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6# 미소

in kr •  7 years ago  (edited)

내일이면 만날 줄 알면서도 아쉬운 헤어짐이 있었습니다.
헤어짐이라는 단어도 아쉬워 그것을 ‘미소’라고 부르기로 약속했습니다.
‘미소’라 부른 그날부터 헤어지지 않았으나 매일 다시 만났습니다.

서로의 언성이 높아진 날도 ‘미소’했고
더 함께 있고 싶어 아쉬운 날도 ‘미소’했습니다.

많은 ‘미소’와 미소를 쌓아올려 서로를 마음에 담았습니다.
매섭게 추웠던 겨울, 곧 지난다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잠깐 ‘미소’하고나면 다시 또 반갑게 만나겠죠.
헤어진 적 없으나 반갑게 미소 지으며 다시 만나는 것 처럼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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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포스트를 좋아하는데, 이번엔 내가 아름다운 포스트를 보았다.

"미소"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봅니다~~
잘 느꼈습니다 ㅎ

꾸준한 소통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ㅎㅎ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짱짱 레포트가 나왔어요^^
https://steemit.com/kr/@gudrn6677/3zzexa-and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많은 힘이 되네요 오치님 꾸준한 글과 언젠간 보답까지 약속드리겠습니다 ㅎ

뭐랄까, 더욱 더 미소가 애틋해졌네요~~

미니스톱의 줄임말로 시작 되었던 미소였습니다 .ㅎㅎ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팔로우 했습니다 하시는 이야기에 종종 찾아 뵙겠습니다 ^^

헤어짐과 미소. 많은 걸 생각하게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
많은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시엔님 글 잘보았습니다 팔로우도 했네요!
하시는 일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삶에 있어서 미소 가장 중요한것같습니다. ㅎ

웃고 사는게 참 중요하죠 ㅎㅎ
남은 하루도 웃으면서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