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 살롱, 그 날의 온도

in kr •  6 years ago 





유난히 추웠던 지난 주말, 분주하게 살롱을 준비하던 모습을 영상으로도 담아보았습니다.

준비하는 시간은 고되고 기다리는 시간은 불안하지만,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의 기억이 너무나 좋아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살롱은 또 하게 될 것 같네요. 저희가 진행하는 살롱은 유명한 작가가 나오는 강연도, 사적인 독서모임도 아닙니다. 요즘것들만 추려서 보여주는 트렌드 세미나도 아닙니다.

언제나 하나의 주제를 놓고 어떻게 다양하게 확장시켜 이야기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새로운 해석점을 위해 컨텐츠를 모으고 연구하면서 그것들을 재정의합니다. 자유로운 수다이지만, 친목이나 학습이 아닌 영감을 위한 자리입니다. 매번 이것을 설명하고 소개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지만, 손에 잡히지 않는 이것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만큼은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앞으로도 천천히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살롱에서 소개해드렸던 컨텐츠와 관련된 이야기도 천천히 편집해서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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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영상(핫하다는 유튜브!!)에 뛰어드시는 건가요? :)

ㅋㅋ그 정도는 아니고요. 방송 홍보도 할겸 회의하는 모습이나 새로운 공간에 갔을 때의 영상은 종종 올려볼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