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티의 여섯 줄 세상 보기] 그 나라의 의사를 보라

in kr •  7 years ago 

'그 나라의 의사를 보면, 그 나라의 의식 수준을 알 수 있다.'고 누군가 나에게 말했다.

의사가 기본권인 건강권과 관련있는 직업인 까닭에 나온 말이라고 생각했다.
의사가 '환자의 건강권을 진심으로 생각하느냐', '자신의 호주머니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느냐'가 사회적으로 형성되기에 하는 말이라고도 생각했다.

'억울한 정치 수배자의 건강을 무료로 돌봐주는 분'과 '돈이 안 되는 치료는 성의 없이 봐주는 분의 얼굴'이 차례로 떠올랐다.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에서 의료인 출입까지 금했던 우리나라 정치인도 떠올랐다.

그 잔인한 정치인이 구속된 2018년, 의사협회 회장 당선자가 기묘하게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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