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서 컬링 한국 여성 대표팀이 화제다.
그들이 화제가 되는 건, 기적적인 승리 뿐 아니라 남 다른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의성이라는 동네에서 만난 소녀들이 세계 무대를 뒤흔들고 있는 비현실적인 현실 때문이다.
구수한 반말에 친근함이 묻어나는 그들의 대화에 나는 애틋한 정감을 느꼈다.
그 감정의 정체가 무엇일까.
그것은 기존과는 다른 팀워크를 목격한 감동이었다.
엄격한 위계 질서가 있어야 하고, 누군가 갈구는 사람이 있어야 조직이 굴러간다는 한국 사회의 조직 문화 통념이 감격적으로 무너지는 소리였다.
이제 컬링은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라 우정이 중요하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린다.
팀워크=갈굼에서 팀워크=호흡이라는 공식으로 바뀌는 반가운 소리이다.
여자 컬링이 세계 무대에서 보여준 관념의 혁명, 그것은 인간성의 승리이다.
한국 조직 문화, 군사 문화에서 평화 문화로 변해야 한다.
컬링은 끈끈한 연대감이 세계 경쟁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 0.1MVEST가 뉴비의 기준이라고 하던데, 이제 막 넘겼네요.
스팀잇에 계급이 있다는 현실이 슬프지만, 뉴비를 넘어 user가 되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들이 팀워크를 위해 아이스 링크 바깥에서도 서로 의지해야 하는 카누 게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팀워크에서 trust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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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방을 했는데, 정말 비슷한 글이 있네요. 글 보고 반가웠습니다. 저 역시 믿어주는 만큼 노력하게 되는 것 같아요. 팔로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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