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에 첫 발자국을 남긴 이후 어떤 양질의 글을 남길지 고민하던 차에, 스티밋 어디에도 없는 소식을 소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티밋 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아직 생소한 소식 중 정말 꿀 정보라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딱 떠오른 이 것.
이번달 오픈 예정인 비발디파크 루지월드
루지(Luge)를 아시나요? 봅슬레이, 스켈레톤과 같이 동계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는 스포츠이지만, 썰매에 바퀴를 달아 경사면을 따라 직접 조종하여 즐기는 액티비티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어로 나무 썰매를 뜻하는 단어라고 하네요. 이 바퀴 달린 무동력 카트로써의 루지는 뉴질랜드에서 시작되었지만 캐나다, 필리핀, 태국, 싱가폴 등에서 만나볼 수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 경주에 이미 루지가 있었습니다. 최근엔 통영 루지 때문에 처음 알게 된 분들도 많은 것 같네요.
루지를 타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꿀잼 #핵꿀잼 #짱잼 등의 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등에 자랑하기 바쁩니다. 타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건데, 그만큼 겁나 재밌다는 이야기죠. 짚라인이나 마운틴코스터도 엄청 빠른 스피드에 몸을 맡기며 스릴을 얻을 수 있지만 루지는 직접 운전해가며 내려가니 좀 더 적극적으로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 속도는 15km/h 정도라고 해도 체감으론 훨씬 빠르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안전하게 만들어져있기에 아이들도 혼자 타는 레포츠이지요.
하지만 여전히 서울에서 가까운 루지 타는 곳이 없었는데, 이번에 홍천 비발디파크에 생기는 루지월드가 나온다는 소식이 우리를 반갑게 합니다. 루지월드 홈페이지나 공식 SNS에 의하면 잠실 기준으로 약 한시간 거리라고 하니 정말 가까운 것이죠. 하지만 주말은 서울에서 2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사실... 주말은 서울 안에서도 한시간 이상 걸리는 곳이 많으니 이해해야겠죠.
루지월드 소개 카드뉴스(출처 루지월드 페이스북 페이지)
신기한 것은 비발디파크 슬로프를 루지 트랙으로 만든다는 것인데요, 우리나라 스키장들은 슬로프를 겨울에만 활용할 수 있다는 치명적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극복하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겨울에 다시 눈을 쌓는 작업과 봄에 다시 트랙을 정비하는 작업이 필수이겠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액티비티 좋아하는 스티미언분들 비발디파크 루지월드 소식은 처음 들으셨죠? 좋은 정보를 드린 게 맞아야 할텐데요!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갈 곳이 참 많은데,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랄게요.
굉장히 신날 것 같습니다 ㅎㅎ 아이들도 좋아하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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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아이였다면 정말 재밌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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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는 언제나 환영!/응원!이에요, 조사한바에 따르면. 텍스트가 공백제외 1000자 이상이면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포스트가 된다네요. - kr-newbie 보안관 봇! 2017/07/06일 시작 (b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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