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주식투자] 기업의 언어, "회계"에 대해 알아보자(재무제표편-현금흐름표)

안녕하세요 @iieeiieeii 입니다.

오랜만에 회계 관련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은 현금흐름표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저번 포스팅 마지막 예제 내용 혹시 기억나시나요?

[코인/주식투자] 기업의 언어, "회계"에 대해 알아보자(재무제표편-손익계산서)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의 관계를 말씀드리면서

손익계산서상 이익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파산한 경우를 예로 말씀드렸는데

현금흐름표를 같이 보시면 더욱 더 잘 알아 보실수 있을겁니다.

왜냐하면 실제 손익계산서와 재무상태표는 발생주의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발생주의가 무엇이냐면 현금이 들어가고 나가고에 따라 장부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인 거래 또는 사건의 발생에 따라 장부에 기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전 포스팅의 예제와 같은 사건이 일어날수 있는것이죠.

상품을 팔았다는 경제적 사건이 발생해서 수익으로 인식하여

손익계산서상 수익이 발생했으나 실제 현금으로 들어오지 않고

외상매출금이라는 받을 돈으로 남아있었던거죠.

그럼 현금흐름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상세내용을 다 알면 좋겠지만

우리가 봐야할 부분은 Ⅰ. 영업활동 현금흐름, Ⅱ. 투자활동 현금흐름, Ⅲ. 재무활동 현금흐름 이라는

큰타이틀입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회사의 상품판매등 영업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현금의 입출입이고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유형자산의 취득, 처분, 금융자산의 투자, 매각 등의 투자와
관련된 현금의 입출입 입니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주식발행, 자금 차입 등 부채와 자본과 관련된 현금의 입출입 입니다.

위에 표를 살펴볼까요?

첫째. 영업활동으로 인해서 돈이 들어왔죠. 바람직한 현상입니다.

둘째. 투자활동으로는 돈이 나갔네요. (괄호가 쳐져 있으면 마이너스의 의미입니다.)
뭔가 투자를 했나보다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살펴보면 유형자산을 취득했네요.

셋째. 재무활동으로 돈이 또 나갔네요. 살펴보면 자기주식을 취득했네요.
(아마 공시가 나왔겠죠. 자기주식취득관련해서) 보통 자기주식취득은 주가상승을 가져옵니다.

위를 토대로 살펴보면

결국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많아야 그돈으로 투자도 이루어지고 자기주식도 취득하고

주주에게 배당도 줄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아주 단순하게 현금흐름으로만 기업을 평가 볼까요?

영업활동 흐름 마이너스, 투자활동 흐름 플러스, 재무활동 플러스인 "기존기업"이라면?

기업의 영업이 잘안되서 유형자산을 팔고 은행에서 돈을 빌렸나? 라고 단순히 생각이 가능하죠.
(극단적으로 본 얘기입니다)

영업활동 흐름 마이너스, 투자활동 흐름 마이너스, 재무활동 흐름 플러스인 "신생기업"이라면?

신생기업이라 영업으로 인한 수익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고 영업을 위해 자산을 취득했네.
돈이 없으니 은행에서 돈을 빌렸거나 증자를 했겠네.
(역시 극단적으로 본 얘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현금흐름표와 재무상태표의 관계를 보여드리면

현금흐름표는 일정기간의 기업의 현금흐름을 나타낸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기간이 보통 1월~12월을 말합니다.

그럼 전기말 기업의 현금과 당기말 기업의 현금의 증감을 표현한 것이라도 말할수 있죠.

재무상태표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동일하게 되는것입니다.

이상으로 현금흐름표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