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마음이 갈대가 아니라 암호화폐 투자자가 흔들리는 갈대가 된다

in kr •  7 years ago 

여자의 마음이 갈대가 아니라 암호화폐 투자자가 흔들리는 갈대가 된다

La donna e mobile(여자의 마음)
작곡·작사: 주세페 베르디

오페라 <Rigoletto 리골레토> 3막에 등장하는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을 호쾌하게 표현하는 곡

La donna e mobile
여자는 변덕스러워
qual piuma al vento
바람 잎의 깃털처럼
muta d'accento a di pensiero
말과 생각을 바꾸지

Sempre un'amabile
언제나 사랑스럽고
leggiadro viso
예쁜 얼굴이지만
in pianto o in riso, e mensognero
눈물 혹은 웃음 그건 모두 거짓이야

La donna e mobil
여자는 변덕스러워
qual pium al vento
바람 잎의 깃털처럼
muta d'accento e di pensier
말과 생각을 바꾸지
e di pensier
e di pensier
La donna e mobile.jpg
리골레토의 줄거리를 보면 16세기 프랑스 왕이었던 프랑수아 1세와 그의 궁정 광대였던 트리불레를 주인공으로 삼아 권력자의 부도덕성과 횡포를 고발한 원작 드라마 [왕의 환락 Le Roi s'amuse]은 프랑스의 문호 빅토르 위고 의 희곡이었다. 이 작품은 군주와 귀족들이 벌 받을 위험 없이 온갖 방탕하고 못된 짓을 저지르는 신분사회 시스템에 대한 도발적인 비판이었죠. 1832년 프랑스 초연 당일, 곱추 광대가 왕의 암살을 계획했다는 전복적인 설정을 두고 귀족과 평민 관객의 격한 충돌을 불러온 이 연극은, 그 후 오랜 세월 상연이 금지되었답니다. 베르디는 위고의 희곡을 읽고 흥분한 나머지 이 작품을 꼭 오페라로 만들기로 작정하고는, 대본가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에게 대본을 써달라고 부탁했다.
만토바 공작의 궁정광대 리골레토는 젊은 공작의 호색적인 성격을 부추겨 궁정귀족들의 부인이나 딸을 농락하게 하면서 쾌감을 느낍니다. 그러나 숨겨두고 곱게 기르던 자신의 딸마저 공작이 유혹해 겁탈하자 분노한 그는 자객을 시켜 공작을 죽이려 합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리골레토의 딸 질다는 사랑하는 공작을 살리기 위해 자객의 칼에 대신 뛰어들고, 리골레토는 자루에 든 공작의 시신을 강에 버리려다가 그것이 공작이 아닌 자기 딸임을 알게 됩니다. 농락당한 딸의 명예를 위해 싸우다 리골레토에게 조롱을 당한 귀족이 그에게 퍼부은 저주가 실현된 것입니다.

필자 생각에는 여자 마음만 갈대가 아니라 모든 사람 마음이 갈대이다.
프랑스 파스칼의 사상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팡세》의 서두에서 "인간은 자연 가운데서 가장 약한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것은 생각하는 갈대[roseau pensant] 이다. L'homme n'est qu'un roseau le plus faible de la nature:mais c'est un roseau pensant"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성서 가운데 '상한 갈대'(마태오의 복음서 12:18∼22, 이사야서 42:1∼4)에서 유래한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 Frailty, thy name is woman는 셰익스피어의 햄릿(Hamlet)의 명대사이지만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인간이 맞다.
암호화 화폐 가치 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요즘 사람들은 성격이 급해서 단타 매매나 투기처럼 치고 빠졌다 자주하여 거래소 실적만 배불려주고 있다.
나중에 파킨슨 병을 앓았던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처럼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민첩한 재주가 없으면 하지 말자. 왜냐하면 인간관계에서도 자신이 필요할때는 따뜻하고 자신이 불필요하면 냉대하면 우정이나 인간의 고리가 오래가지 못하고 끊어지기 때문이다.
두자미라고 불리는 두보의 빈교행 [貧交行] 즉 가난한 사귐의 노래라는 한시가 있다.
飜手作雲覆手雨 紛紛輕薄何須數 君不見管鮑貧時交 此道今人棄如土.
(번수작운복수우 분분경박하수수 군불견관포빈시교 차도금인기여토)
손바닥 뒤집으면 구름이요 엎으면 비가 되니,
어지럽게 경박하고 변덕스러운 무리들을 어찌 다 헤아리리오.
그대 보지 못했는가, 관중과 포숙아의 가난했을 때의 사귐을.
요즈음 사람들은 이 도리를 흙같이 버리고 만다.
필자는 비트코인 120만원, 이더리움 1만5천원, 라이트코인 3만원때 시작을 했으니 그 당시에는 가난한때 사귀는 노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친구가 괄목상대할정도로 많이 성장을 해서 너무 어마어마한 값으로 변하였다. 그런데 너무 세력이 커지다 보니 구매가 어려운데 장관 국회의원정도 출세한 친구가 어렸을 때 친해도 바빠서 잘 안 만나주는것과 비슷하다.
빈천지교 불가망[貧賤之交 不可忘]' 가난하고 천할 때의 친구는 잊지 말아야 한다.
필자가 보기에는 메디블록이나 보스코인, 아이오타등 잡다한 알트코인이 나중에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거목으로 성장하리라고 본다. 가난한 사귐이라고 버리지 말고 우정을 유지하면 나중에 큰 인맥으로 성장하듯이 암호화폐에서도 오랜 장기투자 가치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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