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인생으로 이끄는 질문 3가지
살아서 떵떵거렸으나 죽어서 치욕을 당하는 인생도 있고 살아서 비참했으나 죽어서 빛을 발하는 인생도 있다. 젊어서는 짧게 보니까 빨리 출세하는 인생이 부럽고 늙어서는 길게 보니까 자식까지 잘되는 인생이 부럽다. 일찌감치 출세 가도를 달리다가도 어느 순간 아침 이슬처럼 사라지는 인생도 흔하다. 긴 안목으로 둘러보면 알게 된다.
생전의 인생도 잘 모를진대 어찌 사후까지 미리 보겠는가. 사후에 멸문의 참화를 당하기도 한다. 신 앞에서 겸허하게 살아야 할 이유다.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나이 서른부터도 완전한 자기경영이 가능하다. 질문 3가지를 반복해야 한다. 답을 낼 줄 아는가. 문제의 답을 내고 실현하는 게 인생이다. 고독할 줄 아는가. 고독이 인생을 숙성시킨다. 행복할 줄 아는가. 행복할 줄 모르고서야 허무뿐인 인생이다.
인공지능 시대니, 빅데이터 시대니 말이 많다. 다들 인공지능 퍼스트를 외치고 빅데이터 사이언스를 부르짖는다. 인공지능 비서가 대세라고 하고 빅데이터가 21세기 석유라고 한다.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온통 난리다. 쏠림이 극심하다. 한발 비켜서서 반대 방향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극심한 쏠림이 전멸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 방향으로의 역주행이 정답인 것은 아니다. 대세에 편승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과도한 쏠림의 막차는 위험하다. 과도한 쏠림의 끝물에는 검은 백조가 나타나곤 한다. 그런 때는 역주행해야 한다. 흰 백조들이 활동하는 평상시에는 상식적인 기준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그러나 검은 백조의 출몰이 예상되는 비상시에는 비상식적인 기준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검은 백조의 출몰도 유념하면서 문제의 답을 찾고 실행하라.
누구나 다 혼자다. 많은 사람들과 왁자지껄해도 잠자는 시간만큼은 혼자다. 많은 친지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임종의 순간만큼은 혼자다. 내가 잠자는 시간에 나를 지켜 줄 사람도 없고 내가 죽는 순간에 나를 따라가 줄 사람도 없다. 아무리 화려한 인생도 죽을 때는 혼자다. 사실 모든 죽음은 다 고독사다. 가장 절실한 순간에 혼자라면 인생은 어차피 혼자가 아닌가.
관계의 옷을 벗고 고독하게 되면 적나라할 대로 적나라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관계 속에서 객관화된 자신이 아니라 고독 속에서 벌거벗은 자신을 보게 되는 것이다. 고독이 있어야 자신이 드러난다. 관계의 계급장을 떼고 고독 속에서 날것의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멋지고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추하고 나약한 자신, 열정적으로 사는 척하지만 사실은 인생의 허무감에 시달리는 자신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은 다 생명의 유한성에 시달린다. 그래서 권력으로 자기 확장을 꾀한다. 하지만 권력의 지나친 추구는 파멸을 부른다. 부의 지나친 추구도 마찬가지다. 시간과 에너지를 소진해 많은 부를 축적했지만 세계적인 재난을 당해 하루아침에 잃곤 한다. 1997년의 외환위기 때에 그랬고 2008년의 금융위기 때에도 그랬다. 개인적인 재난을 당해 잃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세상을 다 가졌어도 바지 두 벌을 한꺼번에 입을 수 없다. 인생의 끝에는 다 빈손이다. 허망하다. 성경의 전도서가 외치는 소리를 경청하지 않을 수 없다. 이웃과 더불어 먹고 마시며 즐겁게 사는가. 하루하루 자기 일에서 보람을 찾는가. 스스로 만족할 줄 아는 중에 창조주 하나님을 추구하는가.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성경 전도서 12장 13절).
<완전한 자기경영법> 중에서
나이 서른부터도 가능한 퍼펙트 라이프
PART 1 답을 낼 줄 안다
PART 2 고독할 줄 안다
PART 3 행복할 줄 안다
완전한 인생으로 이끄는 질문 3가지
프린트해서 어디에 붙여놓고 싶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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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단한 소화력이네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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