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예정] 당신의 오늘의 기적은 무엇?

in kr •  5 years ago  (edited)

실은 지난 주의 기적인데 ㅋㅋㅋ
아오, 글쓰기가 요즘의 저의 큰 #화두 이지만, 그 언저리에서 뱅뱅뱅....그러느라, 이제서야 씁니다. 앞으로는 일기처럼 자주 쓰려고 합니다. 질보다는 양으로, 부담갖지 않으려고 스스로와 밀당(?) 중이네요.

​지금부터 공유하려는 주제는, 지난 주에 해외배송 보낼 것이 있어서 패키징하고 우체국에서 벌어진 기적(?)입니다. ㅋㅋㅋ

​이베이 eBay에서 주문을 받고나서 필요한 것을 또 주문해서, 배송을 보내는 작업인데요. 짧게 말하자면, 일종의 대행 판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의 요즘의 주제는 한국적인 제품들 중 해외에서 인기있을 것같은 것들을 찾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지는 않지만^^;;)

​무튼, 테스트로 판매해보고 있는 제품이 신발(자세히 보면 먼지 알수 있음)인데요. 물건을 받고 보니, 주문한 것보다 2배나 많게 온거에요. 그러면서 마음 속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일어나더군요.

  • 이런 걸 개이득이라고 해야하나, 솔직하게 전화해서 너무 많이 왔다 얘기해야 하나
  • 왜 신발 무게는 지난 번 것과 비교해 절반밖에 나가지 않나?
  • 재료를 덜 썼나? 사이즈가 작나?

​이러한 복잡한 생각을 뒤로 하고, 먼길 떠나는데, 다치지 않게 아주 정성스럽고 튼튼하게 포장을 마치고, 우체국에 가서 배송까지 마치고 우체국 문을 나서서 5미터 정도 걸어나갔습니다. 위에 써놓은 생각들을 계속 하면서....

​갑자기 머리에 전구가 켜지더군요.


아! 신발은 원래 2개가 한 켤레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 채셨나요?
네, 절반만 포장한 거에요....에휴..
미친 듯이 뛰어서 우체국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고는 회수 했습니다. 크하하하

​돌아오면서 멍청한 스스로가 황당하긴 했지만, 끝까지 몰랐으면 어쩔뻔 했어!

"아, 이 얼마나 행운인가, 이건 기적이야.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날 수면 부족으로 좀 정신 상태가 안좋긴 했네요.


요 주제로 조만간 저희 굿아이디어닷 서비스에 이벤트로 함 올려봐야겠어요. ㅋㅋㅋ
정말 조.만.간.
Promise to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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