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효리@hyoree입니다

오늘은 저녁때 고딩시절 친구들을 만났어요 ㅎㅎㅎ
한명은 청주에 살고, 한명은 일본에서 9년동안 살다가 최근에 한국으로 들어온 친구에요

고딩때 친구들을 만나면 그때 그시절로 돌아간것같은 느낌을 받아요

오늘 간곳은 치즈막창집 정운 이라는 곳이에요

이름: 정운
주소: 청주시 상당구 산성로92번길 27
전화번호: 043-296-0009

치즈막창을 시키면 오뎅탕이랑 피자를 줘요

서비스로 나오는 거라 허접할거 같지만, 전~~혀!
완죤 쫄깃하고 고퀄리티 오뎅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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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메인메뉴 치즈막창!
치즈를 국대접으로 한가득이 주시더라구요
사장님 인심이 좋으심 👍🏻

쫄깃한 떡과 고소한 치즈&매콤막창의 조화 굿

새우 샐러드도 하나 시켰구요

오늘의 대화주제 1.

오늘 대화의 주제는
명절 연휴에 시댁,친정 다 갔다오고 프리하게 만난만큼 시월드 속풀기로 시작하였습니다^^;

친구는 명절 전날, 설 당일, 오늘까지 3일 연속으로 시댁에 있다 왓어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지만 친정에 가있었던 시간에 비해 압도적으로 시댁과 함께 있었죠.

ㅋㅋㅋㅋㅋㅋ아하핫 그러나 시월드에서는 이런 불만을 토로할 수 없어요 ㅋㅋ
약간 회사느낌으로 상사를 대하는듯한 자세를 취해야 별탈 없이 조용히 지나갈 수 있습니다ㅠㅠㅠ

시월드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일본에 있다가 9년만에 돌아온 친구는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우리 얘기에 너무 충격을 받았대요 ㅋㅋㅋㅋ
우리가 이렇게 나이를 먹었냐며..
(이친구는 아직 미혼! 구엽당구여웤ㅋㅋㅋ)

저랑 결혼한 친구는 미혼인친구에게
너는 아직 기회가 있다..!! 너는 꼭 외국인이랑 결혼해라!! 라고...농담반 진담반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대화주제 2.

두번째 대화주제는 고딩시절 추억여행
고딩시절 선생님, 친구들 이야기를 하며 밤11시까지 이야기꽃을 피웠어요
제가 기독교 미션스쿨을 다녔어서 그당시 운동회때 배구하다 이기게해달라고 다같이 손잡고 단체로 기도했던 이야기..
수련회이야기 등 잊고 있던 추억이야기들을 했어요

이야기하다보니 시간이 늦어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오늘의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ㅋㅋㅋ❤️

역시 친구는 좋은것같아요
어디선가 본 글귀인데
행복의90%는 인간관계에서 온다고 하더라구요^^
맞는 말인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에 감사한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