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에서

in kr •  4 years ago 

#2020#09#10#소록도#sorokdo

소록도에서 첫 글
이곳에서 한 달
낯설고 어둡게만 느꼈던 이 운동장 트랙에서
한센이 아닌 원생, 마을 주민들이 담소를 나눈다 열심히 걷는 청년에게 "청년 이거 하나 마셔" 라며 건네주신 잔치집식혜

사양하지만 모두 한 손에 쥐고 계신 따뜻한 정 하나에 흔쾌히 감사합니다. 라며 수줍게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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