오길 바래봅니다

제대로 정독하게 되는 글이군요. 자영업자들께 많은 도움이 될 글입니다. 잘 읽고 크게 느끼고 갑니다:)

오... 감사합니다!! 비록 알바생이었지만 이런 경험들이 누군가에게 많은 도움이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ㅎㅎㅎ저도 서비스업 아르바이트를 해보면서 서비스라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이라는 걸 뼈져리게 깨달았습니다! 3년의 서빙 아르바이트를 통해 배우신 것이 정말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멋지십니다~

맞습니다^^ 서비스업이 사람을 대하는 것이라서 참 어렵죠..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 마음을 파악하기가 참 힘드니까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음식점에서 밑반찬 떨어졌을때 알아서 채워줄까라고 물어보는 음식점은 다시가고 싶더라고요.

오 그것도 사소함의 좋은 예가 되는 것같습니다! 정말 작은 행동이지만 기분이 좋아지죠^^

백프로 공감하고 또 공감하는 글이에요 !!ㅎㅎ
맛이 결정한다고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성공은 다른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앗 ㅎㅎ 공감 감사합니다 맛으로만 승부하기에는 워낙 흔한게 맛집이라 다른 부분에서도 많은 생각을 해야될것같습니다^^

손님을 최전선에서 맞이하는 알바생이 음식점의 성공 요소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알바 경험을 살려 나중에 요식업을 시작하시면 대박날 거에요 ㅎㅎ

앗 감사합니다 ㅎㅎ 알바하면 안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아르바이트 생이 하는 말들일 텐데, 마음속으로는 환영하지 않을 것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공감~
사소한 차이가 다름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알고있지만 그럼에도 바쁠 때 이것저것 더 요청하는건 싫은 알바생입니다...
그나저나 인규님의 순대사랑은 이 글에서도 묻어나는군요 순대규~

ㅋㅋㅋ 바쁠때는 요청하는 것도 신경쓰는 것도 귀찮아 지긴하죠 그 정도는 이해해주지않을까.. 말했잖아요 순대 공장 새운다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말 경험에서 우러난 귀한 관찰와 분석입니다.

7일이 지나서... 최근 글로 가서 보팅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