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빅스비, AI스피커들, 시리 등등

저는 집에서 티비보며 "기가 지니야!!!!!!!!!!!!!!!!!! 영화 검색해줘!!!!!!!(인식 잘 안되서 그러는것 아님)  AI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IT 전공을 하고 있지만 AI는 다소 관심분야가 아니였어서 실생활에서 써보는 수준이였습니다.

하지만 요즘 채용시장에서 AI가 적용되어 면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걸 취준을 하며 알게되었습니다. (저만 몰랐던 거 아니죠?ㅠㅠ)

그래서 요즘 핫하다는... 탈락자를 속출하며 미움받고 있는  '그 AI!!' 배포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에 지원서를 작성하여 새벽감성으로 면접을 본 후기를 적어봅니다. 제가 무슨말을 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ㅠㅠ

우선 마이크 및 캠 테스트를 마친 후 시작하게 됩니다.!

도중에 꺼도 면접 시작한 것은 아니므로... 등등 주의사항들을 잘 읽어봤습니다.

면접중에 인터넷이 팅겨서 쬐금 당황하고 바로 재접속했는데, 면접보던 부분부터 시작 잘 됐습니다(휴)

1. 기본적인 자기소개, 장/단점 말하기

이건 인터넷에서 후기들 찾아보고 준비해서 했기 때문에 잘 말해야지! 했는데 막상 캠을 보면서 하려니까 조금 버벅거렸습니다... 

2. 게임하기

11가지 게임을 하는데, 진짜 진짜

진짜

진. 짜.로

멘붕에 빠집니다. 차라리 필기시험(인/적성 검사)를 치는게 더 유리하겠다 싶을정도로... 준비를 많이 안한 탓도 있지만 우리의 AI가 시간 지나면 칼같이 휙휙 패스해버립니다...ㅋㅋ

3. 어떤 상황에 대한 질문이 주어지고, 그에 대한 답변하기

질문이 주어지고 생각할 시간 몇십초?를 주고 답변하게합니다. 하지만 게임에서 털려버린 멘탈로... 집중력이 떨어져서 제가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 잘 안네요...ㅋㅋ

 결국 다 끝나고, 드는 생각은 이게 왜 AI야? 이걸로 서류탈락 당락이 결정될꺼라는 생각을 하니, 차라리 필기고사가 백번 낫겠다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캠을 보는게 너무 낯설어서 시선처리가  안되더라구요. 말하면서도 느낄 정도로...

*요약*

물론 AI면접이 기업입장에서는 장소 대여 및 시간을 줄여주고, 지원자는 편하게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귀하는~~~함께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를 문구를 보면 안티가 될 것 같네요.

주관적인 색안경없는 AI의 객관적인 평가... 기업에서 깊게 고민하고 도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번에는 취준말고 더 재미있는 일상이야기들로 돌아오겠습니다..!!

요새 steemkr로는 처음 작성해봐서 이미지 업로드 방법 안찾고 얼른 올렸습니다.ㅠㅠ 텍스트만 있는것 양해해주세요... 초보티 팍팍

작성법 더 익혀서 이미지도 넣고! 내용도 많이!

글 퀄리티를 높이는 스티미언이 되겠습니다. 갑분다 (갑자기 분위기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