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란 무엇인가 -4]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당신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가이드 (핵진지)

in kr •  7 years ago 

자 저번 [창업이란 무엇인가] 시리즈에서 다룬 실적 관련 이야기를 투고해볼까 합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사업을 진행중이시고 제 글이 크게 도움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처음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기본적인 글을 준비했습니다.

여윽시 이번글도 가볍게 즐겨주세요 !


○ 1. 이왕이면 자기가 원래 하던일을 기반으로 사업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시도하지만 정말 어려운 카페를 예로 들갰습니다.

먼저 카페를 개업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들어가는 준비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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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항목은 어떻게든 10가지 대분류 로 줄인것 입니다.

실제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께 여쭤본다면 이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위 항목만 준비하시는대도 엄청난 시간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만약 카페 관련업을 종사하고 계셨다면 위에 있는 준비를 하는 시간은 엄청나게 단축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본업을 진행하면서 준비가 가능하다.'

만약 여러분이 원래 하던일 기반으로 사업을 준비하시는게 아니라면 여러분은 '백수'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히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기도 하며 많은 창업자들이 공감하시는 부분입니다.

예비 사업자 = 백수

이게 진짜 리얼 팩트입니다. Real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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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이 자신의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 창업을 생각하신다면 그 준비 기간만 1년 이상이 걸립니다.

또한 본업을 진행하면서 사업을 준비하는데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전 개인적으로 본업을 진행하면서 사업 준비를 병행하는 것은 정말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성공하신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어렵습니다.

애초에 사람은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하루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24시간 입니다.

개인의 능력이나 그런걸 다 떠나서 그냥 시간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본업을 그만두고 새로운 사업을 준비한다면.

여러분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동안 수익이 없는 예비사업자 입니다.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예비사업자 = 백수' 와 같죠.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매우 힘들어서 그렇죠.

제가 그렇게 했거든요. (찡긋)

○ 2. 자신의 '아이디어' 를 절대 자신만 알고 있으면 안됩니다.

사업을 처음 해보시는 분의 경우 자신의 '아이디어' 를 과도하게 보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말 좋지 않습니다.

하.. 여기서 몇가지 팩트를 언급하자면...

Fact 1.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그다지 훌륭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본다면 정말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어떤 사업이던 초기 아이디어 단계에서 완벽한 경우는 정말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업은 '아이디어를 얼마나 갈고 닦을 수 있느냐' 에 따라서 성공 여부가 갈립니다.

좋은 아이디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갈고 닦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을 뿐 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신만 알고있는다면 그것은 절대 위의 단계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언급하고 설명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용하며 수정할 줄 알아야 합니다.

Fact 2. 다른 사람들은 여러분 '아이디어'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나중에 '아이디어란 무엇인가' 라는 글을 쓸 예정인대 그곳에 나올 이야기를 미리 살짝 써보갰습니다.

이 세상 어떤 '아이디어'도 절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있을 것 입니다.

모든 '아이디어'는 그 삶을 기반으로 파생됩니다.

때문에 여러분과 같은 삶을 살지 않은 사람은 사실 '타인의 아이디어' 를 들어도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무엇을 추구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타인의 아이디어' 는 다른 사람이 들어도 쓸 수 가 없죠.

쓰지도 못할 '타인의 아이디어' 에 사람들은 그렇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처럼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자신이 들었을때 개선점이나 차별점을 넌지시 던질 뿐 입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남이 들어도 못씁니다. 걱정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Fact 3. 아이디어 설명 1회 = 사업설명회 1회

살짝 비약된 표현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비슷한 계념입니다.

자신의 '아이디어' 를 어필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낫선 경험입니다. (거기에 쑥쓰럽기까지 합니다.)

타인에게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것으로 사업 설명회를 연습한다고 생각하세요.

사업 설명회나 VC 앞에 간다면 정말 미친듯이 떨립니다.

일반적으로 심사에 들어가면 자신의 의견을 단 5분안에 어필해야합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말이라는게 많이 해볼수록 능숙해 집니다.

뭐 경험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자신이 말로 말을 할수록 자기 문제점을 알게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 3. 내 편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사업은 정말 힘듭니다.

작은 구멍가게 하나 하는것도 실제로 해보면 진짜 장난이 아닙니다.

그럴때 물질적인건 둘째치고 정서적으로 자신을 지지해줄 내 편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만약 사업을 준비하거나 혹은 사업 초기단계에 있다고 치갰습니다.

사업은 절대 시작하자마자 돈이 되지 않습니다.

손익분기점을 넘어야 그때부터 살짝 숨통이 트이는 것이죠. (정말 바늘구멍 만한 숨통입니다.)

손익분기점은 몇년이 걸릴지 사실 아무도 모릅니다.

사업을 준비할때 손익분기점도 예상하고 시작하갰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입니다.

모든 사업이 예상처럼 흘러간다면 초기 사업 폐업율이 높을리가 없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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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엄청난 고통의 시간동안 자신을 정서적으로 무너지지않게. 혹은 포기하지 않게 도와줄 내 편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뭐 친구도 좋고 가족도 좋고 키우는 애완견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족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여담으로 가족이 반대한다면 정말 피곤해집니다......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나머지는 다음에 투고하갰습니다 !

꺄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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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글이군요 ㅋㅋ 맞아요.. 사업자가 있어도 수익이 안나면 백수죠 ㅠ 되새길겸 리스팀하겠습니다 ㅋㅋㅋ

어 너무 감사합니다 첫 리스팀인것 같아요 ㅠㅠㅠㅠ

예비 사업자=백수
공감되네요 ㅎ

엌ㅋㅋㅋㅋㅋ
팩트 죄송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창업고민만하다가 회사열심히다니는중이요 ㅎㅎ

그래도 도전해보면 흥미롭답닏....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