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스팀잇은 이렇습니다

in kr •  7 years ago  (edited)

스팀 달러, 스팀의 시세가 상향 평준화된 이후로 kr 뉴비분들의 유입이 급증한 것 같습니다. 뉴비분들에게 "지금 한국 스팀잇은 이렇습니다!" 라고 알려드리고 싶은 생각에 부족하지만, 스팀잇 한국 커뮤니티에 대한 지극히 주관적인 제 이야기 봇짐을 풀어보겠습니다.

구글에 스팀잇을 검색해보면 나무위키가 스팀잇에 대해 간단히 정의해두었습니다.

 암호화폐 중 하나인 STEEM에 기반하여 운영되는 SNS 시스템을 의미한다. 좋은 글을 쓰면 돈을 받는다.

좋은 글을 쓰면 돈을 받는다. 여기서 '좋은' 글이라는 것은 누구에 의해 가치가 매겨지는 것일까? 당연히 내 글을 봐주는 다른 사람들에게 평가(보상)를 받는 것이겠죠. 하지만, 스팀잇에서는 내가 쓴 글에 스스로 보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셀프 보팅이라는 단어가 생겨났고 이에 대해 수 많은 논쟁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 외 담합보팅, 보팅 봇 등 자잘구리한 문제들이 많습니다.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셀프 보팅 논쟁

셀프 보팅이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는 것보단 스팀잇의 구조가 공평하지 않다가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스팀잇은 초기 스팀 시장에 자본을 투자한 사람들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현재 어마어마한 스팀 파워를 보유한 계정의 소유자는 초기에 스팀을 투자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안정하고 보장되지 않은 스팀잇 시장에 자본을 투자한 투자자는 당연히 스팀잇으로부터 투자 금액 이상의 이득을 얻는 것이 합당합니다. 단, 이 혜택이 스팀잇 성장에 걸림돌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좋은 글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라는 스팀잇 취지에 어긋나는 부당한 셀프 보팅은 아무리 초기 투자자여도 비판 받아 마땅한 것이죠. 허나 그들은 정작 "내 스팀 파워(노력 or 투자)로 셀프 보팅하겠다는데 무엇이 문제냐?" 라는 입장입니다. 이 역시.. 그들의 입장에서 조금만 이기적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되긴 합니다만, 당신들의 스팀 파워로 셀프 보팅을 해서 얻는 스팀 달러가 지금의 가치(시세)를 가지는 것은 당신 뿐만 아닌 모든 스팀잇 회원들의 노력에 의한 것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왜 저들은 매일 숨쉬는 얘기로 보상이 저렇게 높을까(스팀헬퍼스와 혈맹에 대하여) @virus707

투자 자본으로 성장하는 것보다 스팀잇에서 생산되는 질 좋은 컨텐츠로 인한 플랫폼 효과가 더 크다는 것.

셀프 보팅에 대한 논란이 본격적으로 커지자, 사람들의 다운보팅과 비판을 피해 생겨난 것이 담합 보팅입니다. 담합 보팅 역시 스팀잇 취지와는 무관히 스팀잇의 수익 구조를 교모히 이용하여 수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셀프 보팅러들이 집단을 형성하여 서로서로 보팅을 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이들이 정말 질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고 서로 보팅을 하는 것이라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겠죠.

좁디 좁은 뉴비의 자리

블로그나 컨텐츠 큐레이팅, 글쓰기 재능이 있는 분이라면 뉴비일지라도 그 글에 대한 가치는 언젠가 발굴될 수 있습니다. 물론 글만 쓴다고 해서 누군가 내 글을 읽어주리라 생각해선 안되겠죠. 최소한 내 글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노력은 해야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글을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딱히 글쓰기에 재능이 없는데 글을 써도 보상이 안나오네.." 하다가 포기하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단호히 말씀드리자면, 스팀잇의 보상 구조는 냉정하고 불공평합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극복하셔야 합니다. "글을 쓰고 보상을 받는다"라는 표면적인 것만 보고 만만히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내 글이 다른 사람에게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면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십쇼. 과연 내가 쓴 글이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내는 글인가? 사람들이 읽음으로 무언가 배워가고 알아갈 수 있는 글인가? 보팅을 눌러줄만한 글인가?를 스스로 판단해보십쇼. 

이렇기에 뉴비를 지원해주시는 좋은 분들도 많습니다. @tumble님의 스티미언 지원 프로젝트, @dyuryul님의 최저보상 프로젝트, @virus707님의 jjangjjangman 태그 보팅 프로젝트, @danbain님의 보팅해드립니다 프로젝트, @danihwang님의 다니의 뉴비 지원 프로젝트, 뉴비를 위해 스팀 파워를 임대해주시는 @abdulla님, @asbear님의 슈퍼 뉴비 K 이벤트, 뉴비에게 응원의 보팅 펀치를 날려주시는 @clayop님, 그리고도 스팀잇 kr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끌어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지만, 정기적이고 공식적인 뉴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해주시는 분들의 이름만 거론한 것이니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 제가 뉴비라 많이 모르니 댓글로 알려주시면 추가하겠습니다. 

여긴 댓글이 왜 이러한가..

제가 스팀잇에 오자마자 느낀 부분입니다. 글에 달려 있는 댓글 중 거진 50%는 의미 없는 맞장구와 제대로 글을 읽어보지도 않았을 것 같은 멘트들이었습니다. 저도 그래서 그런 댓글을 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왔고, 불과 얼마전까지도 그런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잘 읽고 갑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라던지 말입니다. 이를 영업성 댓글이라고 부르더군요. @asbear님의  뉴비 분들 지원을 위한 댓글보팅 제안, 그리고 스팀잇에서 댓글 달 때 생각해 보아야 할 것들저도 이에 대해 정말 반성합니다.를 읽고 제가 여태껏 해왔던 영업성 댓글들이 떠올라서 정말 부끄러웠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다른 분의 영업 댓글에 대해 그림으로 잘 설명해주신 글이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단순히 진부한 멘트의 댓글보다 이 글에 대한 나의 생각, 궁금점, 혹여나 잘 읽었다는 감사 메시지라도 진정성 있게 작성한다면 꼴랑 "잘 읽었습니다" 보다 더 나를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진정성 있는 댓글 문화를 지향하는 태그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태그를 쓴 글에 적재적소 댓글이 달려있다면 보팅을 해주는 프로젝트랄까요 :D 스팀잇 kr의 질서를 유지해주시는 고래분들이나 스팀 파워를 임대 받은 분들이 읽고 계시다면 한번 고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역시도 이렇다 저렇다하기 부끄러운 뉴비이지만, 스팀잇 활동을 통한 궁극적인 목표는 제가 쓰는 글과 생각, 컨텐츠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기를. 그리고 그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unsour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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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보팅과 관련해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스팀파워를 보유하는 것은 유동성을 줄이는 것 자체로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며 일종의 주식이자 발언권입니다. 전 스팀파워를 많이 가진 사람들이 그에 합당하는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스팀 전체에 불이익을 주더라도요.

이런 의견 차이는 스팀을 자본주의 시스템(많은 자본을 투자한 사람이 많은 지분과 발언권을 가지는
곳) 으로 돌아가는 곳으로 보는 것인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돌아가는 것(스팀 유저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과 발언권이 동일시되는 곳)으로 보는 것인지 아직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절충안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단 명확한 것은 현재 상황은 자본주의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 커뮤니티 전체 혹은 더 큰 발언권이나 힘을 가진 사람이 특정 사용자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게 가능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자신이 가진 스팀파워를 이용해서 스팀에 해가 된다고는 하지만 개인의 이익만을 취하는 사람을 더 많은 힘을 가진 사람이 스팀에 해가 되는 일을 하면 안된다고 하면서 그 이익을 제한하는 행위에 대하서 옳고 그름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 구조로는 그게 정당합니다. 또한 이런 제약이 가능한 이유는 자기 이익만을 위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 것 과도 같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이루어져서 스팀 커뮤니티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면 숨어서 하실 필요는 없을텐데요.

숨어서 하시는 분들이 있나요?

@agar님의 전략이 그렇지 않나요?

전 셀프보터는 맞는데, 딱히 숨기지는 않습니다만...? 용도에 따라 나눴을 뿐이지. 숨기려고 한다면 이런 방식으로 하지도 않습니다 ㅎㅎ

6일 뒤에 댓글에만 보팅 하는게 숨기기 위한 전략이 아니었군요. 알겠습니다.

네 그거는 그냥 최대한 많이 보팅하려고 보팅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댓글부터 하는 겁니다 ㅎㅎ

오, 생각은 하고 있었으나 미처 글에 담지 못한 부분에 대해 말씀해주셨군요. 파워 다운에 7주가 소요되니 스팀 파워로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스팀 시장의 자본 유동성을 줄인다. 즉 시장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말씀이시죠? 이 부분에 대한 것은 맞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팀잇에서 초기 투자자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죠. 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생각과 소통이 오가는 'SNS'인만큼. 특혜이더라도 도의적으로 누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셀봇안된다! 담합보팅 안된다!가 아니라, 그 글에 걸맞지 않는 보상을 받는 것을 지양하자. 라는 것이죠. "스팀잇 전체에 불이익을 줄지라도"라고 말씀해주셨네요. 스팀잇 전체의 불이익은 저 같은 멸치보다 고래분들에게 더 큰 불이익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게임에서 각 캐릭터간 밸런스를 조절하듯이 특혜가 투자자에게도 Win, 그 외 스팀잇 전체와 다수에게도 Win이 될 수 있도록 조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셀프 보팅에 대한 % 조정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네요.

지금과 같은 토론과 의견 차이가 지속되면서 발전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힘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결에 따라서 결정을 하게 될지 지분에 따라서 결정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사실 지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은 똑같은 것 같지만 말입니다. 어느 쪽도 셀프보팅에 우호적이지는 않고 또한, 실제로도 셀프보팅 비율이 많은 경우의 게시글은 보상이 적기 때문에(부족하지만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장기적으로 셀프보팅을 주력으로 하는 스티미언들은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hunsour98님 안녕하세요. 개대리 입니다. @julianpark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뉴비로 막연하게 생각하던 것을 좀더 명확히 해주신 거 같습니다. 앞으로 한명의 뉴비로 어떻게 이 곳에서 살아남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일단은 꾸준히 글을 쓰는 수 밖에는 없는 거겠지요. 좀더 찾아보며 공부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시작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뉴비입니다.
지금도 모르는게 너무 많고 하루하루 새로운 걸 찾기도하고, 폰을 손에서 놓지 않을 만큼 스팀잇에 열정을 쏫고 있습니다. 이 일이 본업이 아니기에 많은 시간투자가 힘들고 가정살림 살면서 하기란 더 힘든 부분이 많아요. 이곳에서 큰 돈을 번다기 보다는 솔직한 내일상 함께 공유하며 좋은 정보들 소통하면 나도 공부하게 되어 좋더라구요. 짧은 시간에 보팅을 많이 받으면 좋겠지만 저는 글을 잘 쓰는 재주도 없고 꾸준히 써 나가는게 제 목표입니다. 팔보하고 갑니다^^

좋은 글이네요!

불확실한 플랫트폼에 투자한 고래분들이 보상으로
일정부분의 수익률을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에는 저도 동감합니다.
스팀잇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넘어가는데 만들어진지 1년정도 밖에 안되는가는데 뉴비분들과 기존 유저분들과의 격차가 심해서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지겠지요. 점차 시간이 지나며 격차는 심해져 뉴비분들이 앞으로 수익을 생각해서 스팀잇을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그냥 재미삼아 SNS하면서 소액의 돈도 번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되는게 맞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떻게 됫든 좋은 글로 승부 볼렵니다. 꾸준히 글쓰다보면 좋은날이 오겠져 ㅎㅎ 물론 정성댓글도 달아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진짜로 잘읽어 보았습니다.^^
저도 댓글 만큼은 스팀잇의 유일한소통
공간이기에 영혼없는 댓글보단 진정성있는댓글로
다가가고 싶은데.. 시간에 쫒기다보니 보팅으로만
인사를 하게 되네요!!!
우리서로 열심히 노려해봐요.

왕초보뉴비라 좋은 글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읽고 있는데요. 제 보팅파워는 아직 끝 중의 끝이기 때문에 댓글로라도 감사를 표현하려고 노력합니다. 최대한 성의껏 달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분들께서 종종 찾아와 주시는걸 느꼈습니다. 부족한 제 게시물에 소중한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껜 대댓글을 달려고 신경쓰는데요. 비단 뉴비가 아니더라도 타인의 글에 공감 또는 의문이 든다면 정성껏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셀프 문화는 수정하고 품질의 글을 양성하고 댓글은 진심을 담아 ^^
그리고 마음에 와닿는 하나 스팀잇은 공평하지는 않다 ^^
하지만 고래가 되는 것도 본인의 운도 살짝 필요하겠지만 능력이나 노력이 중요하겠지요.

잘보고 갑니다~

지금의 한국 스팀잇 커뮤니티의 정확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글이네요ㅎㅎ

잘 봤습니다 :)

잘읽었습니다(영업아님 ㅎ)
깔끔하게 상황정리해주신것 같네요
세상은 불공평하죠
스팀잇도 예외는 아니고요
하지만 나만 잘먹고 살면 그만이다라는 생각은 결국 고립을 초래할거고 외로워질수밖에 없을겁니다
모두 다같이 잘 살아봐요~

최근 스팀잇을 시작한 초보라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특히 무성의한 댓글 부분에서요. 다른 분들 블로그를 방문하다 보면 똑같은 댓글을 복사 붙여넣기 해서 다는 뉴비분들이 종종 눈에 띄더라고요. 4일차 초보인 제가 눈치챌 정도라면 스팀잇을 오래한 분들이 모르실 리가 없는데, 왜 그런 댓글을 다는지 안타깝게 느껴졌어요ㅜㅜ 오로지 영업을 목적으로 단 댓글을 보고 블로그를 방문해주실 것 같지는 않아서요.
앞으로 이곳에서 어떤 글을 써야 할까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맞습니다.
좋은 글로서 이 생태계 전체의 가치를 높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고래들의 보상풀 독과점 문제가 불거진 이후, 좋은 컨텐츠를 보유한 뉴비의 대거 등장은 긍정적인 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팔로우하고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앞으로 개선되고 발전되겠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마지막 부분이 가장 공감갑니다.
정성스런 댓글 하나는 고래의 보팅만큼이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문화를 지원하는 댓글보팅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를 보면 힘빠져요. 차라리 '이러이러해서 니 글 형편없어!!'에 더 애정이 느껴져요.

글 잘 읽었어요! 저도 항상 진정성 있는 댓글을 달려고 노력하는데, 그러면 긴 글을 몇개 읽으면 시간이 훅 지나고 그래요. 그래도 댓글 받는 분을 생각하며 열심히 달고 있습니다!

저도 뉴비라 스팀파워가 필요해서 셀프보팅했었는데 반성합니다.

@홍보해

비단 스티밋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기존의 블로그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광경이지요. '내 글을 읽어 보기나 한걸까?' 싶은 댓글로 답방을 와달라고 하는 사람들을 부지기수로 보았습니다. 서로이웃이라거나 맞팔을 댓가로 인사치레하는 정도의 글은 말할 것도 없지요.

저 역시 처음 스티밋을 시작했을 때 똑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로의 얼굴에 금칠이라도 하는듯 별 의미 없어 보이는 글과 보팅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어떤 형태로든 자정작용은 있을 수 있겠으나, 쉬이 고쳐지지는 않을 겁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도 아직 한달이 채 안된 뉴비에요.
언급하신 것처럼 정말 냉정하기도 한 곳이지만,
많은 분들이 노력을 해주셔서
뉴비들도 함께 커나갈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있죠.
참 재밌는 커뮤니티에요.
좋은 포스팅을 계속 하는 것은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고
또 그런 포스팅에 형식적이지 않은 댓글을 다는 것 역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일이죠.
하지만 그만큼 정도 쌓이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글을 읽고 보팅을 해야 하는데 안 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 댓글은 그냥 피해서 대댓글 달고 그렇습니다. 여긴 생각보다 정글에 가깝습니다...화이팅입니다.

초보 블로거로 활동하기에 스티밋은 제가 써본 다른 플랫폼보다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어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어요. 이 글을 보고 역시 누군가에게 끊임없이 관심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이 되어요. 그런 피드백을 받아가면서 개선할수있다면 결과적으로 더 좋을것같습니다.ㅎㅎ

잘 읽었습니다^^!
이곳을 통해 많은 것 들을 나누고,
소통하게 되어 참으로 기쁜데요!

이렇게 멋진글을 용기내어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부터 완벽히 실천하고 있지못하지만 일단 모두가 멀리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정된 시간에 많은 소통을 해야한다는 조급한 마음이 질보다 양을 생각하게되고 결국 성의없는 댓글을 만들어내고 있지 읺을까요?

여유를 가지고 진심을 느끼며 즐길 수 있도록 제 자신부터 노력하겠습니다 ^^

적재적소의 댓글 프로젝트 좋은거 같아요^^
저도 가능하면 글을 읽고 댓글 다려고 노력중이랍니다

단번에 저를 잘 알아봐주고 그럼 좋겠지만..
아직은 미비한 뉴비들 잘 버티고 제대로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스팀잇에 가입해서 여러글들과 스티미언들의 소통하는 단계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글쓰는 재주도 길러보고 기록도 남기는걸 목표로 시작해 볼려고 합니다. 댓글도 글쓰기의 일부분임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뉴비는 여전히 힘드네여..
찾아 주는 사람도 없구...화이팅..^_^

셀프보팅 혹은 담합보팅 ... 참 어려운 주제네요 ...
저도 뮌가 의견을 말하려고 생각중입니다 하지만 잘 정리가 되지 않네요
단순히 나쁘다고 하는것은 좀 ...

뉴비 ... 참 어렵죠 근데 너무 사람들이 급하고 빨리 성공하기를 바라는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단 하나의 댓글 단 하나의 보팅에도 감사하고 보상이 아닌 그냥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합니다 뮈 성공이 따라오는걸 굳이 피할 필요는 없구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저를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거의 읽지도 않고 기계적인 댓글을 많이 달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활동하다 보니까 중요한건 진심어린 소통이라는걸 알게됐죠 :)

막연하게 파악하고있던 분위기를 깔끔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가입한지 1주일 안된것 같네요. 아직 모르는게 많긴 하지만 글을 써서 돈을 벌진 못할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이 심혈을 기울여 쓴 좋은 글들을 읽을 수 있고, 적지만 보팅으로 그분들에게 보상을 드릴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ㅎㅎ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