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mmend book #2]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Laplace's Witch - Higashino Keigo)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ラプラスの魔女 - 東野圭吾)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는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추리소설 작가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로도 알려진 용의자 X 의 헌신, 백야행 등이 있습니다.

사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대부분 미스터리(mystery)소설의 요인이 강합니다. 추리 본연의 모습보다는 인간의 감정, 인물의 정서 를 중점으로 쓰이기때문에 추리소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분들도 이야기에 푹 빠지게되어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받고있습니다.

Pierre Simon marquis de Laplace (1745-1827)

라플라스 .. 공대생이라면 한번쯤은 들었을만한 수학자이자 물리학입니다.
주요 업적은 라플라시안 (미분연산자 Δ) 과 라플라스 변환 (미분방정식의 시간영역을 주파수영역으로 변환시켜 쉽게 계산)이 있습니다.
그는 물리학으로 미래를 예측할수있다고 주장하여 '라플라스의 마녀' 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작가는 이점을 파고들어 과연 과학(또는 물리학) 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있을까 ? 혹은 이런사람이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라는 상상을 한것같습니다.

프롤로그를 보시면 여자(마토카)는 어머니와 함께 가다가 자연재해를 당합니다. 전 처음에 이해가 되진 안됬습니다. 하지만 읽다보면 이건 스토리상 꽤 중요한 부분을 임을 알게됩니다.

스포일러상 깊게 말은 못하지만 마토카는 어떤 이유로 인해 천재가 됩니다. 그로인해 어느정도 물리학으로 예측을 하게되는데 처음에는 이런부분을 다룹니다. 나중에는 불행한 천재의 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더이상은 말씀못드리겠네요 ㅜㅜ

마지막으로 이책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추리소설 치고는 독자로 하여금 머리를 그렇게 쓰지않고 가볍게 읽을만하다는 것이고, 영화화(2018년도 개봉예정)가 계획됬다고합니다. 이는 일본내에 독자들에게도 대중적으로도 검증을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가격치고도 볼륨이 꽤 있어 가성비도 괜찮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